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부산 두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합동공연을 펼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부산문화재단은 22일 오후 6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 `함께 똑같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기 위해 지원, 실시하고 있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사업이다. 2010년부터 첫발을 내디딘 한국의`꿈의 오케스트라`는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전국 22개 기관이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 합주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 긍정적 자긍심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고 있다. 이번 합동공연은 이웃한 지역의 단
전 세계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중국 전통문화공연단인 션윈 예술단 내한공연이 오는 2월 15~1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션윈 예술단은 세계 톱클래스 공연만 오른다는 꿈의 무대인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DC `케네디센터`, 런던 `로얄 페스티벌 홀`,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거의 매 시즌 작품을 올릴 정도로 공연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단체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예술단체로 지난 2007년 창립한 뒤 고대로부터 춘추전국시대와 당, 청대에 이르기까지 5천년을 이어 내려온 중화문명을 소재로 중국 고전무용과 첨단 무대기술과 결합해 표현한 션윈 공연은 매년 세계 100여 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
경북대미술관은 내달 15일까지 독일의 일러스트 동화작가 요크 힐버트를 초청해 어린이들이 미술관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로 `요크 힐버트:동화되는 미술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화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원화에서 발전된 동화책, 애니메이션, 동요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동화에 접근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는 전시,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로 동화에 누구나 동화(同和)될 수 있는 전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삽화라고 일컫는 일러스트레이션은 어둠 속에서 불을 비춰 밝게 드러낸다는 의미와 같이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부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현대 동화는 작가가 일러스트를 통해 자신의 감정, 철학, 관념 등을 형상화해
포항시립미술관(관징 김갑수)은 동시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기획전 `경계와 탈경계`전을 오는 3월23일까지 개최한다. 1990년 이후 새롭게 등장한 동시대미술은 그 주요매체를 비디오와 설치로 하며 `동시대성`과 `현재`를 주요 개념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동시대성`과 `현재`라는 것은 바로 우리의 삶과 관련한 것으로 `현재`가 바로 미술의 이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동시대 미술가들은 현재 우리의 문제, 동시대의 문제들을 예술적 언어로 다룸으로써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 `경계와 탈경계`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40대 전후의 젊은 작가들로 한국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다양한 경계 및 탈경계 현상에 주목한다. 참여한 6명의 작가는 각각의 독특한 예술적 안식
빈소년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빈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잇는 단체다. 1498년 합스부르크 왕조의 막시밀리안1세가 궁정 성가대로 창립해 소년합창단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을 뿐 아니라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기량을 지닌 이 합창단은 모차르트팀, 슈베르트팀, 하이든팀, 브루크너팀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며 한 해 평균 300회 이상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510여 년에 이르는 빈소년합창단 역사상 최초 한국인이자 여성 지휘자인 김보미씨가 이끄는 모차르트팀이 내한한다. 지난 2012년 9월 모차르트팀의 지휘자로 선임된 김보미씨는 첫 해외공연으로 지난해
대구시민회관 재개관 기념 `아시아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해 줄 예정이다. 중국국가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공연이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각각 마련된다. 1956년 나란히 창단 KBS·중국국가교향악단 브람스·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연주 □중국국가교향악단 중국을 대표하는 중국국가교향악단은 1956년 북경에서 설립됐으며 문화부 직속기관으로 교향악단과 합창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경 음악홀을 산하에 두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의 지휘는 이 오케스트라의 수석상임지휘자인 리신차오가 맡았다. 그는 중국 중앙음악대학교
