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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에 대해, 여야의 엇갈림은 극명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성숙한 비전이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구체성이 없다며 비판했다. 우선 한나라당은 집권 4년차 정부로서 성숙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국정목표로 제시한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며 “FTA를 통해 세계로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환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제시한 3대 경제운용 목표인 5%대 성장과 3%대 물가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서민 중산층 생활 향상은 올 한해도 당과 정부가 경제 살리기의 길로 매진해야 하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경제 성장의 온기가 밑바닥까지 전달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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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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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벽두부터 국회에서는 고성과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8일 있었던 예산안 강행처리 이후 `마이웨이`를 외치던 여야는 구제역 관련법 처리와 개각에 의한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서로 마주 볼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 타협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마지막 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식경제부장관, 그리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전격적인 개각을 단행함에 따라 국회는 이달 중순쯤 인사청문회를 연다는 계획이지만, 민주당이 이번 개각을 두고 `측근을 위한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며 그 어느 때보다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반면,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 후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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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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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신묘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신년 특별연설을 한다. TV와 라디오, 인터넷으로 생방송되는 신년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해 무엇보다 국가안보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했다. 특히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FTA(자유무역협정)를 본격화해 세계 일류 선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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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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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여야 의원 6명은 2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이 이뤄진 연평도를 찾아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주민과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여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을 단장으로, 한나라당 홍사덕 강석호 이화수, 민주당 신학용 장병완 의원, 가수 김흥국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해 12월26일 연평도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배편이 없어 일주일 연기했으며, 이날 오후 헬기 편으로 연평도를 찾았다. 여야 의원들은 후배 장병들에게 “꿋꿋한 해병이기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했다”고 격려하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이 언제든 있을 수 있는 만큼 강인한 해병대 정신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연평도 부대와 면사무소로부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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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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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막말하면 사회가 혼탁해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춘추관에서 가진 송년회에서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하고 그러려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새해 국격이 높아지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설명하면서 나온 얘기지만 최근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현 정부에 대해 “탄핵받아 마땅한 정권”이라는 등 직설적으로 공격하는 것과 겹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또 새해 화두로 제시한 일기가성(一氣呵成.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을 설명하며 “지금 우리나라는 국운융성기를 맞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면 몇십 년 후퇴하므로 내년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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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1
게재일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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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11년 새해 초 1박2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다. 31일 박 전 대표측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신정 연휴가 끝나는 내년 1월3일 오전 대구로 내려가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열리는 시당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 이어 대구매일신문 주최e¡?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모습을 보인 뒤 지역구인 달성군으로 이동해 지지자들을 만난다. 박 전 대표는 달성군에서 1박을 한 뒤 지역구 내에서 열리는 신년행사에도 참석해 스킨십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가 지역구가 있는 대구를 찾아 신년교례회에 참석하는 것는 매년 있는 일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게 박 전 대표측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 20일 사회보장기본법 공청회와 27일 대규모 ‘싱크탱크’ 발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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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1
게재일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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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일 “2011년 새해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새해 화두로 정한 일기가성(一氣呵成.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을 언급하며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한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보람있는 일이 더 많았다”면서 “우리의 국운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어려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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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1
게재일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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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 해. 한결같은 행동을 보여준 곳을 꼽으라면 어디일까. 바로 국회다. 작년부터 이어진 세종시 논란은 올해 초까지 이어졌으며, 급기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위시한 친박계와 야당들의 반대 속에 여당 내 친이계는 대립각을 분명히 했다. 또 천안함 사건을 배경으로 치러진 6·2 지방선거에서는 각종 막말 시리즈가 뒤를 이었으며 김태호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는 여야 간의 엇갈린 심정을 제대로 보여준 한판이었다. 그리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지난 12월 8일 예산안 처리과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우리 정치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0일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는 서로에 대한 치적과 2011년의 전망을 내세우며 설전을 벌이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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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0
게재일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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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국회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구제역과 관련한 가축전염예방법을 대상으로 공방을 벌이더니,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는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야는 29일, 구제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가축전염예방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은 “법안 처리가 시급한 만큼 연내에 원포인트 본회의라도 열어 법안을 통과시키자”는 반면, 민주당은 “긴급한 사안임은 분명하지만, 사후대책이 미흡해 보완해야 한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책을 담은 시급한 법안이므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본회의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옥임 원내대변인도 “가축전염병예방법이 시급한 법인 만큼 원-포인트 본회의를 해서라도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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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8일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이명박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청와대 한 핵심참모는 “지난 정부에서 명색이 법무장관까지 지낸 분이 설마 시정잡배처럼 그런 발언을 했겠는가 의심했었다”면서 “만약 그런 발언을 했다면 패륜아”라고 비난했다. 이 참모는 또 “발언을 한 당사자는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당 공식 행사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도록 한 손학규 대표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천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역 앞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지역 결의대회`에서 “이명박 정부를 소탕해야 하지 않겠나. 끌어내리자”, “헛소리하며 국민을 실망시키는 이명박 정권을 어떻게 해야 하나. 확 죽여 버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0.12.28
게재일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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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제역 확산 및 가축 살처분에 따른 상수원 오염 우려가 큰 가운데 정부가 영덕군 등 피해 지역 일부에 상수도 보급을 위한 국비를 긴급 지원했다. 27일 강석호 국회의원(한나라당, 영양·영·봉화·울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날 영덕군 등 구제역 피해지역의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위한 예비비 449억4천7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예산지원으로 가축 살처분에 따른 매몰지 반경 3km이내의 상수도 미보급 마을에 대해 총 사업비의 70%를 국비 지원해 관로 및 가압장 등을 설치함으로써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영덕군의 경우 내년에 9개 마을 주민 352명에게 식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23일 매몰지 사후관리에 관한 영덕군의 건의를 받은 강석호 의원이 환경부에 긴급 요청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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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7
게재일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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