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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는 11일 구미지역 `보도방` 운영권을 놓고 세력 다툼을 벌이던 반대파 조직폭력배를 무고한 A씨(26)와 `남자보도` B씨(21)를 무고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C씨(24·유흥업소 영업부장)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B와 C씨에게 “사건을 만들자. 경찰에 출석해 모 폭력 조직원인 D씨 등으로부터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말해라”고 지시, 지난해 11월 25일 구미경찰서에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경찰에 출석해 D씨 등 모 조직폭력배 15~16명에게 흉기로 수십 회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에는 100개 이상의 `보도방`이 운영되고 있고 2천여 명의 `보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구미지역 양대 조직폭력조직이 `보도
사건사고
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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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자신들의 공연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타공연 현수막 44장을 훔쳐 달아난(절도) 혐의로 광고기획사 직원 조모(2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달 18일 새벽 0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 설치된 A콘서트 현수막을 무단으로 뜯어낸 뒤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조씨 등은 지난 1일 열린 A콘서트가 자신들이 일하는 기획사가 마련해 지난 9일 열린 B콘서트와 같은 장소인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공연일도 비슷해 홍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현수막을 철거한 것으로 드러났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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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거실에 있던 통장 2개를 훔쳐 6회에 걸쳐 2천700만 원을 인출한 K모씨(48·남·경남 산청군 산청읍)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7시께 영주시 휴천동 A씨 집 안방에 침입, 안방 소파 밑 가방 속에 든 통장 2장을 절취, 영주, 안동일대에 있는 현금지급기에서 총 6회에 걸쳐 2천700만 원을 인출한 혐의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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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일 오는 2015년 처음으로 실시되는 농·축협 조합장 전국 동시선거를 위한 공명선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부제보 없이 적발이 어려운 조합선거 특성을 감안해 신고센터 설치신고포상금 활성화 등 신고제보를 활성화하는 한편, 금품 받은 자도 과태료(10~50배) 부과 등 제재를 강화했다. 단, 금품수수 등 자수자는 형 또는 과태료를 감경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무자격 조합원 선거참여 방지를 위해 영농철 조합원 실태집중 조사, 농식품부농협중앙회 합동점검 등 조합원 관리실태 감독을 강화한다. 농·축협의 조합원자격은 조합 구역 안에 주소(거소)가 있고 사업장이 있는 농·축산인,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또 농식품부에 공명선거추진점검단을 구성·운영해 공명선거 추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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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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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감염확산에 취약한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학생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은 그동안 학생 검진에서 제외 됐던 도내 286개 중학교 2·3학년 6만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1억6천여만원의 예산은 도에서 지원한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이 도내 23개 시·군 학교를 직접 방문해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하며, 관할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2차 검진을 시행한다. 또 학교마다 결핵예방 패널 전시, 리플릿 배부 등 결핵을 바로 알리고, 기침예절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가정통신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학교보건법에 의한 학생건강검진 대상자는 초등학교 1·4학년, 중 1·고1 학생이고, 고등학교 2·3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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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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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Francesco)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 및 한국 천주교회의 초청으로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한다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기간 중 박 대통령 예방 및 대전교구에서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행사 참석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는 오는 8월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충남지역에서 개최 예정으로 15개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 가톨릭 신자들이 참석한다.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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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지역농협들이 무분별한 증권투자에 `올인`하면서 주로 농민들인 고객 돈 수백억원을 날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10일 농협은행 경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지역 농협에서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팬오션과 동양증권 등 부실기업의 회사채에 대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농협은 리스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대규모로 외부 투자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책임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다. 문제의 기업에 투자한 경북도내 지역농협은 안동, 김천, 영덕 등 모두 17곳에 282억원. 지난해 외부 투자 실패로 손실된 금액만도 100억원 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120여 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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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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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개발이라는 성공신화를 이룬 청암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경제드라마 `불꽃속으로`의 포항촬영이 시작된다. 