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원로 인사인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4일 별세했다.향년 94세.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4일 오후 10시 30분께 숨을 거뒀다.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지만, 3월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입원 뒤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1928년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월남해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미국 에반스빌대와 보스턴대에서 사학과 철학을 공부해 문사철(文史哲)을 섭렵했고 100권 안팎의 저서를 남겼다.장지는 고인의 부모가
△장임곤씨 18일 별세, 김혜경·현경 씨 모친상, 전용진(원업시스템 대표)·최수경(영남일보 경제부장) 씨 장모상 = 빈소 : 대구 남구 드림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 21일 오후 2시, 장지 : 경북 경산시 남천면 선영, 연락처 : 053-475-4444.
5선(제11, 12, 13, 15, 16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원내총무를 지낸 정창화 전 의원이 15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고인은 공화당 사무처 공채 1기 출신으로 5공화국 시절 민정당 전국구 의원을 두차례 지내며 당 수석부총무 등으로 활약했다.고인은 14, 15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1998년 ‘4·2 재보선’ 때 경북 의성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정책위의장, 원내총무(2000∼2001년) 등을 지냈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유족은 부인 김현동씨와 사이에 1남 2녀
△이규재씨 별세, 이종석·가경·행경·지경씨 부친상, 이성현(자영업)·김성기(국민연금공단)·강신윤(영남경제신문 총괄본부장)씨 장인상 = 12일 오전 1시, 빈소 : 대구 동아메디병원 장례식장(대구 수성구 지산동 지산로 77) 특실, 발인 : 14일 오전 7시, 장지 : 가톨릭 군위묘원. 연락처 : 053-784-0044.
△이수곤씨 별세, 진길·경숙·영희·경미씨 부친상, 서혜정 시아버지상, 이제필·김용봉·최정렬 장인상, 이정훈 조부상, 이충현·충용, 김일곤·도곤, 최영연·재연·유진 외조부상 = 9일 오후 10시50분께, 빈소 : 부산 시민장례식장 501호, 발인 : 12일 오전 7시30분, 장지 : 영락공원, 연락처 : 051-636-4444
△고성협(경북매일신문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김복희씨 23일 오후 8시 별세, 빈소 : 포항세명기독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발 인 : 25일 낮 12시30분, 장지 : 동산공원묘원(상정리), 연락처 : 010-8603-1707, 054-289-1919.
부고△박형남(경북매일신문 차장)기자 부친상 빈소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발인 : 8월 12일 목요일 오후 1시장지 : 인천가족공원연락처 : 032-517-0710
이영희 전 국회의원(11대)이 2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이 전 의원은 1944년 귀국해 포항여중(현 포항여고), 이화여고,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월간지 ‘새벗’에서 언론계 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 한국일보로 옮겨 문화부장·정치부장·논설위원을 지냈고, 1973~1975년 여기자클럽 회장으로도
△박해일씨 별세, 장남 박진호, 며느리 윤주하, 차남 박경선, 며느리 김선희, 장녀 박현순, 사위 황용진, 차녀 박태미, 사위 원창연, 3녀 박점주, 사위 한동석, 부친⦁시부⦁장인상= 4월 20일 오후 9시 40분, 서울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2일 오전 4시 30분, 장지 성남영생관리사업소 하늘안추모공원.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이 지난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정 전 회장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70년 2월 포스코에 입사해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쳐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에 취임했다.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1970년 포항제철소 ‘열연 비상’
장성호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80세(1941년생)를 일기로 22일 별세했다.장 전 의장은 1991년 제4대 경상북도의회 의원(포항 제1선거구)으로 시작해 5, 6대에 연속 당선된 3선 도의원으로, 제6대에는 의장으로 활동했다.그는 포항대 수산경영학과와 동국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고위자연자원정책과정을 수료했다. 1976년부터 최근까지 동신해운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활약한 이필영(97·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사진) 옹이 16일 오후 1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이필영 옹은 일본이 한국전쟁의 혼란을 틈타 독도를 침탈하려 하자 울릉도 젊은이들로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 독도를 지키는데 참여했다.그는 29세 때 어선 삼사호 선주 겸 기관장을 하면서 독도에서 미역을 채취하던 중 독도의용수비대에 참여했다.독도의용수비대의 보급품 수송에 참여해 60여 차례 독도를 오가면서 보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어선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이필영 옹은 이 같은 공로로 지난 1996년 4월 6일 보국훈장(광복장
△김대권(대구 수성구청장)씨 17일 모친상 = 빈소 : 성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1호, 발인 : 19일, 장지 : 울진군 온정면 온정1리 911, 연락처 : 010-3803-2390(김대권).※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조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바랍니다.
