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21일부터 4일에 걸쳐 예술-과학 융합 교육프로그램 `POMA 다빈치 키즈 - 2014 윈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OMA 다빈치 키즈`는 왕성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예술과 과학 등 다방면에 재능을 발휘한 지혜로운 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이 창의성 있는 인재를 양성코자 마련된 미술관-과학기관 협력 프로젝트로 포항시립미술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매해 방학마다 운영되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과학과 미술이라는 쉽게 어울리기 힘든 두 영역의 만남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미술 작품에서 찾아보며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16일부터 3월23일까지 영남지역 구상미술가들의 100년사를 조명해 보는 `영남의 구상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남 출신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구상미술 작가를 포함해 근대기에 활동했지만 잊히고 조명되지 못한 작가 발굴과 함께 참여 작가의 미발표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그동안 이인성, 이쾌대, 손일봉, 장두건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개인전은 활발하게 개최됐다. 하지만 김준식, 박봉수, 김만술, 금경연, 권진호, 손수택 등 지역에서 활동하며 업적을 쌓아왔던 작가들의 전시회는 매우 드물었으며, 영남지역에서도 이 작가들은 잘 소개되지 않았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영남의 근대미술사에서 간과한 작가들을 재조명하면서 영남출신 구상미술 1세대 작가들의 작품
앞으로 2년간 포항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하재영 시인이 선출됐다. 포항문인협회는 지난 10일 한국수산업경영연연합회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64명의 회원 중 34표를 얻은 하재영 당선자는 19표를 얻은 하수연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또한 부회장에는 하수현·김귀현 시인을 선임했으며 감사에 김만수 시인·서숙희 작가를 선임했다. 하재영 포항문인협회장 당선자는“앞으로 포항문인협회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지역과 문학의 소통을 위한 짜임새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 당선자는 포항문인협회 부설 포항문예아카데미 원장을 지냈으며 푸른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문인협회 새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하재영 시인 △부회장 하수현 시인·김귀현 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2014년 새해 첫 전시로 `2014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 1991년 개관 이래 20년 이상 수집해 온 소장작품들을 색다른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한 전시로, 오는 14일부터 2월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2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새로 수집된 신소장품과 함께 기존 소장작품 가운데 드로잉과 단색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 다. 그 중 `드로잉` 작품은 주로 회화의 밑그림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으나 드로잉이 가진 활달하고 속도감 있는 필치, 여백의 미 등 많은 개성과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드로잉 작품은 총 39점으로 단순하면서도 그 자체로 완성된 구성을 보여준다. 작고하신 대구 전통 구상화의 대가 손일봉, 김수명 선
올해 금복문화상 수상 작가인 서양화가 송광익(64)의 `지물(紙物)`전이 오는 19일까지 대구 봉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송 작가는 구상회화를 그리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지를 사용한 반입체적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벽을 작품으로` 만든 새로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높은 벽면 가득하게 수직 팽창과 충만의 긴장 에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벽면에 검은색과 흰색의 세로 선들이 블록을 지어 꽂혀있다. 선들은 바닥에서 천정을 잇는 5m 길이 단위로 두 가지 무채색 톤의 그룹을 이루며 관람객의 시선 움직임을 덮치는 거대한 일렁임 혹은 몰입 공간 차원으로 존재한다. 날을 세운 한지 `선`을 벽에 박는 이 작품은 벽 전체가 거대한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새해 특별기획전으로 내달 23일까지 종이로 펼치는 입체 조형의 세계 `세계 팝업아트(World Pop-Up Art)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차원 시각예술인 팝업아트를 새로운 미술의 한 영역으로 규명하고 팝업기법이 접목된 작품이 지역에 최초로 소개되는 전시다. `세계팝업아트전`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팝업북을 비롯해 회화, 조형, 사진, 영상 등 총 1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존 팝업북에만 한정됐던 전시와는 다르게 팝업아트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된 작품을 비롯해 공예에서 디자인으로 상업미술에서 순수 미술로, 미의 영역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전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았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팝업북으로
