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미시을 지역에 출마해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낙선인사를 전했다.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저의 진심을 전해드리며 혼신의 힘을 다 쏟았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였기에 여한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비록 낙선했지만 경북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당선되신 강명구 후보께 축하를 드리며 구미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이 보여준 경고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기조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논평을 내고 경북도민들을 향해 지지를 보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논평에서 “경북지역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11명, 영양군 경북도의원 재보궐선거에 1명이 출마해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쳤지만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며 “그러나 구미을 김현권 후보가 33.36%, 포항남울릉 김상헌 후보가 29.96%, 포항북구 오중기 후보가 28.90%, 안동·예천 김상우 후보가 28.93%를 득표하는 등 경북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평균
이번 제22대 총선의 경북 최대의 격전지로 부상했던 경산사선구의 국민의힘 조지연 당선자와 무소속 최경환 후보의 치열했던 선거전은 11일 새벽 2시에 당선 윤곽이 나타날 정도로 후보들의 피를 말렸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산을 두 번이나 방문해 조지연 당선자를 지원할 만큼 국민의힘도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선거기간 최경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는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돌았다.그러나 KBS와 MBC, 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조지연 당선자가 47.4%로 최경환 후보의 40.6%보다 6.8% 앞서는 것으로 나오며 조 당선자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11일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야당을 포함한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경산을 위해 일하게 해 주신 경산시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이번 선거를 통해 경산의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더욱 겸손하게 국민과 시민을 섬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들께 약속한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 교육특별시 경산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최경환 전 의원님께서 열었던 경산 발전의 토대를 이어가고, 윤두현 의원님께서 챙겼던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중단없이 챙기겠습니다.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을 실현하고 불체포특권 금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며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黨政)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DJ(故 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며 “다행이 당을 이끌어 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되어 다행이다. 흩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승리했다.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이 당선인은 “동탄에 온 지 채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동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은 정말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그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
11일자 본지 3면 “주호영 6선 ‘날개’ 최경환 5선 ‘명예회복’…” 제하의 기사는 인쇄 마감 시간으로 인해 끝까지 확인하지 못한 상태로 게재됐습니다.관련 내용은 바로 인터넷 판을 통해 ‘경산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당선’ 이라는 기사와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제작 과정의 오류에 대해 조지연 당선인 및 최경환 후보와 각 캠프 관계자를 비롯한 독자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산시에 출마한 국민의 힘 조지연 후보가 4선의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당선됐다. 11일 새벽 조지연 당선인이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11일 새벽 조지연 당선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개표 진행 상황에 대해 통화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11일 새벽 조지연 당선인과 지지자들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1
제22대 총선 경산시 선거에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4선 중진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조 후보의 당선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구·경북(TK) 25개 의석을 모두 싹쓸이하는데 성공했다. 11일 오전 2시 55분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 조 후보가 5만7천475표를 얻어 득표율 43.55%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최 후보는 5만6천505표를 얻어 득표율 42.81%를 기록했다. 다음은 진보당 남수정 후보가1만178표(7.71%), 녹색정의당 엄정애 후보는 7천813표(5.92%) 순이었다. 개표가 시작된 직후부터
조국혁신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제3당으로 등극했다.10일 오후 6시 방송3사(KBS·MBC·SBS)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조국 대표와 당 관계자들에게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후보만 낸 조국혁신당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선두권을 달렸었는데, 이날 출구 조사 결과 당초 10석 보다 많은 12∼14석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출구 조사 발표 후 조국 대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며 “선거기간 약속했던 것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조 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등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발표를 보고 침울한 표정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대구·경북 선거에서 참패했다. 하지만, 정권 심판을 내세워 견고한 보수에 맞서 고군분투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진보연합이라는 야권 단일화 후보까지 내세웠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2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바람을 일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제3지대’가 설 곳은 없었다. 거대 양당 심판을 화두로 제3지대 정당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으나 투표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조국혁신당 외에는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제3지대 정당에서 출마한 대부분의 지역구 후보가 낙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갑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22대 국회에서 대구·경북(TK) 정치권의 영향력은 어떻게 될까. 11시 기준 현재 TK는 25석 중 국민의힘 24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선이 된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당선인은 TK 지역의 최다선이 됐다. 윤재옥(대구 달서을)·김상훈(대구 서) 당선인 등 2명이 4선 중진이 됐다. 추경호(대구 달성)·김정재(포항북)·이만희(영천·청도)·송언석(김천)·김석기(경주)·임이자(상주·문경) 당선인은 3선이 됐다. 여기에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개표 결과 당선되면 5
지난 5∼6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참여자의 45.2%가 50대∼60대 유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60대가 314만1천737명(22.6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가 311만7천556명(22.51%), 40대가 2
4·10 총선에서 대구·경북(TK)에서 국민의힘이 싹쓸이했다. TK 시·도민들은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국민의힘은 10일 실시된 4·10 총선 개표 결과 밤 11시 현재 TK지역구 25곳 중 24곳에서 승리했다. 현재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무소속 최경환 후보도 여권 성향 후보라는 점에서 여권이 사실상 싹쓸이했다고 볼 수 있다. 낙하산 공천에 대한 비판에도 국민의힘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TK 지역민들의 정서에 힘입어 당선되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TK)서 승리했지만 전국적으로는 참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10일 실시된 22대 총선 개표 결과 밤 11시 현재 지역구 55.14%와 비례대표 7.99%의 개표율을 보인 상황에서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96석을 획득해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겨우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각종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개헌저지선 확보도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개표 결과를 끝까지 봐야 개헌저지선 확보 여부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출구조사 수치가 오차범위가 넓은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