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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폭행과 영업방해를 일삼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로 A씨(44)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농협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출입문에 소변을 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또 지난해 10월께부터 최근까지 연일읍 일대 마트·미용실 등에서 총 10회에 걸쳐 폭행이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안찬규기자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7
게재일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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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조업을 하며 다른 어선이 놓은 어구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저인망어선 A호(35t·경주 감포 선적) 선장 B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울진 후포항 북동방 약 12마일 해상에서 저인망조업을 하며 다른 어선이 놓은 대게자망그물을 칼로 자르는 등 고의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를 목격한 다른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 훼손된 대게자망그물 6틀을 확인하고 B씨를 검거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최근 경북 동해안 해상에서 어민들의 어구가 훼손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으로 어구 손괴 사범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6
게재일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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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를 명목으로 대부업체에 빌린 돈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잇따라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6일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은 돈으로 중고자동차를 구매해 대포차량으로 판매한 혐의(사기)로 A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3월 25일께 서울의 한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 1천700만원으로 투싼 차량을 구매했다. 이후 사들인 차량을 불상의 구매자에게 대포차량으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대구 남부경찰서는 대부업체로부터 차량 구매자금을 대출받고서 이를 갚지 않고 달아난 혐의(권리행사방해)로 B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께 대부업체로부터 차량 구매자금을 대출받아 YF소나타 신차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6
게재일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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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6일 동거남 명의로 수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여성 A씨(3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께 경남 창원에서 같이 지내던 동거남 B씨(52)의 주민등록증, 인감증명서 등을 이용해 대부업체로부터 거액의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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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6
게재일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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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굶겨 학대를 일삼은 비정한 50대 친모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하종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3·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판결하고, 4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14년 11월 방이 지저분하다며 아들 B군(14)에게 방바닥에 있던 국어사전을 던지고 주먹으로 양쪽 어깨를 수차례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4년께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일주일에 3~4차례씩 밥을 주지 않거나 아예 밥을 해놓지 않고 나갔다가 새벽에 귀가해 B군을 굶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자신과 `별거 중인 남편을 만나면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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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5
게재일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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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출소 후 전국의 PC방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3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대구와 포항, 마산, 부산 등의 PC방을 돌며 모두 18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 시간에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의 현금을 훔쳤으며, 지난해 11월 교도소를 출소한 뒤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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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5
게재일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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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 샤워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폰으로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2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께 포항시 북구 모 아파트 내에 있는 헬스장 샤워실에 들어가 휴대폰을 이용해 몸을 씻고 있던 여성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던 중 여자샤워실 문이 열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2
게재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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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를 통해 돈을 가로챈 혐의(상습 사기)로 이모(29)·정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 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인터넷 포털 중고물품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이 신청한 운동화 등 구매 희망 물품을 가지고 있다고 속인 뒤 돈만 받는 방법으로 22명에게서 650여만원을 가로챘다. 또 정씨는 지난 1월 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9명에게 16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2
게재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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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부동산 매매대금 수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찾아 집에 숨긴 혐의로 기소된 7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하종민 판사는 2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75)에게 징역 8개월을 판결했다. A씨는 2012년 10월 대구에 있는 땅과 건물을 제3자에게 팔았다. 금융권 부채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계약이 이뤄져 A씨 통장에는 계약금을 포함해 모두 6억7천만원이 입금됐고 이 거래로 2억4천여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할 처지가 됐다. 그는 세금을 내는 대신 입금된 매매대금을 수차례에 나눠 모두 현금으로 인출한뒤 주거지에 보관하는 방법으로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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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02
게재일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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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금품을 제공한 예천 조합장선거 후보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조합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예천농협조합장 출마예정자 A씨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0시께 남예천농협 본점 1층 화장실에서 조합원 B씨에게 현금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돈을 받은 B씨는 바로 예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이를 제보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안진·권기웅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1
게재일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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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외국인범죄가 연간 1천 건으로 최근 10년 사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일 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외국인범죄는 941건이며, 하루 평균 발생건수는 2.57건이라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범이 294건, 폭력 165건, 절도 79건, 강간 ·추행 22건, 기타 381건 등으로. 10년 전인 2006년 248건과 비교해 279% 증가한 수치다. 2006년은 교통사범 41건, 폭력 52건, 절도 18건, 강간·추행 5건, 강도 1건 등이었다. 지난해 외국인 범죄자 국적은 중국이 284명으로 전체의 30.1%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01명(10.7%), 미국 98명(10.4%), 태국 70명(7.4%), 파키스탄 29명(3.0%) 순을 보였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중국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3.01
