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연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목표로 다각적이고 대대적으로 단속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4대 사회악은 우리 국민들의 일상주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범법 행위이다. 대대적인 단속과 병행, 사회전체에 법질서를 지키기 공감대를 키우는 것이다. 현 정부는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4대 사회악 척결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호하고자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단속에서는 왜 나만, 오늘은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고 부정적인 생각만하고 있다. 단속과 홍보를 하는 경찰관의 속마음은 단속현장이 공감대는 커녕 시민들의 불평불만의 하소연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강제로 의식을 바꾸는 것
“무엇에서든 유년기가 보인다” 폴란드 문인의 시중 한 구절로, 일생에 가장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이 가득한 유년기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면 유년기를 맞는다. 그 사이 선생님들과 교우들 간의 단체생활의 힘겨움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함께해가며, 학창시절의 추억도 만들고, 올바른 사회생활의 초석을 다져 사회구성원으로 성숙한 어른이 된다. 하지만, 급격한 사회변화로 전통예절을 중요시하는 풍습들이 점점 사라지고 개인주의적 사고가 팽배해지면서 학교 내 폭력이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그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둘만의 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상당수 학생에게도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3F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임 서장이 강력 주창하고 있는 이 운동은 기본(Fundamntal), 친절(Friendliness), 공정(Fairness)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즉, `기본`이란 범죄예방순찰, 범인검거, 피의자관리 등 경찰의 제반업무를 기본과 원칙에 맞게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보다 완벽하게 지키는 것이다. `친절`은 시민들이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봉사함으로써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고, `공정`은 경찰업무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고 올바르게 처리함으로써 누구나 법집행에 공감할 수 있는 원칙중심의 신뢰치안을 구현하는 정신을 말한다. 새 정부는 범죄없는 안전한 사회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고,이를
최근 포스포 임원의 항공기내 난동사태를 접하고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꼈다. 대기업 임원까지 오르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한순간의 실수로 사표까지 내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허허벌판에 제철보국의 사명감 하나로 대한민국의 경제번영을 이룩한 포스코의 도덕적 해이가 어쩌다 여기까지 이르렀는가? 분노는 애정에서 일어난다. 포스코에 대한 애정은 개인적으로 포항과의 향토적 인연이다. 또 창업자인 고 박태준 회장부터 현 정준양 회장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의 피땀어린 희생을 지켜본 까닭이다. 글로벌 대기업으로 승승장구해 가는 포스코를 바라보면서, 마치 `내 회사`인 듯한 뿌듯함을 느꼈왔다. 민영화된 주식회사지만, 많은 국민들은 포스코를 아직도 국민기업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정권교체기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 인사에 정권실세들의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절전이라는 것을 잘 실천하지 않는다. 입으로는 “전기를 아껴써야 해, 물을 아껴야 해”라고 말하지만 생활에서의 실천은 미미하기만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전력의 약 40%를 담당해 주는 원자력 발전이 있기에, 정전 걱정 없이 값싼 전기를 쓸 수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벌써 2년전 일이다. 2011년 3월11일 우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보고, 겪었다. 이 사고로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는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전문가들을 비롯해 일반 대중들까지 우리나라에서 운영중인 원전에 대한 신뢰를 불신으로 바꾸어 가기 시작했다. 특히 원자력발전을 운영 중인 한수원에 대한 불신은 고리원전의 정전 은폐와 위조인증 부품사용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접한 뉴스는 아
지난 겨울 유래 없는 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려야만 했다. 다행히 가정에서, 사무실에서, 산업현장에서 전기 아끼기 실천운동에 동참하여 전력난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곧 여름이 오고 전력소모량이 늘어나면서 다시 전력난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부존자원도 적고 좁은 땅덩어리에 태어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아껴쓰라!”는 말을 귀가 닳도록 들어왔다. 덕분에 우리는 한강의 기적도,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도 이뤄냈다. 학교에서 에어컨도 안 틀어준다는 둘째 놈의 불평과 추위를 많이 타는 아내가 출근할 때마다 핫팩을 등에 붙이며 난방을 너무 안 해준다는 볼멘소리를 더 이상 안 들었으면 좋겠다. 풍력, 태양에너지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다. 그
해마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일반주택의 경우 불이 난 사실을 알려주는 경보장치 조차 없어 항상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심야 취침시간대에 발생하여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대피가 늦어져 유독가스를 흡입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인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화재발생을 조기 인지 후, 경보를 통해 화재초기 신속한 대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보급 및 확산이 필요하다. `단독형감지기`란 화재시 열 또는 연기를 감지,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며, 전선, 수신기 배선 없이 간단히 작동하여 주로 주택용 화재안전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설치와 유지관리의 편리성,
