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숙원사업인 도심 군부대 이전을 논의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당정은 민·군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부대 이전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로 했다.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는 군 임무수행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대구시 군부대 이전 등 민·군 상생협력 및 국방부-대구시 간 업무협약(MOU) 체결 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당정이 모두 백척간두에 서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는 당내 기득권 카르텔에 막혀 해체 위기에 있다”며 “이준석 전 대표는 눈앞에서 아른거리면서 앞길을 막는다”고 밝혔다.특히 “당마저 사욕에 눈멀어 도와주지 않고 첩첩산중에서 나 홀로 백척간두에 섰으니 다가오는 엄동설한을 어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지도부가 4일 혁신위원회의 최후통첩을 사실상 일축했다. 혁신위는 앞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이른바 ‘희생 혁신안’을 정식으로 의결하고, 지도부에 이날을 답변 시한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혁신안은 이날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은 4일 오전 포항시 남구 김병욱 의원실에서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송재만)와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재만 회장을 비롯한 포항시 학부모 10여 명과 김병욱 의원, 손희권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기초학력 저하, 학교 폭력 문제, 교권과 관련한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의원과 손 의원은 통학로 안전문제, 지역 명문 학교의 필요성, 교육 경비 확대 등 학부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했다.김 의원은 “포항의 교육이 과거와 달리 경쟁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다./박형남기자
대구지역 3선 기초단체장들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의 내년 총선 출마자는 1명도 없을 전망이다. 종전과는 디른 양상이다.국민의힘 3선 구청장으로 총선 출마가 예상됐던 배광식 북구청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했다.또 경북도내 3선 기초단체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했고 김주수 의성군수는 별다른 입장 표명을 않아 불출마로 받아들여진다.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르면 일선 지자체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려 할 경우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2월 12일까지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5선 이상민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오늘 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사당, 개딸 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과 위선, 혐오와 차별배제 등 온갖 흠이 쌓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4일 중폭 이상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개각 명단은 비정치권 인사들 위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19개 부처 중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희망·대상자에 오른 부처를 포함해 10곳 정도의 수장이 갈리는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총선 출마 결심을 굳힌 정치인 출신 장관은 추경호(대구 달성)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 기한인 12월 2일을 넘겼다.1대 국회가 출범한 2020년을 제외하면 3년 연속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여야는 정기국회 종료일인 오는 9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견해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어 회기 내 예산안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쳐야 한다. 헌법은 국회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하도록 했으나 올해도 기한 내에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경북도가 다국적 영화제와 연계할 메타버스·AI 영화제(이하 메타버스 영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협력을 시작했다.경북도는 올해 최초로 개최된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에 초청받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를 방문해 메타버스 영화제 홍보와 함께 경북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외교 행사를 진행했다.교류단은 먼저 누름맘배토브 압드할릴 압드라시토비츠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오주배꼬브 아슬백 아바저비츠 국립드라마
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 협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문경 페트로 호텔에서 제3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여성폄하, 막말정치 등을 집중 규탄했다.이날 세미나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남영숙 여성지방의원협의회장과 경북여성지방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 경북지방의원협의회는 최근 여성비하 발언을 일삼는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과 민주당 의원들의 막말정치를 규탄하고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 잇츠샘 이은향 IT & SNS ChatGPT 전문가의 특강으로 ChatGPT, Bing
홍준표 대구시장이 1일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관련, 대통령 주변 참모들에 대한 문책을 언급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 타이틀로 ‘49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라고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보도케 하고 미국서 돌아온 대통령을 박빙이라고 거짓 보고하고 하루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한 참모들이 누군지 밝혀내 징치(懲治·징계하여 다스림) 해야 하지 안겠나”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런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고 주장했다.그러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국회 탄핵소추안 처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자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이와 관련, 민주당은 1일 “탄핵소추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난했다.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보고되고 24시간 뒤부터 72시간 안에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된다. 168석으로 과반의 의석을 차지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30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고민정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방통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첫 본회의에 보고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은 1일 탄핵안을 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30일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징역 12년이었다.재판부는 김씨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보석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총선에서 희생해 불출마 또는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안건을 공식 의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특히 혁신안을 관철할 수 있도록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단칼에 거절했고, 지도부·중진·친윤 의원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역시 호응
국민의힘 윤두현(경산·사진) 의원이 30일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활동이 종료된 미디어정책조정특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위원장을 먼저 임명하고 활동 기한은 1년으로 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부 위원 구성은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출범하는 미디어특위는 과거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역할을 보완해 △미디어 모니터링 △미디어 분야 정책개발 △미디어 현안 대응 등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해나가게 된다.윤 의원은 당내에서 주목하는 언론 전문가로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 위원장이자 포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 임명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했다.김 비서실장은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탁월한 정책기획력과 조율 능력을 발휘해 굵직한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해 왔다”며 “국정 전반에 대한 식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 사진)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올해 수상 5관왕을 달성했다.임 의원은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국감 스코어보드대상’ 시상식에서 ‘2023 국감 스코어보드대상’수상을 더하면서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임이자 의원은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민생을 살리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항상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상주·문경 시민 여러분께 이 공을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되자 여권에서는 “네트워크 자산을 얻은 것은 분명하다”며 격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엑스포 유치 실패가 내년 총선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부산 민심을 다독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야당은 정부·기업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윤석열 정부의 외교적 실책을 부각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엑스포의 꿈은 멈추게 되었지만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