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현실세계에 투영시킨 작품으로 붓 대신 나이프로 점을 찍어 화면 속에 대상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가 손호출의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일관된 크기의 점을 찍어 빛이 곳곳에 스며듦으로써 독특한 색감을 이루게 되는데 소소한 일상의 삶의 이야기들을 작품을 통해 보여 줄 예정이다. 작품을 통해 바라 본 미적 경험은 일상생활 속에서 보편적으로 산재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 미의식으로 승화시켜 작품 속에 `행복`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담아냈다. 따지고 보면 그의 `일상`이라는 것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주변의 풍경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기억과 추억을 되살려 창작에 반영하는 것은 아무도 근접할
신나는 마임과 신기한 마술, 역동적인 아크로바틱으로 3편의 이솝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오후 1시와 3시, 두차례 공연되는 극단 까망의 `보글보글 이솝상자`는 `하녀들의 잔꾀` `여우와 두루미` `시골쥐와 서울쥐` 등 3편의 이솝우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작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감동, 웃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준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과 만나는 문화`행사의 기획 의도는 공연을 통해 온 가족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과의 만남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것이다. 공연 전 또는 후에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한 공연 관련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연극과 책의 즐거움을 비교해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티켓은 19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제393회 정기연주회 `슈만의 봄`으로 봄 마중을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곽승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의 교향곡과 협주곡으로 봄날의 설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공연은 크게 전반부의 슈만 교향곡과 후반부의 브람스 협주곡으로 나뉜다. 우선 첫 무대는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을 대구시향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의 표제 `봄`은 그가 직접 붙인 것으로 1940년 그토록 원하던 클라라와의 결혼 이후 피아노곡 위주의 작품세계에서 벗어나 거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던 무렵에 작곡됐다. 또 평소 슈베르트를 존경했던 슈만은 그의 낭만적 색채를 이
포스코 내 서예 동아리인 포스코묵림회(회장 강성태)는 오는 31일까지 포스텍 갤러리모네에서 포스코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나눔` 서예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 서법에 충실한 한글, 한문 서예작품을 비롯해 문인화, 전각, 서각 등의 다양한 유형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최근 포스코와 포항시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감사나눔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감사나눔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글귀를 서예 작품화해 눈길을 끈다.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작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980년 창립 이래 서예를 통한 넉넉한 만남과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민과의 문화교류를 도모해온 포스코묵
봄의 기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밝고 따스한 화면 구성으로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있는 서양화가 박병구 초대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 마련된다. 대구미술협회 회장으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박병구는 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구성에서 변화해 동일색상 계열의 색채이미지 변화로 색상의 범위를 좁혔으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증가시켜 그의 변화된 색채구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3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자연주의의 조형적 틀에서 벗어난 그의 그림은 실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일반적인 자연주의 표현기법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회화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의 풍경을 재해석함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권창호)가 주최한 2013년 경상북도 사무국장 1분기 정례회가 지난 15일 포항문화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문화원 사무국장 23명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영감 얻기`란 주제로 각 문화원의 대표사업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항문화원의 일월문화제 연오랑세오녀선발대회 행사를 시작으로 예천문화원의 삼강주막상설공연, 울진문화원의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마당극, 안동문화원의 안동민속축제, 문경문화원의 문경새재 아리랑제 등 문화원들의 대표 축제가 소개됐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2013년도 협의회 운영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국내 대표 지휘자 금노상(60)이 차이콥스키와 함께 포항의 봄을 장식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5회 정기연주회 `화이트데이 & 차이콥스키`를 갖는다. 금노상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금노상 지휘자는 2011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관객들로부터 절대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마스터즈 시리즈 시즌 전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고 있고,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을 비롯한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으로이어지는 유럽투어에서 유럽인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가 이날 들려줄 곡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신길)가 국내 성악가들이 세계 정상의 무대에 설 수 있는 `해외 공연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대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한·러 문화의 밤` 주최 측이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소프라노 이화영씨를 축제를 통해 초청, 오는 29일 카펠라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에 출연하게 됐다. 