포스코교육재단을 이끌었던 박한용 전 포스코 사장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1951년 부산에서 태어난 박 전 이사장은 동래고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 입사했다. 그는 1997년 포스코 홍보실장에 이어 포스코 열연판매실 상무대우, 감사실 상무, 경영지원부문 인력자원실 전무를 거쳐 2009년 포스데이타
백승홍 전 국회의원이 2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1943년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대 초 페놀오염사태 진상조사단 단장을 지냈다.1985년 제12대 총선 때 대구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으며 1992년에는 민주당 제14대 총선 대구시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4차례 낙선 끝에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대구 서구갑에서 당선됐고 한나라당 원내 부총무(1998년)를 지내기도 했다. 2000년 제16대 총선시 대구 중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지만, 2004년 제17대
장두욱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지난 14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5세. 장 전 부의장은 지난 3일 새벽 4시 40분께 포항시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 쓰러진 후 뇌사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장 전 부의장은 경북도의원 포항시 제3선거구(두호·중앙·죽도·환여동)에서 3선 도의원을 지냈고, 제10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자신의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을 벌이다 상대 후보의 단수 공천이 확정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 4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하고 말았다. 장 전 부의장의 빈소는 포항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 30분이고, 장지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선영이다. 연락처는 054-245-0444. /박동혁기자
유성환 전 국회의원이 24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9세. 유 전 의원은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6년 10월 14일 제12대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 원고를 통해 이른바 ‘국시 논란’을 빚은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유 전 의원은 “우리나라의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이어야 한다. 오늘날의 강대국들의 한반도 현상고착 정책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며 “분단국에 있어서의 통일 또는 민족이라는 용어는 이데올로기에 이르기까지 승화돼야 하며 통일이나 민족이라는 용어는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보다 그 위에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발언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격적으로 구속되면서 국회의원이 회기 중 원내발언으로 구속된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을 기록했다. 국가보
포스코(포항제철소) 설계자인 김재관 초대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가 지난 2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김 전 차관보는 독일 뮌헨공대에서 공학박사를 받고 독일 제철회사에서 근무하다 1964년 독일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 국내 철강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보고서를 전달했다. 이 일을 계기로 1967년 귀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조강 1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인 포항제철소(현 포스코) 건설계획 설계에 참여했다. 이후 1973년 상공부 중공업 차관보를 지내면서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의 기틀을 다졌고, 한국표준연구소를 설립하는 일을 맡아 1975년 초대 소장으로 재직했다. 유족은 부인 양혜숙(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씨와 자녀 원준(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선영(인천가톨릭대 교수) 선우(한국과학기술원
경북 영주 출신의 김승기 애국지사가 지난 13일 오후 9시 22분경 서울 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 김승기 애국지사는 영주에서 야학을 지도하면서 징용거부 운동을 전개하다 1944년 10월 일제의 징병영장에 불응, 일경에 체포됐다. 1945년 8월 병역법 위반으로 1년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8·15광복으로 출옥했다. 정부는 김승기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장례일정은 13일부터 5일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6시 30분이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은 2남 3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최중혁(㈜한중 팀장)씨 25일 빙부상 = 빈소:포항시민장례식장 VIP실, 발인:27일, 연락처:010-65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