(재)아양아트센터는(관장 김형국) 16일 오후 8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극장에서 `더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한다. `더하우스콘서트`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양아트센터가 준비한 기획시리즈로 연중 10회, 매회 2만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한국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양아트센터만의 블랙박스극장에서 연주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첫 번째 더하우스콘서트는 한국계 벨기에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가 주인공이다. 태어나자마자 한 달 만에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는 8세에 기타를 시작하였으며 14세에 벨기에 `젊은 예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21일부터 4일에 걸쳐 예술-과학 융합 교육프로그램 `POMA 다빈치 키즈 - 2014 윈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OMA 다빈치 키즈`는 왕성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예술과 과학 등 다방면에 재능을 발휘한 지혜로운 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이 창의성 있는 인재를 양성코자 마련된 미술관-과학기관 협력 프로젝트로 포항시립미술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매해 방학마다 운영되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과학과 미술이라는 쉽게 어울리기 힘든 두 영역의 만남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미술 작품에서 찾아보며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16일부터 3월23일까지 영남지역 구상미술가들의 100년사를 조명해 보는 `영남의 구상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남 출신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구상미술 작가를 포함해 근대기에 활동했지만 잊히고 조명되지 못한 작가 발굴과 함께 참여 작가의 미발표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그동안 이인성, 이쾌대, 손일봉, 장두건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개인전은 활발하게 개최됐다. 하지만 김준식, 박봉수, 김만술, 금경연, 권진호, 손수택 등 지역에서 활동하며 업적을 쌓아왔던 작가들의 전시회는 매우 드물었으며, 영남지역에서도 이 작가들은 잘 소개되지 않았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영남의 근대미술사에서 간과한 작가들을 재조명하면서 영남출신 구상미술 1세대 작가들의 작품
앞으로 2년간 포항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하재영 시인이 선출됐다. 포항문인협회는 지난 10일 한국수산업경영연연합회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64명의 회원 중 34표를 얻은 하재영 당선자는 19표를 얻은 하수연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또한 부회장에는 하수현·김귀현 시인을 선임했으며 감사에 김만수 시인·서숙희 작가를 선임했다. 하재영 포항문인협회장 당선자는“앞으로 포항문인협회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지역과 문학의 소통을 위한 짜임새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 당선자는 포항문인협회 부설 포항문예아카데미 원장을 지냈으며 푸른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문인협회 새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하재영 시인 △부회장 하수현 시인·김귀현 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2014년 새해 첫 전시로 `2014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 1991년 개관 이래 20년 이상 수집해 온 소장작품들을 색다른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한 전시로, 오는 14일부터 2월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새로 수집된 신소장품과 함께 기존 소장작품 가운데 드로잉과 단색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 다. 그 중 `드로잉` 작품은 주로 회화의 밑그림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으나 드로잉이 가진 활달하고 속도감 있는 필치, 여백의 미 등 많은 개성과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드로잉 작품은 총 39점으로 단순하면서도 그 자체로 완성된 구성을 보여준다. 작고하신 대구 전통 구상화의 대가 손일봉, 김수명 선
올해 금복문화상 수상 작가인 서양화가 송광익(64)의 `지물(紙物)`전이 오는 19일까지 대구 봉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송 작가는 구상회화를 그리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지를 사용한 반입체적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벽을 작품으로` 만든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높은 벽면 가득하게 수직 팽창과 충만의 긴장 에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벽면에 검은색과 흰색의 세로 선들이 블록을 지어 꽂혀있다. 선들은 바닥에서 천정을 잇는 5m 길이 단위로 두 가지 무채색 톤의 그룹을 이루며 관람객의 시선 움직임을 덮치는 거대한 일렁임 혹은 몰입 공간 차원으로 존재한다. 날을 세운 한지 `선`을 벽에 박는 이 작품은 벽 전체가 거대한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새해 특별기획전으로 내달 23일까지 종이로 펼치는 입체 조형의 세계 `세계 팝업아트(World Pop-Up Art)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차원 시각예술인 팝업아트를 새로운 미술의 한 영역으로 규명하고 팝업기법이 접목된 작품이 지역에 최초로 소개되는 전시다. `세계팝업아트전`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팝업북을 비롯해 회화, 조형, 사진, 영상 등 총 1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존 팝업북에만 한정됐던 전시와는 다르게 팝업아트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된 작품을 비롯해 공예에서 디자인으로 상업미술에서 순수 미술로, 미의 영역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전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았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팝업북으로