주최 측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뛰어난 연기와 절창을 선보인씨를 주목하고 있었다며, 축제사무국에 섭외를 요청했다. 한국과 러시아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 공연은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특별히 세계적인 명성의 지휘자이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는 러시아의
한국화가 이영석 계명대 교수가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23번째 개인전 `앙스트블뤼테(Angstblute)전`을 갖는다. 이 교수는 그간 한지에 수묵으로 그어진 굵은 선과 여백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하학적인 문양과 미를 통해 인간본연의 본성과 죽음에 대해 사색하고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일관된 작업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안한 현실인식과 인간 내면 세계의 회화적 표현의 하나로 펼쳐진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불안한 감정의 상당 부분은 흔히들 사람들이 자책할 성질의 감정은 아니다. `불안 상태`는 불안이라는 감정 그 자체보다는 현대인으로서 겪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실존으로서 불안이라는 차원에서의 불안정한
포항·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연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리아 오케스트라(지휘자 안순자)가 제12회 정기연주회에 앞서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관현악, 타악기, 피아노이며 오는 24일 오후 3시 포항시 남구 대이동 이채은 플루트 교실(이동온천 스포렉스 건너편 건물 2층)에서 오디션(자유곡)을 한다. 글로리아 오케스트라는 창단 13년째로 11회 정기연주회와 미자립교회, 지역단체기관 및 병원, 실버하우스, 장애인 사랑의집 등을 찾아 50여차례 연주봉사를 해오고 있다. 포항·경주 거주자 중 악기로 찬양봉사에 동참하기 원하는 자 중 전공졸업자와 졸업예정자, 합주능력을 가진 비전공자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글로리아 오케스트라 부속 유스글로리아 오케스트라도 단원을 모집한다. 초등 4학년 이상, 중·고생,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새 집행위원장으로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연기전공 책임교수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연희단 거리패`의 창단멤버로 연극을 시작한 이후 동숭아트센터 기획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여성 공연전문기획자 1호`란 명칭을 얻은 공연 기획자 출신으로 서울예술단 프로듀서 활동 등을 통해 특히 창작뮤지컬 발전에 힘써 왔다. 2004년 청강문화산업대에 뮤지컬과를 설치하며 뮤지컬 전문 교육자, 뮤지컬 평론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현재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 및 학술분과 위원장, 한국대학뮤지교수협의회 `즐겨라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국내 최대
포항 출신 재일교포 2세 작가의 2천여 점이 고향으로 돌아와 전시회가 열린다. 화제의 작가는 동해면 출신 작고 작가 손아유(1949~2002). 손 작가의 작품전은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재일 교포 컬렉터인 하정웅 박사가 지난 2011,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기증한 1천680점 중 800점이 전시된다. 손 작가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을 그의 출생지인 포항으로 되돌려 보낸다는 재일교포 컬렉터 하정웅 박사의 세심한 배려가 깔려 있는 전시회로 지역미술사 정립에 굵은 마디를 형성해 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손 작가는 일본과 유럽에서 판화, 드로잉, 행위예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지난 2002년 52세로 작고했다. 하정웅 박사로 인해
포항원로 연출가 김삼일 연극입문 50주년 기념공연 `노배우의 고백`(안톤체홉 작·김삼일 연출) 이 오는 13일부터 4월7일까지 포항시 상원동 육거리 김삼일 자유 소극장에서 공연 된다. 김삼일 연출자는 1963년 KBS 포항방송국 전속성우 1기로 들어가 성우들과 함께 연극을 시작 지금까지 `대지의 딸`, `산불`, `햄릿`, `리어왕`, `로미오와 줄리엣` 등 142개 국내외 명작을 연출했으면 1983년에는 전국최초로 포항시립극단을 창단시켰고 1983년, 85년, 89년 등 전국연극제 3번을 연출해 연출상, 대통령상, 문화부장관상, 연기상을 수상 했다. 지난 2004년에는 국내 최고의 연극상(상금 5천만원)인 제14회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2005년에는 대구MBC 제정 제1회 홍해성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5월15일 개최하는 `제47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의 협연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2010년 이후 대구시향의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없는 자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 전형을 통해 선발된 부분별 최종 합격자에게는 대구시향과의 협연기회가 주어진다. 전형곡목은 교향악단과 협연이 가능한 10분 내외의 자유곡 1곡이며 모든 참가자는 반주자를 대동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신청서 및 추천서를 내려 받으면 된다. 원서접수는 대구시향 사무실에서 방문접수하며, 접수 기간은 25
화끈한 수녀들의 유쾌한 뮤지컬 `넌센스`가 대구 나들이 공연을 갖는다. 오는 16, 17일 이틀 동안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한국 초연 이래 지금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국내 뮤지컬 최초로 9천회 공연돌파, 800만 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여년간 대한민국의 국민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넌센스`는 다섯 명의 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소박한 웃음과 기발하고 재미난 상황을 전개해 나간다. 소소하면서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는 뮤지컬 `넌센스`가 오랜 세월 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수녀들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와 에피소드로 웃음을 형성한다.