2014 포스코 신년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3시, 7시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상현 지휘자가 이끄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계 황태자로 유명한 팝페라가수 임태경, 매혹적인 고음의 테너 이현(영남대 교수), 국악계의 아이돌로 인기몰이 중인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60인조 오케스트라. 창단 이후 세계적인 테너 쥬세페 자코미니를 비롯해 소프라노 조수미·신영옥·김영미·김인혜·임선혜와 바리톤 김동규·최현수·고성현 등 성악가들의 전국투어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첼리스트 장한나·정명화 등 세계적 클래식 연주자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에다소소갤러리카페는 오는 29일까지 류경애 개인전 `명화와 놀기`를 열고 있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에다소소갤러리카페는 재미있는 이색카페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곳이다. 커피를 마시며 그림 감상도 할 수 있고 지역 아마추어 작가들이 전시하고 있는 핸드페인팅 공예 그릇 작품에 음식을 담아 사용해보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명화와 놀기` 전시회에는 인물화로 친숙한 이탈리아 출신의 천재화가 모딜리아니를 비롯해 프랑스 야수파 화가 마티스,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고갱 등 서양미술사 대가의 작품을 류 작가 자신의 느낌으로 다시 표현한 평면과 공예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나무와 판넬에 아크릴 물감 등으로 그려낸 평면작품들은 대가들의 천재적 재능과 감각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오는 20일까지 `청마의 해 기념 이성근 화백 초대전`을 마련한다. 미국 국방부청사 펜타곤에 작품을 기증해 화제가 됐던 이성근 화백(66·건국대대학원 초빙교수)은 이번 전시에서 역동적인 새해를 청마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이성근 화백의 `환희-2014` 말(馬) 그림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생동감이 넘치는 열정의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순수한 심상이 잘 드러난 독창적이고 해학적인 해 맑은 표현은 소망 꿈과 가족의 즐거운 행복을 기원한다. 이성근 화백은 서울 태생으로 15세에 궁정화가로 순종의 초상화 외에 수많은 작품을 남긴 한국화단의 거목 이당 김은호 선생의 문하생이다. 이당 선생의 제자들이 만든 `후소회`에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미술대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적 서양화가인 박수근(1914~1965년) 화백과 그의 자녀, 손자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주 갤러리 라우(관장 송휘)는 오는 9일부터 2월23일까지 박수근 가(家)의 3대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박수근 3대전`을 마련한다. 전시회에는 `나목과 두 여인`, `기름 장수`, `농악`, `호랑이`, `네 사람`등 박수근 화백의 목판화 20점과 그의 맏딸 박인숙(71) 작가의 고향의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 박 작가의 아들 천정현(43) 작가의 도자기가루를 활용한 평면 작품 등 모두 48점이 전시된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갈색 계통의 색이 많이 사용된 반면 박인숙 작가의 작품은 녹색의 은은함이 감돈다. 특히 거친 마티에르 기법으로 서민의 삶을 담아`국민화가`로
대구시민회관은 재개관 기념공연인 `아시아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인천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로 진행되며 폭풍 같은 흡입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낭만음악가의 두 작품은 나라에 대한 희망과 애국심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구성됐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선율의 곡들로 전반부에는 북구의 시원한 스케일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Op.47`와 후반부에 `혁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Op.47`가 연주된다.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는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대구 봉산문화회관(관장 안덕임)은 초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특별교육프로그램 영어뮤지컬 워크숍 `별주부전(Mr Rabbit and Dragon King)`을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봉산문화회관 제3강의실과 스페이스라온에서 열리며 기존의 어린이 교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를 영어가사로 바꿔 뮤지컬을 배운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와 원어민강사와 함께 영어로 노래도 배우고 춤도 배워 신나게 즐기면서 워크숍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이번 어린이 영어뮤지컬 워크숍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참여 학생들의 연령대 폭을 넓혀 초등 4학년부터 중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 마지막날인 24일은 부모님과 가족들을 초대해 10일간 배운
지난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전년에 비해 1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1일평균 4천90명으로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의 옥외전시장 개방에 따른 관람객 3만2천495명을 포함하면 총 1백30만8천660명이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셈이 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관람객수는 2012년 1백37만8천74명에 비해 10만1천여명이 줄은 것으로 7.4% 감소했다. 내국인 관람객은 1백20만7천638명으로서 7.1% 줄었고 외국인 관람객은 6만8천527명으로서 12.1% 감소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이 줄어든 원인으로 내진 보강과 전시 개편 공사로 인한 신라역사관(옛 고고관)의 장기 휴관(1~10월) 대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람객들을
