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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리튬 추출기술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칠레 코피아포에 설치한 리튬 추출 파일럿의 플랜트 시연회를 열고 포크고 고유의 리튬 추출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Li3에너지의 루이스 사엔즈 사장은 “여태껏 접해본 리튬 추출기술 중 포스코의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 포스코가 리튬추출기술을 주도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초 리스트와 함께 리튬 추출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시연회에 선버인 파일럿 플랜트는 연산 20t급으로 작년 12월 칠레 코피아포시 인근에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종전의 자연증발식 리튬 추출 생산시간은 최소 12개월이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최단 8시간, 길어도 1개월 이내에 추출이 가
산업
등록일 2013.03.26
게재일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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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에서 학력·스펙보다는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인 `핵심직무역량 평가시스템 보급사업`을 30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인재 채용에서 역량기반지원서, 역량면접, 역량테스트 등을 적용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능력 중심 채용문화를 정착시켜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발굴을 돕고 과도한 `스펙쌓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자격평가서비스팀(02-6050-3772)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산업
등록일 2013.03.26
게재일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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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인천과 포항공장 유휴 인력을 충남 당진공장으로 전환 배치시키려는 움직임이 관측되면서 노사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철강경기 침체와 오는 9월 당진공장 3고로 준공으로 가동률이 낮은 인천과 포항공장의 유휴 인력을 당진공장에 전환배치시켜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인천, 포항공장의 경우 지난 2월 기준으로 가동률이 각각 7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제철은 당진 3고로 가동에 따른 생산 인력 충당을 위해 신규 인력을 뽑기보다는 가동률이 낮은 2곳의 유휴 인력으로 대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인력 전환배치와 관련, 현재까지 아무런 방침도 세워지지 않았다”며 “당진공장 설비증가로 숙련기술자가
산업
등록일 2013.03.26
게재일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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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기업경기가 깊은 동면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그러나 당장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도 꽃샘추위처럼 느껴진다. 포항상의가 최근 지역내 제조업체 88개사를 대상으로 올 2·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를 조사한 결과 `83`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55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침체된 지역 철강경기는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국은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신흥시장국 역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이 아직도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등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는 한 상승세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산업
등록일 2013.03.24
게재일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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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과 KT는 폴란드에서 230억원 규모의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까지 폴란드 포들라스키에주에 총 길이 860㎞의 광케이블·백본망(데이터를 수집해 빠르게 전송하는 대규모 망) 등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것. 유럽지역개발기금이 지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국가정보화의 견인차 구실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근 동유럽 국가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KT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우의 정보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쾌거”라며 “향후 KT와 협력해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산업
등록일 2013.03.24
게재일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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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박찬섭)가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지원 직업훈련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직무역량과 기업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24일 포항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사 관할 구역 내 1천700여개 사업장, 약 11만명의 근로자들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수혜를 받았으며 정부지원 훈련비용으로는 7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포항지사는 이를 통해 교육훈련 실시 전 대비 재해건수·제품불량 건수 등 부정적 요소는 감소했으며 자격취득자 수 및 직무역량·직무만족도 등 긍정적 요소는 증가하는 한편 원가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 기업체들이 실질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사례로는 ㈜포스코의 경우 TRIZ 훈련과정을 통해 TRIZ Level 자격부여·자격취득자 과제수행에 따른 기
산업
등록일 2013.03.24
게재일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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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국의 이치폭스바겐사로부터 우수공급사 상을 수상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치폭스바겐은 최근 중국 창춘시에서 안티에청 총경리를 비롯한 이치폭스바겐 임직원과 180여개 공급사 회의를 열고 포스코를 우수공급사로 선정했다는 것. 포스코는 도금강판 품질개선, 품질요원 주재를 통한 서비스 개선, POSCO-CLPC를 통한 장춘·성도·불산 공장 강판 조달 일원화 및 이치폭스바겐의 구매효율 제고 등을 인정받았다. 이치폭스바겐은 중국 3대 자동차사인 디이치처와 폭스바겐이 합작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123만9천대를 판매했다. 이는 SGM(상하이GM)에 이어 판매량 2위로서 올해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03년과 2010년 혼다자동차, 2007년
산업
등록일 2013.03.21
게재일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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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14억원의 영업손실과 47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 기조를 보였다는 것. 특히 474억원의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포스코 국내 계열사 가운데 손실액이 가장 큰 규모다. 당기순손실 급증 원인은 MCCL(금속동박적층판) 공장 건설 투자비 축소에 따른 손상차손(319억원)이 가장 크다.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7월 MCCL 투자비를 643억원에서 381억원으로 줄였다. LED 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업 검토 당시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MCCL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다. 지난 2011년 말 기준 5천215억원이던 자산총액은 지난해 4천689억원으로 감소했다. 당기
산업
등록일 2013.03.21
게재일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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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오는 29일까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과제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청과 포스코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제품 국산화,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개선과제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대표적 동반성장활동이다.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온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총 33건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했다. 중소기업청과 포스코는 함께 조성한 연구개발(R&D) 기금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제품구매에 나선다. 이 사업으로 포스코는 구매물품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된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신기술·신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받고 개발품의 판로도 확보할 수 있다. 개선과제 가운데 개
산업
등록일 2013.03.21
게재일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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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는 20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일감 확보가 어려운 1인 창조기업에 지식서비스 거래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업자 및 소규모 공동 사업자(4인 이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역 거점 기관으로 신규 지정 센터를 포함해 현재 전국 46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선정된 (재)포항테크노파크는 향후 2년간 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맞춤형 경영지원,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1인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인준 원장은 “비즈니스센터는 중소
산업
등록일 2013.03.20
게재일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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