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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글로벌 전략산업의 국내 거점 역할을 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난주(20일) 발표했다. 포항은 이차전지,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돼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대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분야 특화단지로 추가지정됐다. 정부는 이날 소부장 특화단지로 대구의 미래차 등 3개 분야 5곳을 지정했다. 정부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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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23
게재일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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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있은 고(故) 채수근 상병의 영결식장은 참석한 이들의 눈물로 바다를 이뤘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비통함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제 스물살의 젊은 나이로 군생활 도중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모든 참석자의 마음을 애끓게 했다. 특히 채 상병은 군부대가 사전에 안전조치에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목숨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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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23
게재일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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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 등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가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예외적으로 선포함으로써 예년 경우보다 2주가 빠르게 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졌다. 이는 피해 복구도 그만큼 앞당기겠다는 정부의 의지다. 정부도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복구하려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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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20
게재일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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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지난 주말 골프라운딩을 한 것에 대해 그저께(19일) 공식 사과를 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선 유력한 대권주자인 홍 시장과 여당 지도부 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됐다는 시각이 많다.홍 시장은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골프장 방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과거 ‘수해 골프’로 제명된 홍문종 전 의원의 사례를 언급하며 징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국민의힘 윤리강령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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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20
게재일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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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이어 포항시도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시가 지난 18일 발표한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3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발전사업용 태양광 200MW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포항시가 맡고, KB자산운용이 사업비를 조달한다. 그리고 경북도경제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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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9
게재일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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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대 주민들은 지난주 전국에 걸쳐 쏟아진 폭우로 발생한 비 피해 소식에 불안해한다. 작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근 냉천이 범람하면서 이곳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옮기려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7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냉천리 일대 주민들은 많은 비가 올 때면 이런 트라우마로 밤잠도 설친다 한다. 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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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9
게재일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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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그저께(17일)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을 연내 제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곧 총선시즌이 돼 시간을 끌면 법안 통과가 미뤄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별법 발의에는 현재 118명(국민의힘 76명, 민주당 38명 등)의 의원이 서명했다. 특별법안에 대한 공동발의 의원이 많아질수록 향후 소관 상임위 심사, 국회 본회의 의결 등 후속절차가 수월해진다.달빛고속철도는 총 길이 198.8㎞에 사업비 4조5천15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앞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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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8
게재일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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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와 함께 밤사이 덮친 산사태로 삶의 터전을 일시에 잃어버린 예천군 마을 주민 모두는 망연자실한 상태다.집은 무너지고 논밭은 물에 잠겨 이래저래 아무리 살펴봐도 살아가야 할 길이 막막하다. 그것도 모자라 가족과 이웃이 사망했거나 실종됐다는 소식은 그들을 또 한번 절망 늪에 이르게 한다.18일 오후 4시 현재 군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된 주민 5명의 행방을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실종된 아내를 찾는 이모씨(61)는 “수원에서 두 아들까지 내려와 엄마를 찾고 있다”며 “살아있지 않다면 시신이라도 거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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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8
게재일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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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린 집중 호우로 경북도내에서는 1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다. 경북 인명피해의 주범은 산사태였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63%인 12명이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실종자까지 포함하면 산사태로 인한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산사태가 발생한 산골마을은 대체로 산비탈에 마을이 형성돼 있고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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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7
게재일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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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TK(대구경북) 물갈이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여당 총선공천이 공론화되는 분위기다. 윤 원내대표(대구 달서을)는 지난 주말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TK현역 교체론에 대해 “대구·경북이 우리 당의 핵심 지지 지역인데도 늘 선거 때가 되면 이런 이야기가 나와 정치권이 피폐해지고 정치 세력이 너무 약해진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기되는 TK 물갈이론에 대해 작심비판에 나선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 112명 중 영남권 의원은 57명이고, 이 중 25명(대구 12명, 경북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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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7
게재일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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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에코프로 그룹이 포항에 2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단일기업의 2조원대 투자는 지자체로서는 최초의 일”이라고 평가했다.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용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도 18만톤 규모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포항에 신규투자가 이루어지면 2028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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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6
게재일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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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13개 시도에서 지난 9일부터 내린 호우로 16일 오후 4시 현재 모두 43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에선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 예천과 영주, 봉화, 문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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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6
게재일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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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맞춰 지방정부 주도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의지가 강하다. 이 지사(시도지사협의회장)는 지난 10일 열린 지방시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중앙의 권력을 지방으로 내려놓으려면 법령을 바꿔야 한다. 법안을 제가 싹 다 만들어 드릴 테니 이번 연말까지 국회에서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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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3
게재일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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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야경은 포항의 최대 랜드마크다. 세계 최고의 제철소인 포항제철소를 일궈낸 영일만의 기적을 상징할 뿐아니라 역동적인 불빛은 포항의 미래를 상징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LED 조명으로 밝히는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역동성은 도시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시민으로부터 자부심을 갖게 하고, 관광객을 부르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지난 2004년 포항제철소 환경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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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3
게재일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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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이 포함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 이달말 착수하기로 하면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백지화된 영덕군 천지원전 부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전기본 수립 일정이 앞당겨진 것은 우리나라 전력여건이 급변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제29차 에너지위원회 회의에서 다수 민간위원이
사설
등록일 2023.07.12
게재일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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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전국에 걸쳐 내린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비 피해로 수난을 겪었다.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대구 달성군에서는 1시간동안 40.5mm, 경북 상주시와 의성군에서도 1시간만에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대구 북구에선 철거 현장의 200m 담장이 무너져 차량 29대가 파손되기
사설
등록일 2023.07.12
게재일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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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경북 동해안에서 식인상어가 연이어 출몰하면서 피서철을 맞은 관광지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10일 포항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24t 어선 그물에 상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걸렸다. 살아있는 상태로 걸린 이 물고기는 길이 1.8m로 청상아리로 추정됐다. 이보다 앞서 9일에는 포항시 호미곶면 구만항 앞바다에서도 낚시 중이던 어선의 어민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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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1
게재일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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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기 위해 수시로 관련회의를 열고 있는 경북도가 그저께(10일)는 경북 탄소중립 추진단 4차 회의를 열었다.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과정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추진단은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21개 부서장이 멤버로 참여하는 매머드급 조직이며, 지난 2021년 8월 구성됐다. 4차 회의는 탄소중립에 대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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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1
게재일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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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지방정책을 총괄할 대통령 직속의 지방시대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5년간 정부가 내건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또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및 각종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도 추진하게 된다.윤 대통령의 공약인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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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7.10
게재일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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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재료연구원이 지난 주말(7일)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원자력 소부장 업계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SMR 산업의 허브도시를 꿈꾸는 경주시로서는 꼭 한 배를 타야하는 싱크탱크다. SMR은 특수 극한상황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 재료
사설
등록일 2023.07.10
게재일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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