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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제도개혁특위(위원장 나경원)가 계파에 줄서는 정치인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상향식 공천을 관리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천개혁을 추진키로 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나라당 공천제도개혁특위 위원장인 나경원 최고위원은 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지향 공천, 객관적 평가지수 개발을 통한 공정 공천, 공심위 폐지와 공천관리위 신설 등 3가지 원칙에 따른 공천개혁 방안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조만간 당 최고위원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한 뒤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최고위원은 국민지향 공천에 대해 밀실공천, 계파 나눠먹기 공천이라는 구태를 극복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선거인단 규모 확대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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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의 뇌관이 또다시 터질 기세다. 타겟은 다름 아닌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다. 정 감사원장 후보자가 지난 2007년 검찰 퇴직 3일 만에 로펌으로 이직한 뒤, 7개월만에 7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정동기 후보자의 근로소득 신고내역을 보면 이 기간 급여 4억462만원과 상여 2억4천881만원 등 모두 6억5천343만원을 벌여 들었다. 한 달에 약 1억원씩 받은 셈이다. 정 후보자는 총 2억1천만원을 세금으로 냈다. 이와 함께 정 후보자는 13억원 상당의 강남 대치동 아파트와 승용차, 예금 등 총 23억 3천6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또 정 후보자는 어머니의 전세임차권 8천만원과 23살의 장녀가 보유한 예금 2천731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부동산 관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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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은 6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오는 1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군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의하고, 이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7일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다음날인 18일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가지기로 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19일에 질의와 답변을 가지고, 20일에는 증인 및 참고인 심문을 병행키로 합의했다. 또 양당은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와 연금제도개선특별위원회 구성을 다음 회기에 우선 처리키로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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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6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재산증식 논란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 후보자의 재산 문제는 이미 사전 검증과정에서도 나왔던 것”이라면서 “검찰에서 퇴직 후 법무법인으로 가면서 영입비용과 월급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고, 이에 대한 세금도 납부했다”고 밝혔다. 다른 핵심 참모는 “정 후보자가 법무법인의 공동 대표변호사로 재직하면서 수임료와 자문료 등이 포함된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세금이 3억여원이고 실제 받은 금액은 3억9천만원 정도로 청문회에서 납득이 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이 검찰 고위직을 지낸 정 후보자를 영입하면서 업계 관행에 따른 합당한 예우를 했고, 또 정상적으로 세금도 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는 것이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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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이달 안에 의원총회를 열고 개헌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키로 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5일, “당내에서 개헌 논의가 자주 거론되고 있어 이달 중순 이후 의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구제역이 진정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의총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의총에서는 한나라당이 개헌논의를 공식화할지 아니면 개헌 찬반 논의를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경재 의원은 “개헌을 통해 권력을 분립하자는 것은 우리 분단 상황과 맞지 않고 국민 지지도도 높지 않다”며 “정치적인 이유에서 불거진 개헌논의는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의화 국회부의장은 “국회 폭력이 반복되는 이유는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구조 때문”이라면서 “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5
게재일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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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구제역 책임론이 불거졌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구제역을 퍼뜨렸다”고 공세를 취했으며, 야당인 민주당은 “철면피가 따로 없다”며 반박한 것. 안형환 대변인은 지난 3일 “민주당이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때 구제역이 확산되는 시기와 겹쳤다. 민주당은 자제를 했어야한다”면서 “구제역에 대해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오히려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을 몰고 전국을 돌아다녔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많은 국민들이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2차 장외투쟁을 벌이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겠다고 한다”면서 “이제는 국회로 돌아와서 정부여당과 함께 구제역 문제를 논의하고 정국의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도 했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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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연설에 대해, 여야의 엇갈림은 극명했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성숙한 비전이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구체성이 없다며 비판했다. 우선 한나라당은 집권 4년차 정부로서 성숙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국정목표로 제시한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라며 “FTA를 통해 세계로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환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제시한 3대 경제운용 목표인 5%대 성장과 3%대 물가안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서민 중산층 생활 향상은 올 한해도 당과 정부가 경제 살리기의 길로 매진해야 하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경제 성장의 온기가 밑바닥까지 전달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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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벽두부터 국회에서는 고성과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8일 있었던 예산안 강행처리 이후 `마이웨이`를 외치던 여야는 구제역 관련법 처리와 개각에 의한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서로 마주 볼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 타협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마지막 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식경제부장관, 그리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전격적인 개각을 단행함에 따라 국회는 이달 중순쯤 인사청문회를 연다는 계획이지만, 민주당이 이번 개각을 두고 `측근을 위한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며 그 어느 때보다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반면,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 후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박순원기자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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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신묘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신년 특별연설을 한다. TV와 라디오, 인터넷으로 생방송되는 신년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해 무엇보다 국가안보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했다. 특히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FTA(자유무역협정)를 본격화해 세계 일류 선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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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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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출신 여야 의원 6명은 2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이 이뤄진 연평도를 찾아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주민과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여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병국 의원을 단장으로, 한나라당 홍사덕 강석호 이화수, 민주당 신학용 장병완 의원, 가수 김흥국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초 지난해 12월26일 연평도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배편이 없어 일주일 연기했으며, 이날 오후 헬기 편으로 연평도를 찾았다. 여야 의원들은 후배 장병들에게 “꿋꿋한 해병이기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했다”고 격려하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이 언제든 있을 수 있는 만큼 강인한 해병대 정신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연평도 부대와 면사무소로부터 피해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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