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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구장을 찾아 마지막 짐을 챙긴 `국민타자` 이승엽(41)은 자신이 선수 생활을 하며 받았던 사랑과 관심을 많은 사람에게 돌려주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접은 이승엽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장 라커룸에서 36번 번호판을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승엽은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짐을 챙기기 위해 오랜만에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했다”면서 “짐을 챙기고 자리 위에 있던 36번 번호판을 기념으로 가지고 왔다. 아마 오래도록 제 방 한편에 간직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참으로 많은 분과 함께했다”고 되돌아보면서 “힘들 때도, 좋을 때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함께 응원해주시고, 손뼉 쳐주시고, 기뻐해 주시고, 슬퍼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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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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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임원진 개편에서 유스전략본부장에 깜짝 발탁된 박지성(36)이 3일 귀국해 유소년 축구 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 참석해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무, 전한진 사무총장을 자연스럽게 만나 인사했다. 박 본부장이 정 회장과 만난 건 지난달 8일 축구협회 임원 인사에서 유스전략본부의 최고 책임자로 선임된 후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박 본부장에게 한국 축구의 `미래`를 설계할 유스전략본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생활 경험을 살려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써줄 것으로 요청했다. 방콕에서 하룻밤을 지낸 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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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30
게재일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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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선거홍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포항은 지난 4월 경북선관위와 `페어플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19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거 가치의 확산 및 투표참여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포항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홈경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 참참, 바루, 알리의 시축을 비롯해 전광판을 활용한 선관위 영상 상영, 경기 전 감독 및 선수의 캠페인 인터뷰와 사진촬영, 하프타임 홍보 댄스공연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스틸야드 북문광장 홍보부스에서는 실제 선거에서 사용하는 사전투표기기를 활용해 선수 간 인기투표를 실시, 경기 종료 후 양동현에게 인기투표상을 시상하는 등 적극적인 투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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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29
게재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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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이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29일 출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23명은 이날 오전 일찍 김포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일본 지바로 떠났다. E-1 챔피언십은 내달 8일부터 한국과 일본, 북한, 중국 4개국 남녀 대표팀이 참가해 각각 도쿄와 지바에서 풀 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27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 여자대표팀은 이틀간의 훈련 뒤 이날 조기 출국했다. 대표팀은 지바에 도착해 속에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 이 대회 우승이 없는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이하 9월 기준)는 15위로 참가팀 중 가장 낮지만,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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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29
게재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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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을 넘어 확고한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권창훈(디종)이 3경기 연속 골,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아미앵 리코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아미앵 SC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15분 동점 골을 작렬했다. 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앞에서 팀 동료 발렌틴 로시에르의 오른쪽 패스를 왼쪽 발로 살짝 건드려 옆에 있던 프레데릭 삼마리타노에게 넘겼다. 권창훈은 곧바로 상대 진영으로 침투했고, 삼마리타노에게 공을 다시 넘겨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대 왼쪽을 흔들었다. 그는 지난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했다. 한편 디종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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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29
게재일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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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축구협회 임원진 개편에서 유스전략본부장에 깜짝 선임된 박지성(36)이 다음 달 1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소식에 밝힌 축구계 관계자는 28일 “박지성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 8일 축구협회 임원 인사에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유스전략본부의 최고 책임자로 선임된 이후 공식 행사 참석은 없었다. 그러나 박지성 본부장이 조 추첨자로 나서는 것보다는 단순 참관인 자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FIFA는 앞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와 브라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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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28
게재일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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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체제 속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울산에 모여 담금질에 들어갔다. 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 소집했다. 선수들은 간단히 짐을 정리한 뒤 울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첫 훈련에 나섰다. 신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 24명을 소집했는데,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을 앞둔 공격수 이정협(부산)을 제외하고 훈련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6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떠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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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27
게재일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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