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 500여 명이 여객선에서 하룻밤을 지새는 황당한 일이 후진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울릉도~포항영일신항만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주민들이 27일부터 포항 등지에서 이틀 동안 묶이자 동해 상에 풍랑경보가 내린 가운데 해제를 예상하고 29일 출항을 시도했다.29일 밤 11시50분 포항영일신항만 출항을 예고하고 선표 발권에 나서 이날 오후 9시10분부터 승객을 신독도진주호(2만t급 승객 정원 1천200명)에 승선시켰다. 이날 승객은 울릉도주민 약 360여 명 관광 190여 명이 승선을 완료하고 출
울릉도의 미래를 위한 청년 ‘미래조국 청년의 책임 반백 년의 역사, 영원하라 울릉JC’ 울릉청년회의소(JCI) 제51대 최희원(34) 회장 취임 및 창립 50년 기념식이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울릉JC는 울릉도에서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울릉도 발전을 견인해 창립 제50년 기념은 어느 단체의 기념식보다 뜻깊다.이날 행사는 최희원 취임회장을 비롯해 회원, 특우회원과 역대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김진규 울릉교육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등 기관장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신임 최희원 회장 취임사에서 “역사와
울릉도에 화재 시 사용할 소방용수시설이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오징어 형상과 소방관이미지의 이색표지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의 기후 특성상 겨울철 폭설 등으로 소방용수시설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울릉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성엽)가 화재대응 문제를 해결 방안으로 이색표지판을 고안한 것. 특히 특색 있는 디자인을 활용한 소방용수시설 이색표지판을 선보였다. 이번에 시험적으로 제작, 설치된 이색표지판은 관내 지상식 소방용수시설 4개소, 지하식 소방용수시설 2개소 총 6개소이다.새롭게 탄생하는 표지판은 소방용수시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275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울릉군 예산과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남 군수는 먼저 울릉군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역점은 울릉도 독도지원 특별법제정으로 4전 5기의 노력이 다소 결실을 보아 지난 7일 공청회와 15일 법안심사위원회가 열리는 등 절차에 따라 순행 중으로 희망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또한, 대형국책사업의 온전한 마무리를 위한 지원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울릉공항은 공정률 약 40%로 계획에 따라 차질 없
울릉도~포항 간 항로에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하는 (주)대저페리는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석)과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들은 포항~울릉도 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도~독도 간 썬라이즈호의 요금을 주중 30%, 주말 20% 할인 적용을 받는다. 대저페리는 지난 10월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복지관’ 등 울릉도 지원 사업 진행 시 업무 지원과 함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여성 장애인 복지 향상과
울릉도·독도를 수호한 영웅 안용복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이수자 (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회장에게 울릉군이 감사패를 전달했다.울릉군은 울릉도를 방문한 이수자 (사)안용복장군기념 사업회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회장은 영토지킴이 안용복의 숭고한 업적과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한 많은 연구와 선양사업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울릉도 북면 석포마을에 개관한 안용복 기념관 건립 과정에서도 큰 관심과 지원으로 도움을 줬다.현재 (사)안용복장군기념 사업회는 부산 수영사적공원 내 수강사에서 안용
울릉도에는 깍새 섬이 있을 정도로 옛날에 많은 깍새(슴새)가 서식했고 춘궁기나 흉년으로 식량이 부족할 때 명이와 함께 주민들의 생명을 이었다는 기록과 구전이 있다.따라서 깍새는 명이와 함께 울릉도의 애환을 잘 표현해 주는 대표적인 동물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잊혀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이 깍새활동을 정리한 영상 ‘울릉도깍새의 실체를 찾아서 영상(8분11초)을 소개개 화제가 됐다,슴새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는 우리나라 16종의 조류 중 하나로 울릉도에서는
에메랄드 울릉도는 청정지역으로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인 관광지다. 하지만, 음식점과 종사자들의 불친절, 비위생이 이미지를 흐리게 할 수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울릉군이 나섰다.울릉군은 27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음식점 기존 영업자 하반기 친절·위생교육’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며, 올해 상반기(3월)에 이어 하반기 위생교육을 시행했다,이를 통해 영업자의 위생관념을 높이고 영업소 위생 수준을 향상, 식품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대한민국 울릉도 영해기점 무인도서의 관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돼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27일, 울릉도·독도해구기지에서 전문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 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최병호 의원, 김해수 울릉군 어업인총연합회 회장, 한정욱 울릉군수협상무, 김수자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 회장, 어업인, 주민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
“울릉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인식 울릉군의회 의원이 경북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정 의원 28일 개최된 제275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경북지역 기초의회 의원 중 남다른 열정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정인식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풍부한 의정활동경험을 바탕으로 동해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을 뿐만 아니
