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 출마한 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봄비가 내리는 죽도시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정계 원로인 전 경기지사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김영선 새로운미래 상주시문경시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영선 후보는 상주 장날인 지난 2일 오후 상주 풍물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으며, 이 자리에 손학규 고문이 깜짝 출연했다.김 후보와 손 고문이 시장을 나란히 누비자 상인과 시민들은 “진짜 손학규가 맞느냐” “왜 저기에 있느냐”는 등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였다.손 고문의 4선 의원과 경기도지사, 2007·2012·2017년 대선후보 경선에 세 차례 도전한 경륜과 관록이 유권자들의 추억을 소환한 것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갑 선거구의 각 당 후보자들이 3일 공약과 지역 현안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박정희 후보와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5분 대구 북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구 KBS에서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 개발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토론에 나선 우 후보는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에 대해 “우선 축산물 도매시장이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절한 가격 유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먹
지역의 한 여성단체가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3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단체)은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여성·성평등 입법을 외면해 왔다”며 “여성들의 안전하고 평등한 일상을 요구하는 외침을 무시하고, 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담론을 왜곡하고 훼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처리에 있어서는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일터에서의 성차별 방지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 여성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방기했다”고 덧붙였다.여성단체는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는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선관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사진 찍어 단체 메신저방에 보내거나 SNS 등에 게시한 것이 적발되면 고발 등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회 양재영 위원장이 3일 경산시청 기자실을 찾아 “경산을 진흙탕으로 만드는 국민의힘은 반성하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중앙당의 판단으로 지역의 출마자는 없어 민주당 지지자들이 무소속 후보를 지지한다는 허위 주장과 함께 민주당과 무소속을 엮어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하거나 허위사실 유포 등 민주당을 이용한 온갖 마타도어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관련자들에 대해 조속한 태도를 밝히길 바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양 위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3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 포항 북구 오중기 후보와 포항 남구·울릉 김상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 지곡단지 중심 규모 R&D단지 등 포항의 주요현안과 과제를 풀어낼 인물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에게 기회를 주시면 포항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낙하산을 타고와 줄만 잘서는 사람을 찍어야 할지, 평생을 지역에서 함께 한 사람을 찍어야 할지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포스텍 의과학대학 설립과 관
경산시선거구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3일 자인 시장에서 필승 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유세장을 찾은 자인, 남산, 용성, 동부동 등 자인권역 주민들에게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압량읍 신월리 축산단지 이전과 자인부대 이전 후 후적지 개발과 경산-자인 간 지방도 6차선 확장을 약속했다.신월리 축산단지에는 7만 두 가까운 돼지가 사육되며 비가 오거나 저기압인 날씨에는 압량면과 동부동 일대 주민들이 악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지역의 대표적인 악취 발생지역이다. 경산시 또한 오랜 기간 악취 민원이 잇따르면서 악취 문제가
22대 총선 대구 북구을 선거구 후보자들이 3일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신동환(52)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승수(58)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대구 북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TBC가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공약 및 지역현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토론이 시작되자 김 후보는 “신동환 후보의 공약집과 공고지를 보면 청년과 신혼부부한테 20평형대 아파트를 무상 공급한다는 그런 내용이 있는데 그 재원 대책이나 이런 것들은 한번 생각해 봤냐?”고 포문을 열었다.이에 신 후보는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
국민의힘 김승수 대구 북구을 후보는 3일‘강북·칠곡 명품도시 완성 6 대 공약’중 4번째인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주거도시 완성’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공약 실현의 두가지 핵심 과제로 △뮤지컬콤플렉스·국립미술관 입지한 문화산업허브 조성 △어디든 10분 거리, 문화·생활체육시설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또 “옛 경북도청 부지를 뮤지컬 콤플렉스와 국립미술관 대구관이 입지한 문화산업허브로 조성해 K-뮤지컬, K-미술 등 차세대 한류콘텐츠의 창작 기지이자 지역 경제 발전의 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문화산업허브 조성을 통해 대구 문
국민의힘 강대식 동구·군위을 후보는 3일 군위시장에서 대구지역에 편입돼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군위 유권자를 대상으로 군위군 광역·기초의원 전원과 함께 합동 유세를 실시했다.이번 합동유세는 오는 5∼6일 사전투표일 앞두고 실시됐으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군위시장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민생을 챙기는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과 조국 같은 범죄연대 세력들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동료시민 여러분의 지지 받아 압도적 총선 승리를 이룬다면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차지하고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구미시을 후보가 3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해보니 경제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욱 악화되었다”며 “이는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적 경제 위기와 심각한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의 자영업 위기는 정부 정책의 실패에서 기인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하고 실패한 소상공인 정책을 바로잡고 구미 상권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네 가지 주요 정책은 △원리금 부담 대폭 완화 △구미사랑상품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갑 선거구의 각 당 후보자들이 3일 공약과 지역 현안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박정희(54)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우재준(35)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5분 대구 북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구 KBS에서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 개발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토론에 나선 우 후보는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에 대해 “우선 축산물 도매시장이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절한 가격 유지를 위해 시민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과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두 사람 문제가 수도권 판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두 후보의 자질론을 부각시켜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김용민 TV’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씨가 해방 이후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시켰다”고 주장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화여대 및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2019년에
국민의힘 임이자 상주·문경시 후보는 지난 2일 상주 장날을 맞아 총선 승리를 위한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임 후보는 이날 시장 상인과 지지자, 시민 등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상주·문경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는 바로 임이자 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임 후보는 이어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지만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한팀이 돼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후보는 또한 “중부내륙고속철도와 대구경북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후보가 3일 ‘미래 먹거리 요람 도시’ 구축을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후보는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I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농업생산·유통·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선정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및 물류·유통 공공화 △통합신공항 활용 예천 밀키트 식품단지 조성 △전통시장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특히
제22대 총선 안동·예천선거구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는 2일 예천 천보당 사거리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도청을 품은 예천의 발전을 위해 도청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추진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더 나은 예천을 위해 5일과 6일에 있는 사전투표일에 꼭 투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중단 없는 지역발전으로 예천 위상을 드높게 하겠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예천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예천 군민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4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페이스 북에 “대구는 (이번 총선에서) 모든 지역구가 조용하고 중남구만 NNL 북한 주장 옹호했나, 안했나로 시끄럽다”며 “그게 허위사실이라는 국민의 힘 후보와 우리영토를 북한에 양보하자는 주장을 했다는 무소속 후보의 논쟁만 대구 선거의 쟁점이 되고 있다”며 “참 부끄럽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총선 주제가 이렇게 빈약해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라고 되묻고 우리 대구가 스스로 돌아볼 때“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동안 무의미 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번 22대 대구 총선과 관련, 여러 번 쓴 소리를 내왔다. /
2일 오후 영주·봉화·영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규환 후보를 지지하는 지원 유세와 박 후보의 거리 연설회가 열렸다.중앙당 이탄희 의원과 더불어민주연합 김남국 전 의원, 용혜인 의원이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이탄희 의원은 이번 선거는 여·야도 보수·진보의 대립이 아닌 정부 여당 이대로 좋은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과거 보수 정부에서도 국민경제를 위한 노력과 중산층과 서민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 공약이 있었지만, 이번 윤 정부에서는 정책이 없다고 지적했다.현 정부는 민생수습 능력은 없고 정부의 주요 기관은 검찰 출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