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산문화회관이 전시 공모 선정 작가전 ‘유리상자-아트스타 2023’의 첫 전시로 김진주·최령은 작가의 ‘인공식물(Artificial Plant)’을 오는 3월 26일까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선보인다.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아트스페이스)’는 전시공간 밖에서도 유리를 통해 설치 작품을 볼 수 있게 설계됐다.김진주, 최령은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영상
국내 화단에서 주목받는 출향 청년 작가의 실험적 작품을 만나는 전시.‘2023 청년작가 기획전-우묵한 깊이’가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에 위치한 대안공간 스페이스 298에서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우묵한 깊이’는 한국화와 동양화 조형 원리를 지금·여기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한국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권세진(35) 작가가 동양화를 분석
유럽식 대형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897년 발간된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랜 시간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애절하게 그린 작품이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됐으며 국내에서는 1998년, 2000년, 2006년, 20
525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이 구미를 찾아온다.구미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월 2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빈 소년합창단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년 합창단 중 하나인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 궁정악단의 역사를 이어온 단체다. 1296년부터 빈의 궁정 예배당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그 가창 전통이 유네스코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모차르트, 브루크너, 하이든, 슈베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경주예술의전당 파일럿 사업 조희창의 ‘토요·클래식·살롱’이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인 홍승아, 김우연, 김종윤, 정아영 등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음악콘서트가 아니라 인문학적인 해설이 포함된 렉처콘서트로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캣츠’가 오리지널 뮤지컬팀 내한 공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원작의 감동을 더하는 오리지널의 매력을 경주에서 만날 수 있다.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오는 3월 17일 오후 7시, 18일 오후 2시·7시, 19일 오후 2시·7시 총 5회 경주
데뷔 67년 차 대배우 이순재(88) 연출의 연극 ‘갈매기’(안톤 체홉 작)가 첫 지방 투어로 경주를 찾는다.(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2월 25일 오후 6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2월 공연으로 안톤 체홉 원작, 이순재 연출의 ‘갈매기’를 선보인다.배우 이순재는 드라마부터 영화, 시트콤에 이어 연극 연출까지 섭렵한 이 시대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를 공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구순을 목전에 둔 원로배우가 연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이 신라인의 얼굴들을 소재로 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17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에 있는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영상실)에서 상영하고 있다.영상은 신라인이 그 시대 사람을 형상화한 소장품을 소재로 자신들과 이방인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소개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소장품은 모두 6점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보물로 ‘신라의 미소’로 유명한 ‘얼굴무늬 수막새’를 비롯해 금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올 상반기 시민에게 선보일 기획 전시 2개를 공개했다.미술관의 올해 첫 전시는 현대미술 기획전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가 장식한다. 생태·환경·사회 등의 각종 징후로 불안한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긍정의 철학을 다루는 이번 전시는 로랑 그라소, 최찬숙, 염지혜, 김가을, 임선이,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 국내외 여섯 유명 작가의 미디어 아트와 회화, 설치 15여 점을 선보이는 대형 현대미술 작품전이다.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진 전 지구적 차원의 위기 상황에서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1
세계 최초로 하나의 도시를 주제로 하는 국제 사진제인 ‘포항국제사진제(PIFF : Pohang International FOTO Festivals)’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문화예술팩토리에서 개최된다.(재)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포항국제사진제는 ‘Shooting Pohang!’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아름다움과 포항의 이야기를 담는 사진 축제다.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도시’란 주제로 프랑스 저명 사진작가인 폴 포부아르를 비롯해 한국의 이명호·정봉채 등 국내외 유명 초청 작가들이 포착한 포항의 모습은 물론, 일
계묘년(癸卯年) 새해에 음악으로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신년음악회가 풍성하게 펼쳐진다.△포항시립교향악단 2023 신년음악회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첫 콘서트 ‘2023 신년음악회’를 연다.임헌정 포항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자로 나서며 ‘왈츠의 황제’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그의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가 남긴 우아한 왈츠와 흥겨운 폴카로 힘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유쾌한 희가극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서곡으로 음악회의 문을 열며 첼리스트 김지현과
경주 라우갤러리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첫 기획전시로 변상호 초대전 ‘행복한 공존’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지하 1층에 있는 라우갤러리에서 열리는 ‘행복한 공전’은 오랜 시간 ‘행복한 사과’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변 작가가 오랜 세월동안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온 행복의 의미를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선보인 사과에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올 한해 재미와 감동, 작품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명품 공연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한 음향 효과를 극대화 하는 잔향 가변 장치를 설치해 선보일 예정이다.우선 올해에도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기획 공연 시리즈 ‘DSAC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2월에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과 함께 전 부문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화려하게 세계무대에 등장한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인 다닐 트리포노프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3월에는 최고의 역
계묘년 새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행복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월 4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른 봄 콘서트 최성수 & 우주호 새로운 동행’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이해 포항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포항지진을 비롯해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경제적 위기 등
대구 도심 테마파크 외벽을 활용해 지역 청년 예술가 작품을 소개하는 미디어아트 쇼가 열린다.(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은 오는 2월 말까지 동성로의 복합 테마파크 ‘동성로 스파크’외부 대형 전광판에서 미디어아트쇼 ‘나의 확장 : 로컬’을 선보인다. ‘나의 확장 : 로컬’에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ArtLab:범어(이하 아트랩범어) 입주예술가인 김희진·
한국이 낳은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구를 찾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조수미 초청 대구시의사회와 함께하는 코로나19 힐링콘서트’를 5일 오후 7시30분 연다. 이번 공연은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무대다. 최영선 지휘자가 지휘하
‘20살 성년. 유럽형 시즌제 도입, 세계 5대 오페라축제로의 도약 …’한국 유일의 오페라 전용·제작 극장인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즌 레퍼토리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요 작품을 공개했다.□한 주에 세 편…유럽형 오페라 시즌 프로그램 도입대구오페라하우스는 시민과 애호가들이 모두 사랑하는 인기 오페라들로 2023년 레퍼토리 시즌을 구성했다. 가장 먼저 3월에는 푸치니의 ‘토스카’를 무대에 올리며, 4월에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행복’을 회화로 표현하는 여류화가 한명희(56) 작가의 17회 개인전이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7일 개막해 오는 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은 ‘행복한 뜰의 이야기’를 주제로 부조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부조 회화는 2차원 평면 캔버스 위에 1차원 선을 이용해 3차원적인 입체감을 부여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기
대구·경북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모임 ‘글로만사(글씨로 만난 사람들)’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72)의 시로 ‘문학을 담은 글씨’전을 연다. 연말을 맞아 문학과 예술의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1월 2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출범을 기념하고 한 해를 마무리는 ‘2022 송년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용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구시립국악단과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 디오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이루며 이날 공연의 음악을 이끌어간다. 국악관현악과 서양관현악단이 합쳐진 대 편성으로 이색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다.이날 협연자로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권재희와 인기 TV 프로그램 ‘팬텀싱어 3’ 출연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리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소리꾼 고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