이 드라마의 주된 배경인 포항 촬영이 11일 포항시 흥해읍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의 옛 청와대를 복원한 오픈세트장에서 최수종, 이인혜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다. 애초 `강철왕`이란 제목으로 제작이 추진됐으나 방송사가 KBS에서 TV조선으로 바뀌면서 `불꽃속으로`란 제목으로 변경됐다.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을 다룬 TV주말 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2월 26일 경남 합천과 제주도에서 촬영을 시작됐으며, 오는 4월 19일 TV조선에서 첫 방영을 시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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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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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국민임대주택 임대료 인상분 4.8%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규정을 숨긴 채 일괄 징수하려한 사실이 드러나 공기업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10일 영천시 망정동에 위치한 휴먼시아 5단지 임차인들에 따르면 임대차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LH 대구경북본부가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 인상분을 일시불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 임대주택법20조의 5항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지방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이 증액되는 경우 임차인은 임대보증금의 증액분을 분할해 납부할 수 있다. 하지만 임차인들은 지난 1월 초 지역본부 주거복지센터 L과장이 “그런 법은 없다. 일시불 납부가 아니면 계약할 수 없다”며 단호하게
일반
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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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이 부정합격 의혹이 있는 합격자 20명 가운데 9명의 임용 취소하고 11명을 채용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찰에서 부정합격 의혹이 있다고 통보한 20명 중 11명은 합격시키고 9명을 불합격 처리한 심사 기준이 불명확해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해 개관을 앞두고 신규 직원 24명을 채용했으나, 이 중 20명이 특혜·비리 의혹을 받으면서 최종 합격자 발표를 연기했다. 경찰은 주정헙격 의혹에 따라 수사를 벌인 결과 공무원 5명,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자녀 7명, 언론인 배우자 2명 등 20명을 부정합격 의혹이 있다고 미래부와 대구시에 통보했었다. 이런 가운데 대구과학관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부정합격 의혹을 받은 20명 가운데 11명을 합격 처리하고 9명을 불합격 처리를 결정했다.
일반
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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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한수원 본사 기공식에 공무원을 통해 인근 주민들을 동원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가 공기업 행사에 행정력을 동원한 것은 현 단체장을 우회적으로 홍보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마저 있다.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 기공식을 앞두고 이달 초 23개 읍면에 이 행사에 주민을 참석시키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선 읍면에서는 관내 단체장 및 이·통장 30여명을 10일 한수원 본사 기공식에 참여시켰고, 해당 공무원 2명이 인솔자로 동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지역 국회의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가 공기업 행사에 주민들을 강제 참여시킨 것도 문제지만, 한수원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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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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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양계농가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되면서 경북지역 AI 방역체계가 허점을 드러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선거 출마가 러시를 이루며 행정 공백으로 인한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닭·오리 출하하기전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해 임상검사를 한 뒤 가금 이동승인서를 발급해주는 출하전 사전 임상검사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또 전라도 경기도 지역에서 AI 발병된 이후 지역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과 각종 가금류 반입 및 이동제한 등 대책을 추진해 왔지만 AI발병지역에서 닭과 부화된 닭이 대거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경주지역 최대 양계농장인 천북면 희망농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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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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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주시 천북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관계당국이 확산방지에 전력투구하는 등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10일 현재 경북도방역대책본부와 경주시가 살처분 대상지역의 분류한 곳은 천북면 희망농원을 비롯한 인근 양계농가까지 포함한 28호에 55만8천수다. 지역최대 양계농가인 희망농원은 27호 49만8천수가 사육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천북면 신당소티고개길 김모씨(사육수 3만수)가 지난 4일 평택지역 중추농가로부터 5천200수를 입식했다. 운송과정에 15수가 폐사했으며, 입식후 20수가 폐사했다. AI가 발생하자 경북도와 경주시 등은 공무원, 공수의, 전문인력 등 751명을 동원 9일까지 10농가에 15만421수(30%)를 매몰처분했다. 이와함께 10일에도 공무원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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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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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협이 해직 직원과 법정소송에서 2번이나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농협은 A모(55)씨가 지난 2012년 자재창고에 근무하던 중 물품을 횡령했다며 해직조치했다. 하지만 A씨는`해고 사유가 부당하다`며 복직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포항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농약·비료 등의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물품이 자꾸 사라져 재고가 비는 현상이 발생하자 CCTV를 설치했고, 같은해 4월 A씨가 주문서 없이 물품을 빼돌리는 영상을 확보했다. 이에 같은해 6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 A씨에 대해 3개월 감봉처리 하는 선에서 징계를 마쳤으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농민회와 조합원들의 반발로 그해 8월에 A씨를 해직처리했다. A씨가 2차례에 걸쳐 챙긴 물품은 비료
일반
등록일 2014.03.10
게재일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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