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어린이들의 EQ개발과 미술교육을 위해 기획 어린이 미술체험전 `이상한 정글 미술관`을 오는 23일까지 연다. 이 전시는 정글이라는 테마 속에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5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도시를 떠나 만들어진 정글미술관에서 현대미술작가들의 기발하고도 재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보면서 현대미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만들기와 그림을 통해 다양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퍼포먼스 미술체험으로 펼쳐질 이번 전시는 정글 그림터, 정글 사냥터, 정글 음악터, 정글 놀이터, 정글 요리실의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정글 그림터`에서는 현대 미술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경주 우양미술관의 개관기념 전시회인`박수근·이중섭`전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 아트선재미술관이 우양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난 6월13일부터 열고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전 - 아름다운 열정, 박수근·이중섭`전에는 1일평균 200여명이 찾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1천여명의 유료관람객이 찾았다. 오는 9월8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한국 근대미술의 양대 거목인 박수근과 이중섭의 대표작 3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어 현재 일일평균 약 200명, 전시 종료시점에 1만8천~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미술관 측은 전망했다. 특히 50억원으로 국내 경매액 사상 최고가로 호평된 박수근의 `빨래터`를 비롯해 이번에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포항출신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초헌 장두건 선생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초헌미술상 수상작가전을 마련한다. 오는 9월29일까지 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8회 공모에 선정된 한승협 작가의 개인전으로 한국적 회화의 독특한 정신과 방법을 시간성이라는 의미를 역사적인 측면으로 해석해 재구성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을 차용해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풍물화, 실존적인 노인들의 얼굴에서 개인의 기록적인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과 자연 속에서 역사성을 발견하며 시간성과 노동성을 점묘화로 보여주는 작가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승협은 사진이라는 기계적 매체를 이용해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하는데 이용한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판소리꾼들이 포항을 찾는다. (사)전국푸른문화연대(이사장 이재원)가 주최하는 `제2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가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전국 각종 국악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창들이 한데 모여 예선과 본선을 통해 `왕중왕`을 가리는 `제2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는 지난 해 8월 첫 개최 후 그 파격적인 대회방식 때문에 국악계 `나가수`라 불리며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심사에 100인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심사단이 직접 참여하는 심사방식 또한, 대중의 판소리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회 역시 100인의 시민평가단 신청을
(사)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신길)는 오페라의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오페라 가수 발굴을 위해 전국아마추어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매년 전국 음악 애호가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하고 있는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것. 음악을 전공하거나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만 25세 이상의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예선은 24일 오전 대구오페라하우스 3층 대연습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본선은 당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 대상(1명)을 비롯한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20만원 등 총 2백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 상패가 주어진다. 접수는 16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구
지난달 31일 개막식과 함께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제13회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가 4일 공연제작센터의 `로미오와 줄리엣` 폐막공연과 함께 끝났다. 네덜란드-프랑스 듀오 팀 플라잉 더치맨의 거리극 코미디쇼를 비롯해 일본 극단 문화좌의 `연주 퍼포먼스`등 6개국 34개 단체가 참여해 기록적인 폭염도 아랑곳 없이 열연을 펼쳤다. 이번 예술제의 가장 큰 성과는 국내 유명한 유원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을 주 무대로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거리극을 선보이면서 예술제의 방향과 국내 최고의 여름 야외 공연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성과를 획득했다는 면에서 중요한 계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영일대해수욕장을 주 무대로 펼친 예술제는 연극패와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문화 콘텐츠로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 8인의 사진전이 개최된다.