최근 우리 사회는 사회구조의 복잡성 및 다양성으로 인하여 각종 재난에 노출되어 있다. 작은 땅에 효율성을 따지다 보니 우리나라 건축물들은 나무숲처럼 빽빽한 형상들로 바뀌어 가고 있고, 더구나 많은 차량으로 인해 이면주차, 불법주차 등 소방차량의 출동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 이르렀다. 만에 하나 이런 상황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화재신고가 들어와도 출동이 지연되어 작은 화재가 큰 화재로 돌변할 수 있다. 그만큼 신속한 현장도착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골목길에 별 생각없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얼마 전 김천시내 모 아파트 화재 발생 시에도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좁은 골목길에 양쪽
들판의 파란 새싹들과 화사한 꽃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셀래게 만들어 주말이면 봄놀이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계절이다. 사람들은 봄놀이를 계획하지만, 이 좋은 계절에도 봄놀이는 커녕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다치거나 소중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다. 내 몸이 아프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면 그 계절이 아름다울 수는 없다. 그래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단속을 하는 것이다. 올해 4월에는 경찰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테마단속에 돌입한다. 첫째, 주·정차 위반 관련 사항이다. 잠시 볼 일을 본다는 이유로 나하나 쯤이야 생각하고 차를 세우지만, 한 대가 두 대가 되는 식으로 하나의 차선을 막게 돼 정상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옆차선으로 이동하게 되고, 정체구간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고 산림인접지역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늦겨울과 봄철의 산림 내 상대 습도가 낮아 바싹 마른 낙엽과 건초 등에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겨울 가뭄이 장기간 계속되고 봄철 건조기마저 겹치게 된다면 산불 발생 위험도는 최고조에 이른다. 지난해 월별 산불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3, 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이 시기에 발생한 산불이 전체의 62%에 달한다.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39%, 논이나 밭두렁의 부산물을 소각할 때 인근 산으로 확대되는 것이 24%, 쓰레기소각 부주의 14%, 성묘객 실화 4% 등이다.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막상 발생하면
연일 1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날씨로 여기저기서 꽃 소식이 한창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황사와 봄철 꽃가루로 우리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봄,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나? 몸의 외부에서 알레르기 병을 일으키는 유발물질을 `항원`이라 하고, 항원에 대항하는 몸 안의 물질을 `항체`라고 한다. 요즘은 항원-항체반응이 몸에 미치는 영향중에서 병적인 과정을 나타내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외부의 무해한 물질에 대한 우리 몸의 이상면역반응을 말한다. 최근 들어 코가 간질거리며 재채기가 난다든지 피부에 두드러기 등이 난다면 대다수가 봄철 꽃가루와 황사에 의한 알레르기반응이다. 호흡곤란 증상이 있거나 두드러기가 전신에 생긴다면 지체하지 말고 기도를 유지하고, 신속히 병원치료
영일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어느듯 3년. 학교 건학이념이 내게 자원봉사에 대해 눈을 뜨게 해 주었다. `수기위인(修己爲人)`, 스스로를 닦아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인류평화에 헌신하자는 것이 바로 학교의 건학이념이었다. 나는 1학년때부터 한달에 한번씩 있는 봉사활동 시간이 무척 기다려졌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말벗이 되어드렸던 것부터 식사도우미 봉사활동을 할 때도 서투른 솜씨로 양파를 까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음식준비를 하는 분들의 수고로움을 알게 됐다. 또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불편을 준 것이 아닌가하는 반성을 하며, 내 자신의 미숙한 행동과 생각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 특히 봉사활동 중 가장 기억에
포항시는 생활승마 인구의 증가로 올바른 승마장 건립 요구에 맞추고, 스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북구 양덕동에 최신시설의 승마공원을 건립 중이다. 전체 부지 중 승마장을 제외한 공간을 공원처럼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 휴식을 취하고 승마도 즐길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 그런데 인근 주민들은 승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분뇨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데, 그 주장 가운데 몇가지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말은 다른 동물과 달리 매우 깨끗한 동물로 고급 건초만 섭취한다. 배설물은 냄새가 적으며, 그 자체로 양호한 퇴비이므로 버섯 재배 등 친환경 농업에 많이 사용된다. 또 분뇨의 빠른 청소, 정기적인 소독, 냄새를 없애 주는 효소 살포로 승마공원을 항상 깨끗이 관리 운영하고, 승마공원 울타리에 나