1995년 초연돼 19년째 장기공연을 하면서 그 자체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역사`가 되고 있는 `명성황후`가 포항 무대를 찾는다. 포항운하 준공을 기념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과 고도예술기획이 주관하는 `명성황후` 특별공연은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5회 공연된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소설가 이문열씨의`여우사냥`을 원작으로 김광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원장이 각색을 하고, 김희갑·양인자 부부가 곡과 가사를 쓰고,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가 연출해서 대작 뮤지컬을 빚어냈다.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에 맞춰 제작된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자 일본인들에게 시해당한 비운의 국모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한·일 간의 아픈 역사와
2013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한해를 되돌아보는 송구영신의 마음은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한다. 저무는 2013년과 밝아 오는 2014년을 제야음악회, 송년음악회와 함께 해 미래를 향한 큰 울림을 느껴보자. 박두진 시인이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라고 노래했듯 안팎의 사정이 어렵지만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2014년 새해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다사다난했던 2013년 계사년을 마감하고 희망으로 가득한 2014년 갑오년을 맞기 위한 제야음악회를 마련한다. 오는 31일 밤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는 올해 제야음악회는 `유럽오페라극장 주역가수와 함께하는 환희의 순간`이라는 부제아래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을 주제로 강의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일에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전시품에 대한 강의를 듣고 만들기를 해보는 `경주박물관과 함께하는 겨울방학`이 진행된다. `웃는 얼굴 연하장`, `새해다짐 금석문`, `십이지 시계`라는 세 가지 주제가 있다. 주말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재 달력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이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품도 감상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청소년 박물관 봉사단`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구상회화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기획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포스코갤러리가 내년 1월22일까지 열고 있는 `2013 구상 1번지-영남구상의 진수전`. 전시는 포항을 비롯해 대구·부산·서울에서 활동 중인 구상회화의 기수들을 초대해 구상미술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미술시장의 선풍적인 인기몰이의 근원적 힘을 만나 볼 수 있는 30~50대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56명의 구상회화 작품 11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내면 의식을 읽을 수 있는 인물, 삶의 정서가 녹아든 서정적인 풍경, 사물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정물 등 다양한 개성이 살아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실적 재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연이 가지고 있는
2014년 갑오년을 맞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10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곽승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경쾌하고 활기찬 왈츠와 유명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신년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새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전반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 두 작품인`백조의 호수`모음곡 중 일부와`호두까기 인형`모음곡으로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꾸민다. 우선 발레 `백조의 호수` 모음곡 가운데 네 곡을 발췌해 연주하는데 이 작품은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오보에의 아름다운 선율과 현악기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통해 연인들의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스타 출연진과 정상급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타 출연진으로는 KBS `전국노래자랑` 대상 및 다양한 TV 방송 출연과 광고를 통해 소녀명창으로 주목받는 국악계 아이돌 송소희와 뮤지컬 `투란도트`, `미스터 온조`등의 주역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구 출신 뮤지컬배우 박소연이 관객들을 찾는다. 또한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구담과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전해줄 사단법인 가야금병창보존회 대구지회, 그리고 우혜영 뮤발레단과 대구시립금관5중주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어쿠스틱 국악 밴드 수풀림과 성악앙상블 프리소울이 무대를 꾸민다. 한편, 개성
일본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찾는다.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달 29일부터 열리고 있는 콘서트 전용홀로 재개관 된 대구시민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2013 아시아 오케스트라 축제`의 4번째 초청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선 드보르작의 대표작 `첼로 협주곡 나단조 Op.104`와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가장 매력적인 음악적 마인드를 가진 지휘자`라고 극찬 받는 지휘자 카즈시 오노가 지휘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우아하고 세련된 연주로 호평 받는 첼리스트 강승민(26)이 협연한다. 카즈시 오노는 도쿄 출신의 일본 지휘자로 2008년 9월부터 프랑스 리옹 국립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