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경제산업국 회계과에서 계약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이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업무 처리로 각종 민원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인명을 다루는 구급차의 업무특성상 사설 구급차는 복수 계약이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단독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나 태풍 등과 같은 대형재난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포항에서 사설구급차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27·여)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포항시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면박만 당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씨는 지난해까지 2개 업체가 공동으로 계약을 체결했던 포항보건소 의료이송 계약이 올해부터 단독으로 계약이 체결됐다는 일방적 통보를 남구보건소 담당자로부터 대신 전해들었다.
일반
등록일 2014.01.02
게재일 2014-01-03
댓글 0
-
-
대구지역 고교생 대부분이 소비생활과정에서 불만과 피해를 많이 겪으면서도 대응은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불만 피해 처리에 필요한 지식수준도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이 최근 대구지역 고교 2학년생 3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물품 구매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76.4%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61.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휴대폰 40.7%, 신발과 가방 29.5%, 택배 서비스 27.2%, 인터넷 서비스 23.9% 등의 순이다. 또 불만 또는 피해 내용별로는 물품의 품질 불량이 90.3%로 가장 많았고 허위 가격정보 제공 80.6%, 판매원의 불친절 73.1%, 허위·과장
일반
등록일 2014.01.02
게재일 2014-01-03
댓글 0
-
포항~울릉 간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톤수 2천394t·정원 920명·47노트)가 기관 안전점검 및 선박정기 검사를 위해 오는 6일부터 휴항에 들어감에 따라 울릉도가 당분간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주)대아고속 해운에 따르면 썬플라워호는 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53일간 휴항에 들어가고 대체 선박으로 씨플라워(584t·423명·30노트)가 운항한다. 하지만, 대체 선박은 썬플라워호보다 크기가 4분1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규모인데다 속력마저 늦어 생활품 후송은 물론 이 항로 운항시간이 당초 3시간20분대에서 4~5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울릉주민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겨울철 가상악화로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의 결항이 잦은 가운데 작은 선박이 운항
일반
등록일 2014.01.02
게재일 2014-01-03
댓글 0
-
전교조 대구지부는 2일 여러 가지 논란과 의혹, 문제점을 갖고 있는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포산고에서 채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즉시 취소해야 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일제의 식민 지배에 부역한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을 항일 인사로 왜곡시키고 미화했다”며 “포산고는 친일·독재 미화, 문제투성이 교학사 역사 교과서 채택과정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고교 중에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포산고와 경북 성주고로 알려졌으며, 성주고는 논란이 일자 교과서 선정을 철회하고 재심의하기로 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1.02
게재일 2014-01-03
댓글 0
-
지난 1일 오전 8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의 한 간이 해수욕장에서 4륜 ATV(일명 사발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윤모(34)씨가 차량 아래에 깔려 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10시간 뒤인 오후 6시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인해 차량이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2
게재일 2014-01-03
댓글 0
-
2014년 포항에 KTX가 개통되고 포항운하 준공 및 크루즈선이 운항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 KTX 개통 올해 12월 KTX 포항직결노선이 개통된다. 이로써 포항은 수도권까지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게 돼 시민들의 생활패턴에 일대 변화가 예어된다. 현재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포항신역사 건설과 함께 이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포항운하 관광 활성화 지난 11월 통수한 포항운하가 이달 중 준공식을 갖는다. 오는 3월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크루즈선이 취항해 포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는다. 또한 인근 죽도시장과 송도·영일대 해수욕장과 연계한 해양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일반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13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응급구조과 3학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응급구조사 1급 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기초의학, 응급환자관리, 전문 응급처치학 총론, 전문 응급처치학 각론, 응급의료관련법령)과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경북도립대학교 응급구조과 재학생들의 실기시험 평균 성적은 60점 만점에 58.2점으로 전국 평균 52.14점 보다 훨씬 높았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점수를 합산한 300점 만점에 240점 이상 (총 점수 80%)의 고득점 합격자도 7명이나 됐다. 응급의료체계 중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천 시간의
일반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포항시가 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기구개편에 따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한시기구로 운영해 오던 전략사업추진본부의 기한 만료에 따라 신설된 평생학습원(4급 사업소) 원장에 김홍중 전략사업추진본부장으로 선임하고 공석중인 남구보건소장에 박혜경 북구소장을 겸임 발령했다. 시는 또 이원권 의회전문위원을 시민소통담당관, 정선모 테라노바팀장을 테라노바담당관으로 발령하는 등 5급 2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했다. 시는 간부급 전보 인사에 이어 6급 이하 하위직 인사를 곧바로 단행할 계획이다. /정철화기자
