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와 대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2018평창 동계올림픽 희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개막전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1위 캐나다를 상대로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2-4로 아깝게 졌다.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애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선전이다. 한국은 출전 선수 25명 가운데 23명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으로 구성된 캐나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2피리어드 10분이 지날 때까지 2-1로 리드하고 종료 32초 전까지 한 점 차 승부를 펼치며 잘 싸웠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14일 시작됐다. KBL은 14일 “다음 달 2일까지 팬 투표를 진행한 뒤 기술위원회를 거쳐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팀 구성 방식은 크게 바뀌었다. 먼저 올스타전에서 맞붙는 두 팀의 명칭은 최다 득표 1, 2위를 기록한 선수 이름으로 정해진다. 최다 득표 1, 2위를 차지한 두 명의 선수는 해당 팀의 주장이 된다. 나머지 22명의 선수는 `드래프트` 방식으로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프로농구는 그동안 팀, 지역, 연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팀을 나눠 올스타전을 치러왔다. 드래프트 방식으로 올스타전 팀을 나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스타전 출전 후보 선수는 총 60명이다. 10개 구단에서
남북대결에서 상대 자책골로 찜찜한 승점 3을 가져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어지는 운명의 한일전 승리를 위해 휴식과 담금질의 적절한 조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오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웨스트필드에서 회복훈련에 나섰다. 그라운드에는 전날 선발로 나섰던 진성욱(제주), 이재성(전북) 등 11명과 재활 중인 김민재(전북)를 제외한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전날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 북한과의 2차전에서 북한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쑥스러운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 표면적으론 1승 1무로 결과가 나쁘지 않지만, 중국과의 1차전 2-2 무승부에 이어 `2% 부족한` 무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최우수선수(MVP)인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마침내 황금장갑도 품에 넣었다. 양현종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357표 중 323표(득표율 90.5%)를 획득해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통합 MVP에 최고 영예라는 골든 글러브를 끼면서 양현종은 야구 인생 최고의 한해를 만끽했다.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투수가 양현종과 더불어 20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한 KIA 팀 동료 헥터 노에시(12표)였을 정도로 양현종에게 표가 완전히 쏠렸다. 양현종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에선 1승(완봉승) 1
KBO리그에 거센 바람을 일으켰던 이정후(19·사진)가 `연봉 대박`으로 활짝 웃었다. 넥센은 13일 “이정후와 올해 연봉 2천700만원에서 307.4% 상승한 1억1천만원에 2018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다. 이는 작년 신인왕 신재영의 연봉 인상률과 동일한 팀내 최고 연봉 인상률 타이”라고 밝혔다. 뛰어난 선수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넥센은 연봉 상승률 300%를 넘는 선수가 끊이지 않는다. 김하성은 2016년 연봉 협상에서 인상률 300%(4천만원→1억6천만원)를 기록했고,신재영이 2017년 2천700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307.4%가 올랐다. 올 시즌 이정후는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남겨 여유 있게 신인왕을 거
`정공법`을 택한 GS칼텍스가 `포지션 파괴`의 고육지책을 쓴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무릎 통증을 앓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를 보호하고자 토종 선수들에게 `멀티 포지션`을 맡긴 인삼공사는 4연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3 25-8)으로 완승했다. 1세트 초반, GS칼텍스는 `낯선 배구`를 펼치는 인삼공사에 고전했다. 인삼공사 주포 알레나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정상적으로 뛸 수 없다. 서남원 감독은 승부처에만 짧게 알레나를 기용하기로 했다. 대신 센터 한수지를 라이트로, 레프트 한송이를 센터로 돌렸다. 여기에 경기 중 한수지가 세터로 변신하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체력 훈련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이승훈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내 기분이 좋다”라며 “다만 체력 강화 훈련이 더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2017-2018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 4차 대회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획득하며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특히 `주 종목`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승훈은 자만하지 않았다. 그는 “매스스타트는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상할 수 없어 직감대로 작전을 펼쳐야 한다”라며 “순간의 판단으로 레이스를 펼치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골 차로 아쉽게 졌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9일째 러시아와 16강전에서 35-36으로 패했다. 2009년 대회 6위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을 노린 우리나라는 8강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최종 순위는 24개 참가국 가운데 13위로 정해졌다. 세계 랭킹 10위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거둔 세계 2위 러시아를 벼랑 끝까지 내몰며 분투했다. 전반을 13-16으로 끌려간 우리나라는 후반 들어서도 5골 차까지 점수가 벌어지는 위
한국 축구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북대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대회 첫 승을 거두며 꺼져가던 대회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대회 2차전에서 후반 19분에 나온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에 편승해 1-0 승리를 낚았다. 지난 9일 중국과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7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일본과 최종 3차전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을 상대로 2015년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우승 기대를 품을 수 있게됐다.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도 7승 8무 1패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7 라팍 야구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삼성은 7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연고지 대구 지역 6개 초등학교 어린이 90명을 초청해 야구클리닉을 열었다. 7일에는 우규민과 이원석, 9일 김헌곤, 권정웅이 참가했고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강민호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선수들은 참가자들에게 타격, 캐치볼 등 야구 지도를 한 후 함께 이야기도 나눴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즉석 사인회도 열렸다. 우규민은 “원래 어린이 팬과 함께하는 활동을 좋아한다. 어린 친구들이 야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는 “처음 삼성 어린이 팬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야구로 받은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따돌리고 6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12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여자부 방문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0 25-15 21-25 25-19)로 꺾었다. 6연승으로 9승 4패, 승점 29를 쌓은 도로공사는 2위 현대건설(8승 4패·승점 24)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IBK기업은행(7승 6패·승점 20)은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3위 자리에 머물렀다. 도로공사가 톱니바퀴 맞물리듯 빼어난 팀 밸런스를 과시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특히 문정원과 임명옥의 수비가 돋보였다. 탄탄한 수비가 `주포` 이바나 네소비치의 뛰어난 결정