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 8인의 사진전 `ON KOREA 실크로드의 저편`전이 오는 31일부터 9월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탁심공화국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강운구, 구본창, 김중만, 박종우, 서헌강, 오형근, 육명심, 이갑철 작가가 참여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1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한국과 경북, 천년 고도 경주의 정신과 문화, 유적 등을 담고 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모습들을 담은 인물사진과 21세기 유일한 분단국가를 상징하는 DMZ를 촬영한 작품으로 전체를 구성하고 있다. 한국에서 산업화가 막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최현묵)가 뜨거운 무더위를 잊게 해줄 클래식 음악축제를 마련한다.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텔인터불고, 공간울림 연주홀 등에서 열리는 `섬머페스티벌 인 대구 2013 - 독일음악, 수작(秀作)걸다`. 독일의 클래식 음악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음악축제는 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의 이상경 대표가 기획과 예술감독을 맡았다. 올해 한독수교 130년과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독일로 음악여행을 떠난다. 15일 동안 독일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전국의 교수진이 참가해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 제2회 전국피아노음악콩쿠르 등으로 구성된다. `독일음악, 수작(秀作)걸다`의 개막공연은 17일 오후 7시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미술·과학 융합 교육 프로젝트 포마(POMA) 다빈치 키즈 - 2013 서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1년 서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학마다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포마 다빈치 키즈는 포항시립미술관이 포항공과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 포항생활과학교실(센터장 임경순)과 공동주관으로 예술·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미술 과학 융합 교육 프로젝트다. 매 교육 시 신청당일 접수가 마감돼 많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마 다빈치 키즈 - 2013 서머프로그램은 특별히 현재 진행 중인 전시 `휘황찬란-라이트 아트`전과 연계하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사)대구현대미술가협회와 공동으로 `대구현대미술-예술, 창조 공간에 들다`전을 개최한다. 30일부터 8월1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0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구현대미술가 10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비롯해 타 지역 및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100명이 참여하며, 동시대 미술의 최전위에 있는 다양한 경향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10개의 전시장, 9명의 코디네이터들이 각각 10여명의 작가와 함께 소주제를 가지고 개성 있는 전시장을 구성한다. `예술, 창조 공간에 들다`는 지금까지 예술작품의 성전으로 인식되는 `화이트 큐브`, 즉 정돈된 전시공간이 삶과는 동떨어지고 작품과 관람객의 거리를 만든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포항오페라단이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베르디 오페라 하이라이트` 갈라 콘서트를 연다. 지역 출신의 신진 성악가들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음악 중심의 콘서트 형식의 공연으로 오페라 작곡가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주옥같은 아리아 및 중창·사중창·합창곡을 선곡 연주함으로써 그의 일대기와 음악적 성취를 조명한다. 지난해 첫 독창회를 통해 안정된 음색을 호평받은 메조소프라노 공지영을 비롯해 소프라노 민창숙·안영·홍옥분, 테너 신동민·권화평·이규철, 바리톤 박종헌·김정민, 베이스 김건우·정하해 등 정상급 성악가 11명이 함께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의 상설 브런치 공연인 7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에 개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격의 없이 관객에게 다가가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오전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 시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수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는 `위나 퀸텟과 함께하는 I Love Jazz!`란 제목으로 재즈 보컬 위나를 비롯해 드럼 곽영일, 베이스 최건식, 기타 김정태, 무지개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재즈밴드의 연주로 여름의 낭만과 열정을 선사한다. 위나는 부산에서 팬층이 두터운 인디 가수 출신으로 올 봄에 `In The Meantime`이라는 앨범을 발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9월29일까지 1, 2전시실에서 빛의 효과를 극적으로 살려 시각적인 이미지를 창출하는 `휘황찬란(輝煌燦爛) 라이트 아트`전을 마련한다. 내달 4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LED, 광섬유, 라이트 박스,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비물질적인 빛의 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다. 빛은 고대로부터 우주 생성의 근원 내지는 생명의 원천으로 믿어져 왔으며 역사적으로 빛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 신화, 종교, 철학, 과학 등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져 온 신비의 대상인 빛은 우리에게 다양한 정신적 가치를 제공해준다. 플라톤이 말하는 `동굴의 비유`도 마찬가지로 참 세계를 보는 철학적 깨달음도 모두
