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최종 선발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을 통해 가려진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7월에 열린 1차 대회, 이달에 열린 2차 대회와 이번 대회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여자 싱글은 총 2명의 선수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최다빈(수리고)이 1, 2차 선발전에서 350.16점을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하늘(평촌중·333.35점)과 안소현(신목고·319.93점)이 뒤를 잇고 있다. 최다빈은 3위 안소현과 30점 이상 차이 나 이변이 없는 한 평창올림픽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남자 싱글은 단 1장의 티켓이 걸려있다. 현재 이준형(단국대)이 459.12
대한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 대표팀 선수단에 2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 통과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을 총액 25억 범위내에서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다만 이번 포상금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8차전까지 대표팀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과 외국인 코칭스태프에게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존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계약서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해 인센티브 내용이 별도로 포함돼 있다”라며 “경질될 때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지 못한 만큼 이번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태용 감독, 전경준 코치, 차두리 코치, 김남일 코치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선임권을 가진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에 김판곤(48) 홍콩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초대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으로 최근까지 홍콩 대표팀을 지휘했던 김판곤 감독을 임명했다. 홍콩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었던 김판곤 신임 위원장은 홍콩축구협회 기술위원장까지 겸임할 정도로 전력 분석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1992년부터 다섯 시즌 동안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울산과 전북에서 뛰었던 김 신임 위원장은 2007년 감독 대행으로 부산 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으며 사령탑에 데뷔했다. 김 위원장은 200
포항스틸러스가 2년 만에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한다. 포항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올리버 보자니치(Oliver Bozanic)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버 보자니치는 주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중앙 및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이다. 호주 20세 및 23세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친 올리버 보자니치는 2013년 호주 국가대표로 데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2경기에 출전한 경력의 소유자다. 2006년 호주 센트럴 코스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올리버 보자니치는 2007년 잉글랜드 레딩으로 이적했다. 이후 잉글랜드, 스위스, 호주에서 활약을 이어가다 올해 일본 반프레 고후로 이적하며 아시아 리그에 도전한 올리버 보자니치는 201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사진)이 세계 톱클래스급 선수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2017년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100`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26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한 선수”라며 “올해 2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현지 유력매체나 조사기관이 선정한 `톱 100`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발표한 5대 빅리그 선수 가치 평가에서 69위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중학생으로는 처음 종합탁구선수권 4강에 올랐던 조대성(15·대광중 3년)이 첫 우승의 꿈을 접었다. 조대성은 26일 오후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장우진(22·미래에셋대우)에게 세트스코어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조대성의 이 대회 기록은 중학생 첫 4강으로 남게 됐다. 실업팀 형들을 잇달아 연파하며 8강에 진출했던 조대성은 8강전에서도 세계선수권 4강까지 올랐던 국가대표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를 4-3으로 꺾었다. 초·중·고, 대학, 일반 구분 없이 남녀 각각 일인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중학생이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조대성이 처음이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삼성생명) 감독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도 중학교 때에는 이 대회 4강