지난 2007년 3월 앤디 워홀 추모 20주년 기념전으로 개관한 대구 리안갤러리가 개관 6주년과 창성동 서울관 개관을 기념해 지난 리안갤러리의 전시와 활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한다. 80년대 중반부터 미술컬렉터로 활동해 온 안혜령 대표는 1993년부터 2005년까지 현대미술갤러리로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온 시공갤러리를 인수해 2007년 봄, 리안갤러리를 개관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70여 회의 전시를 개최했고, 20여 회 국내·해외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 10월 리안갤러리 창원을 개관했고 2009년 11월 리안갤러리 서울_on road 공간을 마련해 리안갤러리의 전시와 작가를 보다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예가 송지원·심유경의 2인전이 5일부터 10일까지 `My Fair, Knit & Urushioi`라는 제목으로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섬유미술가 송지원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니트 섬유가 가지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밝은 색감으로 모던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니트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머플러를 비롯해 가방과 의류를 함께 전시해 니트 섬유만의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지원 작가는 1979년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대구 가톨릭대 예술대학에서 섬유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래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특선, 핸드니트 경진대회 장려상, 한국문화공예예술대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폴리텍대학에 출강 중이다. 칠
대구 아양아트센터(관장 김형국)가 5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춤꾼들의 무대인 `2013 AMDF(Ayang March Dance Festival)`를 마련한다. `봄을 부르는 몸짓`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에서 200여명의 무용수들이 5일 5회 공연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우혜영 뮤발레단, 변인숙 Bis 댄스컴퍼니, Lee`s 현대무용단, Las Pleyades 무용단, 박현옥 현대무용단, 오레지나 무용단 등 무용계에서 정상급 안무자들이 대거 참여해 발레, 현대무용, 즉흥무용, 한국무용 등을 공연한다. 2013 AMDF의 첫무대인 5일 오후 8시에는 Lee`s 현대무용단(안무 이동명)의 하나가 되고, 둘이 되고 그리고 여럿이 되는 인간관계를 표현한 `Depen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이 2013 예술아카데미 제1기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5일까지로 4월1일 개강해 6월21일까지 12주 동안 평일 주 1회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학기는 총 8과목이 개설되며, 지난해 인기리에 운영된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교실`, 악기 교실(색소폰·기타)과 더불어 새로운 강좌를 선보이게 된다. 국악기인 해금이 악기교실에 추가로 개설되고 이 밖에도 계명대 이유경 교수의 `예술 재테크`를 비롯해 `사진 교실`, `문학 교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연극 놀이`가 신규강좌로 개설·운영될 예정이다. 교양강좌인 `예술 재테크`는 그림 감상법을 배우고 작품에 대한 안목을 기름으로써 미술 작품의 구매 이후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서울옥션의 새로운 브랜드인 `프린트 베이커리(Print Bakery)` 가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으로 대구에 첫선을 보인다. 마치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프린트 베이커리는 미술품 컬렉션을 보다 부담 없고 즐거운 일상으로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충분한 소장가치를 가지는 미술품 컬렉션의 엔트리(entry) 작품들을 소개한다. 미술품을 구매하고 수집해 소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서울옥션의 새로운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의 이번 대구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A관에서 개최된다. `프린트 베이커리`의 첫 프로젝트로 압축아크릴 프린트를 선보인다. 미술 작품을 피그먼트 안료를 사용하여 압축아크릴 액자로 만들어 작가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