한국 여자축구가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북 대결에서 패하면서 12년 만의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1일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북한과 대회 2차전에서 전반 18분 상대 `골잡이` 김윤미에게 내준 헤딩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해 0-1로 패했다. 2005년 제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지난 8일 일본과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고북한과 2차전도 져 2연패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더불어 2005년 이 대회에서 북한을 상대로 역대 첫 승리를 따낸 한국은 이후 12경기 연속 무승(2무 10패)에 빠졌고, 역대 전적에서도 1승 3무 15패로 끌려갔다. 반면 북한은 중국과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이
취임 이후 첫 `남북대결`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은 북한을 결코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딛고 승리를 다짐했다. 신 감독은 북한전을 하루 앞둔 11일 대표팀 훈련이 열린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필드 니시가오카에서 취재진을 만나 “북한이 잘하고 있고, 그들만의 색깔이 있더라”면서 “얕보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9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2-2로 비긴 대표팀은 12일 오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차전에 나선다. 2연패 도전을 위해선 놓칠 수 없는 한 판이다. 신 감독은 “북한에 일격을 먼저 당하면 안 된다. 1차전 상대인 일본도 먼저 당했다면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북한이
“아이들이 저와 야구하는 걸 좋아할까요.” `국민타자` 이승엽(41·전 삼성 라이온즈)이 걱정을 담아 한 마디를 툭 던졌다. 전성기가 지난 자신의 모습을 본 어린이들이 `강사 이승엽`을 얼마나 반길까에 대한 고민이다. 이는 기우일 가능성이 크다, 이승엽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사랑받는 한국 야구 스타다. 사실 이승엽도 `자신의 인기` 보다는 `야구와 어린이`를 먼저 고민한다. 11일 서울시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이승엽은 “지금은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조금 바쁘지만, 내년부터는 정말 시간이 많다. 유소년 야구클리닉 등을 열어 어린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구 재단` 설립을 준비
`제2의 박태환`으로 기대를 받는 이호준(16·영훈고·사진)이 호주지역 대회에 출전해 이틀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준은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7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5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딴 맥 호튼(호주)이 3분49초73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고, 전날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호주 주니어 대표 엘리야 위닝턴이 3분50초20으로 뒤를 이었다. 이호준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도 호튼(3분50초06), 데이비드 매키언(호주·3분52초00)에 이어 전체 3위(3분52초32)를 차지하고 10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 섰다.
잉글랜드 프로추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무서운 몰아넣기로 월간 최우수선수(MVP)상을 두 차례나 받았다.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해 4월에도 5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정규리그 14골 가운데 9골을 4월과 9월에 집중시켰다,손흥민 특유의 몰아넣기는 올 시즌에도 계속되는 분위기다. 그는 11월 5일 이후약 한 달 동안 5골을 몰아넣고 있다.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시즌 3호 골을 넣었고, 11월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전에서 시즌 4호 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12월부터 더욱 무서운 기세를 펼치고 있다. 3일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와 원정경기에선 시즌 5호 골을 폭발했고
포항스틸러스가 자유선발 신인선수 5명에 이어 `유스출신`선수 4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포항은 단국대 중앙수비수 이광준 등 4명을 2018시즌 우선지명 신인선수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91㎝의 장신수비수 이광준(21)은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이 장점이며 신장대비 스피드도 좋은 편이라 대인마크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미드필더 김동현(20)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자랑하며 기교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킥, 슈팅, 시야 등 다방면에서 뛰어나다. 청소년 대표로 2016 AFC U19 챔피언십 예선 4경기를 치렀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권기표(20)는 처진공격수와 측면공격수, 측면수비수가 가능하며 활동량이 많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팀 선배인 김
한국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권까지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피겨 전 종목 출전의 쾌거를 이뤄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0일(한국시간) 우리나라를 포함해 캐나다,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평창올림픽 단체전 출전국10개국 명단을 발표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신설된 것으로, 각국에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4개 종목에서 1개팀씩 출전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단체전 출전국은 피겨 4개 개인종목 가운데 3개 이상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2017-2018 ISU 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등 7개 대회의 종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메달을 노리는 이상호(22·한국체대)가 시즌 첫 대회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9일(현지시간)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SG) 1차 대회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유로파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의 대회지만, 이번에는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했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시 제이 안데르손(캐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2관왕 빅 와일드(러시아),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 모두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 모두 이상호의 적수가 되지 않았다. 예선 33초30으로 1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안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한 남녀 축구대표팀이 하루 차이로 이어지는 남북대결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의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북한과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은 8일 1차전 한일전에서 2-3으로 패해 승점을 따지 못한 채 1차전 승리팀인 북한, 일본(이상 승점 3)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4월 평양 원정에서 북한과 1-1로 비겼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따낸 여자대표팀은 이제 8개월 만에 북한과 `리턴 매치`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북한이 10위로 15위인 한국보다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