포항지역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2017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야구리그`가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4부리그 76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야구리그는 지역 야구동호인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5년 출범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3월 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포항야구장, 포항생활체육야구장, 곡강 1,2구장, 포철중야구장 등 포항지역 5개 구장에서 팀당 12~13경기를 펼쳤다. 지난 24일 각 리그 최종 우승팀을 가르는 챔피언시리즈 경기 결과, 리그별 우승의 영광은 웅지야구단(1부리그), 라이혼레드(2부리그), 포특사레드윙스(3부리그), 펠릭스야구단(4부리
웅지야구단이 포항 사회인야구 최정상에 올랐다. 웅지야구단은 지난 24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7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야구리그 1부리그 챔피언시리즈에서 정야구단을 5-4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개 팀이 참가한 1부리그 정규시즌에서 10승 2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웅지야구단은 10승 1무 1패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정야구단과 접전을 펼친 끝에 정상에 올랐다. 2부리그에서는 12전 전승으로 정규시즌에서 앞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라이혼레드가 에이스야구단을 11-10으로 꺾고 우승기를 흔들었다. A, B조로 나뉘어 진행된 3부리그에서는 B조 우승팀 포특사레드윙스(11승 1패)가 A조 우승팀 불패(10승 2무)를 13-7로 누르고 우승했다. 3개조로 진행된 4부리그는 B조
포항지역 사회인 야구의 최정상을 가리는 `2017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야구리그`1부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웅지야구단으로 결정됐다.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포항 최고의 사회인 야구단을 꿈꾸는 웅지야구단 이준석 단장을 만나 우승소감을 들어봤다. -우승 소감은 △물론 기쁘다. 야구단 감독을 10년 해오다 올해 첫 단장을 맡았는데 우승했다. 함께 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른 말은 무의미하다. -웅지는 어떤 야구단인지 △올해로 35년째 이어지고 있는 야구단이다. 처음에는 포철공고 동문들로만 시작했고, 웅지라는 이름은 학교 기숙사(웅지료) 이름을 따 왔다. 지금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야구를 즐기고 있다. 한달에 두번 만나서 야구연습을 한다. 포항리그 우승은 10회, 전국대회까지 합하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2일 포항수협 송도활어회센터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11·15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사회 개최지로 포항을 선정했다. 경북도체육회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북도 체육회 추가경정예산 25억8천778만 원과 2018년 사업계획 등 6건의 각종 규정개정을 심의·의결했다. 새해 주요사업으로는 내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상주시에서 열리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같은 장소에서 9월 중 열리는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등이 있다. 또한 제99회 전국체전 참가 등을 적극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베트남 호찌민시와의 해외교류를 통한 체육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사회
포항스틸러스가 브라질 리그에서 뛰었던 검증된 자원 2명을 잇따라 영입하며 전력강화에 나섰다. 포항은 브라질 2부리그 빌라노바에서 활약한 수비수 알레망과 브라질 2부리그 클르부 지 헤가테스 브라지우(CRB)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김현솔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레망은 올시즌 중반 핵심선수인 김광석의 부상이후 꾸준히 지적된 센터백 라인 붕괴에 대한 보완카드로 낙점된 선수다. 포항은 시즌이 끝나기 전 일찌감치 박진섭 코치와 구단 스카우트를 브라질 현지에 파견, 옥석고르기에 나선 결과 레이더에 포착된 알레망을 낙점하게 됐다. 독일계 브라질 국적의 알레망은 190cm, 8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으며 큰 키를 활용한 헤더능력과 대인마킹 수비가 강점인 센터백이다. 2017시즌 36경기에
한국기원은 `태극낭자들의 세계여자바둑대회 석권` 등 2017년 바둑계 10대 뉴스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순위를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기원은 한국 여자 프로기사들의 맹활약을 화두에 올렸다. 최정 8단·오유진 5단·박지은 9단이 5월 천태산·농상은행배 세계여자바둑단체대항전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데 이어 6월 황룡사·정단과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최정 8단·오유진 5단·오정아 3단·김윤영 4단·송혜령 2단이 중국을꺾고 정상에 올랐다. 국내 여자랭킹 1위 최정 8단은 8월 명월산배에서 중국 1위 위즈잉을, 11월 궁륭산병성배에서 왕천싱을 꺾으며 세계여자 개인전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12월 IMSA 엘리트 마인드 게임스에서도 단체전에서 최정 8단·오유진 5단이, 개인전에서는 오유진 5단
최재우(23)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부풀렸다. 최재우는 2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의 다이우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 경기 결선에서 78.82점을 받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서 최재우는 2015년 1월 미국 대회 이후 두 번째로 4위의 성적을 내며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최재우는 이달 초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6위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좋은 흐름에 홈 코스의 이점을 더하면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4년 소치