게재일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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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7일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파손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A씨(5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1월 3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대구 수성구와 동구, 중구 지역을 돌면서 주차된 차량의 창문을 둔기로 부순 뒤 차량 안의 현금을 빼내는 등 모두 31회에 걸쳐 2천83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7
게재일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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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7일 노래방, 원룸 등에 도박장을 개장하고, 빌린 도박자금을 갚지 않은 자국민을 감금한 혐의( 도박장 개장 및 감금 등)로 베트남인 A씨(31·여) 등 2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가담한 B씨(32)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양산의 노래방 및 원룸 등에서 참가비를 받고 고리로 판돈을 빌려주는 수법으로 베트남 도박인 속칭 `속띠아`도박장을 개장하고, 빌린 돈마저 모두 잃고 귀가하려는 C씨(27)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베트남 귀화여성 등 4명과 베트남 불법체류자 6명은 A씨 등이 개장한 도박장에서 회당 1~10만원 가량을 베팅하며 도박했고, A씨 등은 판돈을 빌려주고 이를 갚지 못한 C씨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7
게재일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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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대구와 울산 지역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로 총괄사장 A씨(31)와 중간관리자 B씨(30)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A씨를 도운 조직원과 태국 여성 등 일당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동구와 울산 중구 지역에 빌린 오피스텔 9곳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불법체류 태국 여성 13명을 고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대금으로 1회당 10만~2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매월 1억5천만원에서 2억원 정도의 금액을 챙기는 등 1년 동안 모두 17억원 상당의 불법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용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7
게재일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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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등유를 화물차에 넣고 경유를 주유한 것처럼 꾸며 유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및 사기)로 주유소 대표 A씨(38)와 화물차주 B씨(29)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경산에 있는 자신의 주유소에서 주유시설이 설치된 탑차를 이용해 시가 1억166만원 상당의 등유 8만3천590ℓ를 화물차에 주유한 뒤 경유를 넣은 것처럼 카드 영수증을 발급했다. 화물차주 B씨 등은 A씨가 발급해 준 영수증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모두 2천850만원의 유가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심상선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7
게재일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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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금속 배출사업장 3곳 중 1곳이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대구 달서구와 북구, 서구에 있는 중금속 배출사업장 83곳을 단속해 법규를 위반한 27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반 사업장은 변경허가 미이행 16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12건, 지정폐기물 공공수역 유출 4건, 기타 8건 등으로 모두 40건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하·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중금속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분기별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6
게재일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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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과정에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상대 여성을 살해한 50대에게 법원이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26일 살인·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6)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6년을 판결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12일 오후 5시20분께 대구 한 다방 내실에서 돈을 주기로 하고 여성 B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욕설과 모욕적인 말을 듣자 격분해 B씨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 전 화대 문제로도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고 A씨는 범행 뒤 현금 3만2천원을 훔쳐 달아났다. 대구고법 재판부는 “피해 중대성과 범행 경위, 피고인이 유족에게서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며 “다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6
게재일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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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경찰서는 26일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으로 수억원을 송금받아 일당에게 건넨 혐의(사기)로 전달책 A씨(3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지난해 12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환전관련 송금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문자광고를 받고 전달책으로 활동하기로 한 뒤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 관리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 3일께 피해자 B씨(39)가 “대출 받으려고 신용등급 조정비가 필요하다”는 보이스피싱 범행에 속아 송금한 4천만원을 대포통장 명의자가 현금으로 인출하도록 한 뒤 부산 한 동네 노상에서 모두 건네받아 일당에게 송금하는 등 모두 12회에 걸쳐 3억8천 7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서부경찰서 오정석 지능팀장은 “최근 경기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6
게재일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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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하청업체로부터 상납금을 요구한 갑질행위로 논란이 불거진 금복주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금복주 전 홍보팀장 A씨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금복주 본사 및 경주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 달서구 소재 금복주 본사와 경주사무소 등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회의 서류, 회계·계약 장부 등 상자 2개 분량을 압수하고, A씨 외에 임직원 등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금복주 직원의 갑질에 하청업체 대표인 여성 B씨가 명절마다 수백만 원씩 상납금을 강요받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이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고소장에서 “강요에 못 이겨 상납을 했는데 이번에 명절 상납금을 거부했다가 금복주와 거래가 끊겼다”고 주장했다. 당시 금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3
게재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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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3일 전화로 검사 등을 사칭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총책 A씨(46)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8시 50분께 B씨(27·여)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자 명의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돼 예금이 위험하다. 본인의 무죄를 입증하려면 예금을 찾아 금융감독원에 맡겨야 한다”고 속여 예금 2천49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찾게 만들었다. 이후 수성구의 한 카페로 유인해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속인 대면편취범이 돈을 받고 도주하는 등 지난 8일까지 모두 4명으로부터 9천311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전재용기자sport882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7.02.23
게재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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