2014 포스코 신년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7시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계 황태자로 유명한 팝페라가수 임태경, 매혹적인 고음의 테너 이현(영남대 교수), 국악계의 아이돌로 인기몰이 중인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60인조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세계적인 테너 쥬세페 자코미니를 비롯해 소프라노 조수미·신영옥·김영미·김인혜·임선혜와 바리톤 김동규·최현수·고성현 등 성악가들의 전국투어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첼리스트 장한나·정명화 등 세계적 클래식 연주자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에다소소갤러리카페는 오는 29일까지 류경애 개인전 `명화와 놀기`를 열고 있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에다소소갤러리카페는 재미있는 이색카페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커피를 마시며 그림 감상도 할 수 있고 지역 아마추어 작가들이 전시하고 있는 핸드페인팅 공예 그릇 작품에 음식을 담아 사용해보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명화와 놀기` 전시회에는 인물화로 친숙한 이탈리아 출신의 천재화가 모딜리아니를 비롯해 프랑스 야수파 화가 마티스,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고갱 등 서양미술사 대가의 작품을 류 작가 자신의 느낌으로 다시 표현한 평면과 공예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나무와 판넬에 아크릴 물감 등으로 그려낸 평면작품들은 대가들의 천재적 재능과 감각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오는 20일까지 `청마의 해 기념 이성근 화백 초대전`을 마련한다. 미국 국방부청사 펜타곤에 작품을 기증해 화제가 됐던 이성근 화백(66·건국대대학원 초빙교수)은 이번 전시에서 역동적인 새해를 청마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이성근 화백의 `환희-2014` 말(馬) 그림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생동감이 넘치는 열정의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순수한 심상이 잘 드러난 독창적이고 해학적인 해 맑은 표현은 소망 꿈과 가족의 즐거운 행복을 기원한다. 이성근 화백은 서울 태생으로 15세에 궁정화가로 순종의 초상화 외에 수많은 작품을 남긴 한국화단의 거목 이당 김은호 선생의 문하생이다. 이당 선생의 제자들이 만든 `후소회`에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미술대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적 서양화가인 박수근(1914~1965년) 화백과 그의 자녀, 손자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주 갤러리 라우(관장 송휘)는 오는 9일부터 2월23일까지 박수근 가(家)의 3대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박수근 3대전`을 마련한다. 전시회에는 `나목과 두 여인`, `기름 장수`, `농악`, `호랑이`, `네 사람`등 박수근 화백의 목판화 20점과 그의 맏딸 박인숙(71) 작가의 고향의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 박 작가의 아들 천정현(43) 작가의 도자기가루를 활용한 평면 작품 등 모두 48점이 전시된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갈색 계통의 색이 많이 사용된 반면 박인숙 작가의 작품은 녹색의 은은함이 감돈다. 특히 거친 마티에르 기법으로 서민의 삶을 담아`국민화가`로
대구시민회관은 재개관 기념공연인 `아시아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인천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로 진행되며 폭풍 같은 흡입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낭만음악가의 두 작품은 나라에 대한 희망과 애국심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구성됐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선율의 곡들로 전반부에는 북구의 시원한 스케일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Op.47`와 후반부에 `혁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Op.47`가 연주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는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대구 봉산문화회관(관장 안덕임)은 초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특별교육프로그램 영어뮤지컬 워크숍 `별주부전(Mr Rabbit and Dragon King)`을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봉산문화회관 제3강의실과 스페이스라온에서 열리며 기존의 어린이 교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를 영어가사로 바꿔 뮤지컬을 배운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와 원어민강사와 함께 영어로 노래도 배우고 춤도 배워 신나게 즐기면서 워크숍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이번 어린이 영어뮤지컬 워크숍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참여 학생들의 연령대 폭을 넓혀 초등 4학년부터 중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 마지막날인 24일은 부모님과 가족들을 초대해 10일간 배운
지난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1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1일평균 4천90명으로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의 옥외전시장 개방에 따른 관람객 3만2천495명을 포함하면 총 1백30만8천660명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셈이 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관람객수는 2012년 1백37만8천74명에 비해 10만1천여명이 줄은 것으로 7.4% 감소했다. 내국인 관람객은 1백20만7천638명으로서 7.1% 줄었고 외국인 관람객은 6만8천527명으로서 12.1% 감소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이 줄어든 원인으로 내진 보강과 전시 개편 공사로 인한 신라역사관(옛 고고관)의 장기 휴관(1~10월) 대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람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