눈물의 입단식이었다. 평생 곰 유니폼만 입을 것 같았던 김현수(29·LG 트윈스)가 쌍둥이 유니폼을 입고 몇 차례 눈물을 흘렸다. 2015년 말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할 당시 “한국으로 돌아오면 실패자라고 생각한다”고 거침없이 포부를 밝혔던 `타격기계`는 우여곡절 끝에 국내로 복귀했다. 그 결정만으로도 쉽지 않았는데, 그가 돌아온 곳은 친정팀 두산 베어스가 아닌 옆집이자 라이벌인 LG였다. 김현수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열린 LG 입단식에서내내 굳은 표정을 유지하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미국에서 더 못한 아쉬움이 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정말 LG에 감사드리고, 두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G와 역대 프리에이전트(FA) 2위에 해당하는 115억원에 계약한 김현수
이광기(24·사진)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부문 8위에 올랐다. 이광기는 2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의 겐팅 리조트 시크릿 가든에서 열린 2017-2018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64.75점을 받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출전 선수 28명 가운데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나갔고, 결선 진출 10명 중에서는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97.75점으로 우승했다. 권이준(20)은 예선에서 58.50점으로 17위, 김호준(27)은 53.25점으로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권선우(18)가 예선 13.50점으로 출전 선수 21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자부 우승은 92.75점을 찍은 류자위(중국)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다시 한 계단 내려앉았다. FIFA가 21일 발표한 12월 남자 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11월 59위보다 하나 낮은 60위를 차지했다. 랭킹 포인트는 570점으로, 지난달의 563점보다 높지만 알제리가 64위에서 58위로 6계단 치고 올라오며 밀렸다. 12월 랭킹 산정에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에 2-2로 비기고, 북한과 일본에 각각 1-0, 4-1로 승리한 것이 반영됐다. 당시 우리나라에 완패한 일본은 지난달 55위에서 57위로 두 계단 떨어졌고, 이번 대회 2무 1패를 기록한 중국은 무려 11계단이 떨어져 사우디아라비아(63위)보다도 뒤진 71위가 됐다. 약체 북한과의 무승부가 랭킹 포인트를 깎은 것으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5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현대건설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3 25-20 25-16)으로 완파했다. 여자부 6개 구단 중 2위인 현대건설은 승점 27(9승 5패)가 돼 선두인 한국도로공사(승점 31)와 격차를 좁혔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5연패에 빠진 인삼공사는 승점을 쌓지 못한 채 승점 16(5승 9패)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통산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의 우위를 점했다. 경기 결과에서 드러나듯, 모든 부문에서 현대건설이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7-1), 서브 에이스(6-2)에서 인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내년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가 폴란드로 확정됐다. 20일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내년 3월 28일 폴란드에서원정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새벽 3시35분(현지시간 밤 8시45분)이며, 개최도시와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폴란드는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앞세워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에서 8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내년 러시아 본선 무대에서는 일본, 콜롬비아, 세네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웨덴과 만나는 우리나라와, 일본전을 준비하는 폴란드의 이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부산팀매드)의 UFC 복귀전에는 몇 가지 의문부호가 달려 있다. 최두호(12위)는 내년 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페더급 8위 제러미 스티븐스(31·미국)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지난해 12월 페더급 4위 컵 스완슨(34·미국)과의 경기 이후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최두호는 애초 7월 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는 차치하더라도 최두호가 3라운드 경기가 아닌 첫 메인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변수다. 최두호는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이후 16경기(14승 2패)를 치르는 동안 아직 한 번도 5라운드 경기를
포항스틸러스가 2년 연속 하위스플릿의 수렁에서 탈출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포항은 광주FC의 에이스 듀오 공격수 송승민과 미드필더 김민혁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송승민은 186cm, 77kg의 탁월한 체격조건을 지닌 측면 공격수다. 2014년 광주에서 데뷔해 4시즌동안 K리그 통산 130경기 출전 12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 8월 23일 이후 91경기를 연속으로 출전, 그 중 82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한 K리그 대표 철인이다. 이는 필드 플레이어로서 K리그 최다 연속 출전기록이다. 김민혁은 순간적인 판단으로 동료에게 킬러 패스를 넣어주는 유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축구센스가 뛰어나고 기습적인 슈팅 역시 강력하다. 2015년 서울에서 데뷔, 2016년부터 2년간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