중심 상업지역으로 과거 재산세 납부 실적 1위를 자부하던 포항 중앙동은 이제 상업 및 업무 공간으로 활용가치가 없어질 정도로 자산 가치가 하락했다. 이는 2006년 12월 57년간의 구 포항시청사 시대를 마치고 대이동으로의 이전이 가장 큰 계기가 됐다. 어느 도시든 신도심이 생기면 도심공동화 문제가 발생해 그 지역민들은 삶의 의욕을 잃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 도시 생활의 기본 인프라인 도시가스 조차 공급되지 않아 석유나 연탄을 사용하는 주거환경에다 밤이면 우범지대로 퇴폐의 온상마저 되고 있다. 오는 2014년에 포항역 마저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하면 그동안 역을 통해 중앙상가를 거쳐 죽도시장에까지 쇼핑을 하고, 싱싱한 횟감을 맛 보러 오던 손님까지 끊겨 도심의 황폐화는 더 심화될 것이다. 이 같은 상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다. `탈핵 시민단체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란 제목으로 시작된 기사에 따르면, 월성원자력에서 특강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정의행동 대표가 강연을 하고 함께 토론을 한 것이다. 즉, 월성원자력은 지난달 28일 `월성1호기 계속운전 쟁점과 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월성본부는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를 초청하고, 탈핵 시민단체의 관점을 경청하고, 원자력 발전 종사자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한국사회에서 원자력발전소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원전 계속운전과 관련, 지역주민과 발전사업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구조를 만들어 계속 운전 결정여부와 상관없이 10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예방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012년 5월 발생한 부산 노래방 화재를 기억해보자. 이 사고로 한국인 6명, 스리랑카인 3명 등 총 9명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매우 크다. 특히 노래방이나 유흥주점 등이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비상대피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유흥업소나 노래방, 숙박업소 등에는 긴급대피를 위해 비상구와 유도등과 같은 피난시설이 관계법규에 의해 설치돼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비상구와 유도등은 이용객의 생명과 직결돼 있기에 시설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소방서에서도 소방시설검사 등을 통해 업주들에게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 화재 피해를 막기위해
지역민들의 이탈화 현상에 대해선 이전부터 조금은 알고 지냈지만, 상상을 초월한 다수 지역민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난다고 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4년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영남지역의 경우 지난해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인구 순 이동 규모가 (-)7만7천324명에 이를 정도로 숨 가쁘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이동의 가장 큰 요인은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과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분석됐다. 지역마다 각 계층의 다수 사람들이 떠난 빈 자리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신경쓸 겨를도 없이 하루하루 생계 마련이 급급할 따름이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 소일거리라도 찾기 힘든 노인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고, 지자체나 각종 단체에서는 노인일자리 창출 등의 거창한 구호를 외치지만 젊은이
기술이라는 돛만으로도 순항 할 줄 알았다. 원자력 르네상스의 순풍으로 기술이라는 돛만 있으면 원자력이라는 바다에서 누구보다 빨리 쾌속선처럼 나아갈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리고 모두가 기뻐할 줄 알았다. 그러다 정작 가까운 곳을 놓치고 철 지난 감자처럼 타인에게 주름살만 보이고 말았다. 함께 가고 있다고 느꼈던 일이 나 혼자 빨리 가고자 함이 아니었나를 뒤돌아보게 했다. 내가 주고 싶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정보)만 하고, 그 이야기를 들어 달라 하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다. 그러던 원자력 일꾼들의 의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최근 월성 원자력 1호기는 지금까지 닫혀있던 철옹성 같은 원전의 문을 활짝 열고, 그 문턱을 낮춰가고 있다. 현장 공개, 운전 운영정보 공유 등 안심 소통방안을 내 놓고, 지역주민
`내 딸 서영이`가 끝났다. 이제 무슨 낙으로 주말을 보내나 걱정이 앞선다. 두 아이 아빠인 나에게도 서영이처럼 아버지에 대한 좋지 않는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욱 흥미있게 봤다. 드라마는 등장인물 간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그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딸 서영이와 아버지 삼재는 처음에는 두터운 부녀관계였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부녀 관계가 뒤틀어진다. 삼재의 한 때 방탕했던 삶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서로에 대한 오해가 그 중심에 있다. 그렇지만 삼재의 끈질긴 노력과 희생, 그리고 딸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 마침내 꽃을 피웠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지금은 비록 원자력이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서영이처럼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있다는 희망을 봤다. 에너지 자원이
우리나라 원전은 사고를 경험한 다른 나라 사례를 참고해 개선점을 찾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정지율을 줄이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원전 주요 보유국과 비교해서 국내 원전의 정지율이 낮은 것은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한 지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원전의 `잦은`고장 정지가 언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원전정지와 관련, 중요한 것은 원전의 `사고`와 `고장`의 개념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국제적인 원자력 사고, 고장 등급 분류(INES)`에 의하면 사고는 인체에 대한 방사선 장해, 시설에 중대한 손상이나 환경에 방사선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고장은 그렇지 않은 것을 말한다. 자동차 급발진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