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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일, 연평도 피격과 관련한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1일 원세훈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서 보고한 “우리 군이 대응사격한 K-9 자주포 포탄 80발 중 35발이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지적에 대해 “군이 쇄신해야 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우리 군의 대응사격과 관련, “탄착점이 확인된 45발 중 14발을 사진으로 확인한 결과 북한 포는 언제인지 모르게 빠져나가 버렸고 한발도 명중하지 못했으며 14발은 모두 주변 논과 밭에 떨어졌다”며 “K-9 자주포가 반경 50m를 쑥대밭으로 만든다고 국방위에서 보고받았으나 (이번 대응시) 논에 조금 흩어진 것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가슴 떨리는 심정으로,국가정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02
게재일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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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지역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가운데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통제초소의 설치범위를 크게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강석호(영양·영덕·울진·봉화)의원은 1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긴급현안보고에서 향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통제초소의 초기 설치 범위를 확대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제까지 구제역 발생때 반경 3km를 위험지역, 반경 3~10km를 경계지역, 10~20km를 관리지역으로 분류해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현행 이동통제초소 범위에 대해 확산방지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서 지난달 29일 안동시 와룡면에서 최초 발생후 8km 거리의 서후면에 이어 30일 오후에는 최초 지점과 30여km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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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던, 국회의원 연금 지급 문제가 새로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전직 국회의원에게 예우차원에서 지급되는 연금의 지원대상 범위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부유한 사람이나 상당한 금액의 다른 연금을 받고 있는 형태거나 국회의원에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에 연루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이거나, 재직 기간이 4년도 안되는 사람에게 동일한 연금이 지급된다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 대한 무한 봉사 의무가 있고 사회 지도층에 대한 국민의 더높은 봉사 희생을 감안할 때 지원 기준은 더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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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사태에 대한 대응에서 한중관계가 시험대에 오른 것과 관련,“우리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미국과 중국, 우리와 북한 사이에서 이분법적으로 갈라서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중간에 대화와 신뢰를 강화해나가야 한다. 여기있는 분들을 포함해 학계나 각계 전문가들도 중국과 자주 대화하고 이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넓혀나가는 게 앞으로 양국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후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한ㆍ미를 한편으로 놓고 북한과 중국을 한편으로 놓는 이런 편가르기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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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대북강경기조` 천명과 `햇볕정책실패` 결론에 대해, 여야는 극심한 이견차이를 보이면서,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예산정국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당이 군의 대응태세 강화와 대북관 정립을 주장한 반면, 야권은 군사 제재 외에도 6자회담 참여 등 외교적 공세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밝혀온 만큼, 이 문제가 18대 국회의 키워드로 등장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전언이다. 우선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적극 지지 입장을 밝혔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날 오전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1.29
게재일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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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29일 “병역관계 이행 여부가 대북정보 능력의 척도를 가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보관계 장관이나 참모만이라도 병역면제자는 정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터넷에 들어가면 안보관계 참모의 병역문제를 거론하면서 네티즌이 이를 조롱하고 불신하고 있다. 국민적 안보 불신은 이런 점에서 출발한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천안함 폭침 사태 때도 그랬지만 이번 연평도 도발 사태도 발생 후 적극 대응을 취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면서 “국방부는 교전수칙을 이유로 둘러대고 있지만 근본문제는 대북정보 능력의 약화 내지는 부재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몇달 전부터 북한의 도발이 예고돼 있었고 김정일 부자가 동행했다는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1.29
게재일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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