일반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포항시가 4년 이상 장기근무자 순환 및 4개 선호 부서 연속근무를 제한하는 4·4 전보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제도 개혁을 단행한다. 시는 승진 및 전보 인사 방침과 인사시기 정례화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계획을 담은 `2014년 포항시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운영기본계획은 그동안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 운영을 통한 인사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특히,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평가를 받는 권한과 책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성과주의적 4·4 전보제를 도입했다. 4·4 전보제는 4년이상 장기근무자는 순환시킨다는 원칙과 선호부서로 선정된 4개부서(설문결과)에 대해 연속근무를 제한하는 것. 이는
일반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
논란이 됐던 영일대 누각이 새해 해맞이 명소로 떠올랐다. 영일대해수욕장에 소재한 누각은 지난해 준공 당시만 하더라도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과연 바다 가운데 어디서나 볼수 있는 형태의 건물을 건축한 것부터 도로를 차단하고 미니공원을 조성한 것 등이 타당한가 하는 등 적잖은 논쟁에 휘말렸었다. 이때문에 포항시는 내심 속앓이를 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는 홍보에 열을 올려 왔다. 그러나 그 우려는 1일 2014년 새해 일출맞이 행사를 거치면서 깔끔히 해소됐다. 이날 영일대해수욕장에는 무려 1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의 일출맞이 인파로는 역대 최대. 더욱이 포항시가 영일대를 고려, 해맞이 행사를, 그것도 아주 간소하게 첫 개최한 행
일반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영천의 구제역 의심 한우는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영천 한 농가의 13마리 한우 가운데 1마리가 구제역으로 의심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이 났다고 1일 밝혔다. 이 소는 식욕감소에다 입에서 침을 흘리는 등 증상으로 구제역으로 의심돼 경북도 축산당국이 정밀감식을 벌였다. 경북도는 지난 2년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축산농가들의 방역의식이 다소 미흡할 것으로 판단, 가축위생시험소, 시·군 등에 질병예찰팀을 구성해 예찰을 실시하는 등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제역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축 발견시 국번 없이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
일반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대구 남부경찰서는 구랍 31일 아파트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 중에서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차들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수절도)로 강모(16)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군 등은 지난 11월9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남구 이천동과 봉덕동 아파트 일대에서 주차된 차 안에서 모두 8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들 10대들은 중학교 동창생으로 주차된 차들의 문을 열어보고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만을 골라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캠핑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후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쇼핑몰 업자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11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텐트 등 캠핑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53명의 구매자로부터 모두 3천990만원을 송금 받고 나서 돈만 가로채고 물품을 보내주지 않거나 저가의 가짜 브랜드 상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구매자들은 김씨의 쇼핑몰이 활성화된 것을 보고 상품의 반품과 환불 등 금전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구랍 31일 오후 9시39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내리 과학남로 인근 슈퍼마켓 앞에서 마주 오던 아반테 승용차와 쏘렌토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아반테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3명은 대구가톨릭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김영태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01.01
게재일 2014-01-02
댓글 0
-
대구 K2 공군기 소음피해 지연이자 80%는 주민 몫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30일 K2 소음피해 손해배상청구소송 과다수임료 및 지연이자 반환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수만)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K2 군소음 배상금 소송 과정에서 변호사가 독식한 지연이자금의 80%는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받았다는 것. 특히 대구지법 제12·15 민사부가 각각 11월과 5월에 3건의 지연이자 반환소송에서 각각 K2 공군기 소음피해 소송 지연이자의 50%를 주민 몫으로 판결한 것과는 다른 결정을 내리면서 앞으로 남은 판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지법 제13민사부(남대하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선고공판에서“주민 3천200여명이 최종민 변호사를 상대로 낸 지연이자금 반환 소송
일반
등록일 2013.12.30
게재일 2013-12-31
댓글 0
-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돼 경북도가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경북도는 30일 오전 영천시 북안면에 있는 한 농가의 주인이 사육중인 한후 13마리 중 1마리가 입안에 궤양증상이 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상북도가축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 2명과 가축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3명)이 긴급 투입돼 농장 내·외부를 이동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처리를 했다. 위생시험소는 구제역 의심소가 궤양증상과 식욕감소가 있다고 판단, 시료를 채취한 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31일 오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 소는 이번달 2일 구제역 예방접종 7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2.30
게재일 2013-12-31
댓글 0
-
내년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0년 만에 바뀌는 주소 체계다. 올 연말까지는 지번·도로명주소로 병행 사용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각종 신청이나 서류를 제출할 때에는 반드시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도로명은 길의 크기에 따라 대로, 로, 길로 나눠지며, 도로구간의 각 시작과 끝점은 서에서 동으로, 남에서 북으로 설정된다. 건물번호(기초번호)는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번호로 하고 주된 출입구 전면에 건물번호판이 부착돼 초행길에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한다. 정부는 그동안 사용되던 주소체계가 각 종 화재나 범죄 등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지난 2011년 7월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법정주
일반
등록일 2013.12.30
게재일 2013-12-3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