대구 봉산문화회관(관장 안덕임)은 오는 8월6~9월14일 상주단체 맥씨어터와 뮤지컬 배우 발굴 프로젝트 워크숍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맥씨어터는 2012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골목길시리즈 1탄 창작뮤지컬 `비방문탈취작전`이 공식 초청돼 성공을 거둔데 이어 골목길시리즈 2탄 `사랑꽃`이 2013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뮤지컬 배우 발굴 프로젝트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배우를 창작뮤지컬 `사랑꽃` 쇼케이스에 출연시켰으며 2013년 `사랑꽃` 공연에 뮤지컬 배우 발굴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배우 2명이 출연하는 등 신진배우를 훈련시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제공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여름방학을 맞아 24일부터 8월18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해 재활용을 이용한 체험 전시인 `반쪽이의 상상력박물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솥뚜껑으로 만든 거북이,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등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 버리는 폐물을 이용해 동· 식물 등 다양한 조형예술작품 160여점이 전시된다. 일상의 평범한 쓰레기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예술작품으로 변신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관람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물을 보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마련되었다. 시사 만평가로 이름이 더 잘 알려진 최정현씨는 자신의 육아기를 담은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시작으로 가사일하는 남편과 DIY가구 만들기 등
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오는 11월 3일까지 일본의 현대미술가 쿠사마 야요이 개인전 `A Dream I Dreamed`를 마련한다. 대구미술관이 동시대 미술의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금세기 최고의 작가`라 불리는 쿠사마 야요이(84)의 대표작과 신작 117점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대구에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상하이, 타이베이, 뉴델리, 마카오 등지를 순회할 예정이다. 물방울무늬 회화, 일명 `땡땡이 그림(polka dot)`과 호박으로 대표되는 쿠사마의 작품은 가볍고 경쾌한 물방울 무늬를 무한 증식 시키고, 집적 시키며 환상과 공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 기획전은 현실 너머의 무한세계와 영원한 삶을 꿈꾸는 작가가 물방울무늬, 거울, 풍선, 전구 등을 소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교육하는`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지원 사업을 시작해 최근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거점별로 벌이는 것으로 포항지역에서는 지난 4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사)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공동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의 첫 공연은 최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의 첫 번째 무대`라는 타이틀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단원들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5일부터 9월29일까지 4전시실에서 포항출신 서양화가 이창연(1954~2010) 선생의 유작전 `바람의 풍경, 이창연전`을 마련한다. 1988년 포항청년작가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고 이창연 선생은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후배들의 본보기가 돼 왔으며 2010년 타계할 때까지 돈독한 친분으로 지역 화단의 유쾌한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해 왔다. 무엇보다 1990년 후반부터 포항화단에서 보기 드문 전업 작가로서의 활동과 그의 화풍은 대내외적으로 포항의 정체성을 알리고 한편으로는 고향을 지키며 수도권에서 인정받는 작가로서 가능성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그의 위치는 남다르다. `바다`라는 소재는 작가 이창연 화풍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모티브다. 포항지역의 일대가 바다이며 어디로 가든
품바 명인 이계준(53)씨의 `왕초 품바` 공연이 포항과 울릉도, 일본에서 펼쳐진다. 경북매일신문과 (재)안용복재단이 `품바 명인 이계준, 독도를 품다`라는 제목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22~23일 오후 7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와 25~27일 오후 7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 8월13~17일 일본 도쿄 시비야 공회당에서 열린다. `일본, 웃기지 마라. 독도는 세상이 다 아는 우리 땅이다`라는 내용으로 시민들과 만나 웃고 웃을 배우 출신 이계준씨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2천여회 공연을 한 왕초 품바로, 특유의 익살과 해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이계준의 왕초 품바는 기존 품바를 상당부분 손질해 내놨다. 기존엔 광복 직후 서민들의 애환과 삶을 다뤘다. 반면 이 작품은 한 인간이
무더운 여름, 포항CBS가 시민들에게 여름의 열정과 낭만을 담은 재즈 무료 콘서트를 마련한다. 매년 고품격 음악회를 열고 있는 포항CBS는 25일 오후 7시30분 포항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포항 CBS 서머 재즈콘서트 재즈`를 개최해 시민들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이정식 밴드, 재즈 디바 웅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노래와 연주곡이 펼쳐진다. 정통 재즈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올드팝,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으며 18인조 재즈 빅밴드의 세련되고 웅장한 사운드가 펼쳐진다. 첫 무대를 장식하는 이정식 빅 밴드는 경쾌함이 일품인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과 `나이트 트레인`, `싱 싱 싱`을 유쾌한 선율로 익살스럽게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