울릉도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심의하는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 제275회 제2차 정례회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최됐다. 이번 정례회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기를 내년도 울릉도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일정이다.특히 내년도 예산을 집행할 남한권 울릉군수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이 진행되고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경찰은 울릉도 와달리터널(길이 1955m)에서 지난 25일 오후 4시 10분께 발생한 교통사고는 소형 마티즈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울릉읍 저동리 방향에서 북면방향으로 운행하던 마티즈 승용차가 터널 진입 약 1천400m(북면 방향 500m) 지점에서 반대 방향에서 달리던 SUV 승용차량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SUV 차량 운전자 A씨는(남·66·북면 현포리) 부인 B씨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아 친척들에게 나눠 주고자 북면에서 울릉읍 저동리 방향으로 와달리 터널
울릉도를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홍보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특정민간업소를 대상으로 민간관광안내소를 지정 운영한다.울릉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가칭 어서오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관광안내소를 24시간 운영할 수 없고 여객선 입·출항이 울릉읍 지역만 편중돼 있어 관광객들의 울릉도 내 정보 습득이 울릉읍지역에 한정돼 불편을 겪었다이에 따라 울릉군 전역의 카페,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 관광 안내 홍보 책자와 지도 등을 관광객들의 찾는 곳이 많은 업소에 비치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청정지역 울릉도에 빈대 발생을 방지하고자 울릉군이 빈대 발생위험지역에 점검을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울릉군은 관광객 등 외부 출입이 잦은 울릉도에 빈대 발생 예방 및 불안감을 없애고자 숙박업·목욕장업에 대한 빈대 집중 방제점검을 시행했다.군은 전국적인 빈대 출몰 신고로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울릉군은 다음 달 8일까지 빈대 발생이 우려되는 숙박업·목욕장업 118곳을 대상 점검한다.울릉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울릉
울릉도 아낙네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맛깔스런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 나누는 2023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최근 이틀 동안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은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정성껏 김장김치 700포기를 직접 담아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최윤정 회장은”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다
울릉도 미래를 위한 인재를 양성 중인 울릉교육지원청이 올해 울릉도 꿈나무들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울릉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원장 김진규)은 저동초등학교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울릉의 꿈나무’ 라는 슬로건으로 2023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했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2012년 3월 23일 첫 개강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6명의 영재 학생을 발굴해 교육했다. 올해는 특히 전도성 펜으로 알아보는 전기회로, 다양한 구조물 만들기, 압전 센서 광섬유 만들기, 혈흔 감식 루미놀 검사 등 학교
울릉도 농민들이 농사일 후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운동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울릉군은 관내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굿볼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은 천부, 서면 주민자치센터, 울릉읍 사동 장흥달마실에서 3일간 개최됐다. 농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쉽도록 교육 시간을 야간시간대에 편성 운영됐다, 굿볼(GOODBALL)은 생체조직과 유사한 탄성을 지닌 특수제작 된 볼로 이를 이용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상된 근막을 회복시켜 우리 몸의 자연
울릉군은 노인복지관에서 금융범죄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 정보제공 등을 위해 100세까지 88한 삶을 위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금융교실은 NH 농협은행과 연계하여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보이스 피싱 관련 사례 및 대처방안, 스마트뱅킹 사용 요령 등 교육을 시행했다.교육참여 어르신은 “금융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경제상식과 정보를 잘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나도 금융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이제는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
주말 울릉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뇌경색 응급환자 3명을 동해해경이 야간에 긴급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환자 2명(남·66, 여·57)과 뇌경색 의심 응급환자 1명(남·62)을 경비함정 이용해 야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25일 오후 4시 36분께 교통 환자 2명과 뇌경색 환자 1명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긴급이송을 요청받았다.이에 동해해경은 안개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워 헬기 지원이 힘들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도서벽지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23일 울릉도에 입도 남영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을 방문해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공제중앙회는 이날부터 12월 22일까지 도서벽지에 위치한 학교를 찾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