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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일제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역만 도내 10개시군에 걸쳐 54개 읍면동으로 면적이 2천284㎢에 이르고, 공여구역 주변지역 또한 9개시·군 37개읍면동으로 1천707㎢의 규모다. 이 사업은 안행부등이 주도해 2017년까지 이 지역에 도로확·포장, 주거환경개선, 상·하수도, 하천정비 등을 해 소요되는 자금만도 1조1천억원 이상이다. 경북도는 2017년까지 사업완료가 불투명한 사업, 물가상승 등에 따른 사업비 증액요인이 발생한 사업, 추진이 곤란하거나 민자유치가 어려운 사업, 중앙부처 지원사업 등에 대해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이를 정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정비를 통해 당초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민자사업 및 추진지연 사업에 대해서 전수조사
일반
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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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남편을 병수발하다 살해한 아내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 장기간 병수발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최모(6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술에 취해 잠을 자 사실상 자기방어가 불가능한 상태의 남편을 숨지게 한 뒤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 남편이 자연사한 것처럼 진술하는 등 죄를 엄하게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편수발과 더불어 목욕탕 때밀이를 하면서 생계를 최씨가 모두 책임졌고 알코올 중독 증상이 심해진 남편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 2월9일 20여 년전 목 디스크 수술로 인한 통증으로 술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는 알코올 중독인 남편 A(66)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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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가 국제물협회(IWA)에서 주관한 동아시아지역 물 산업혁신상에서 설계부문의 `수도권광역상수도 개량사업`과 소규모사업부문의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두 개 부분에 걸쳐 우수상을 받는다. 수도권광역상수도 개량사업은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최초 대형수도관을 굴착없이 관 내부에서 갱생공사를 펼침으로써 공사비와 교통 혼잡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것이고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은 지역특성에 맞는 정수처리 최적화 및 수량·수질관리를 통해 기존의 수도공급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국제물협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이번 수상은 K-water의 선진 물 관리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미래 물 관리 기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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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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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정적 속의 찢어지는 굉음소리, 이게 뭡니까. 옛 전통만은 고스란히 보존했다더니….” 지난 주말 서울에서 모처럼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곽진숙(41·여)씨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회마을 만송대 인근 목선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요란한 굉음 때문이다. 문제의 소음은 만송대 맞은편 부용대 암벽에 부딪쳐 하회마을 전체의 정적을 깨뜨리는데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굉음의 원인은 물살에 따라 수시로 수심을 변화시키는 모래톱 때문이다. 이곳 수심이 1m도 채 되지 않는 곳도 많아 선박이 출발해 목적지에 접안할 때까지 목선에 장착된 엔진을 수면 가까이 최대한 들어올려야 그나마 운항이 가능하다. 이처럼 기존 하회마을 목선 운영방식을 모시적삼의 뱃사공들이 운영하는 옛 전통방식으로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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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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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인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씨 부자 검거를 위한 경북지역 수색작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의성경찰서는 1일 유병언 회장과 아들 대균씨 검거를 위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수색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색은 오전 10시20분부터 50분간 의성군 옥산면 옥청영농조합, 비안면 장춘리 선산, 보현산 영농조합 등 4만5천889㎡에 대해 이뤄졌다. 지상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경찰관 86명이 동원돼 은신 용의장소 4개소를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병언 회장 부자 검거를 위해 공중 및 지상에서 합동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유병언 회장의 고향이으로 장남 대균씨가 어린 시절을 보냈고 경북의 청송과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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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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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박으로 추정되는 괴선박이 울릉도 인근해역에서 고기를 잡던 우리 어선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나 동해 해상의 경비에 구멍이 뚫렸다. 선장 겸 선주인 Y씨(울릉읍 도동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께 울릉도 해상 2마일(삼선암~쌍정초)에서 주낙(연승·100~150여 개의 낚시를 행으로 달아 고기는 잡는 어업) 작업하던 자신의 어선(6.5t·연승어업)에 괴선박이 접근했다는 것. Y씨는 이어 시커먼 선박이 다가와 중국 배인 줄 알았는데 20~30대 3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중 누군가 “선장동무, 기름이 없어 표류하고 있는데 기름 좀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Y씨는 직감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지금 현재 상태로는 기름을 넘겨 주기 어렵다”며 시간을 끌면서 도망갈 궁리를 했다. 괴선박의 선원들은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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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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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안동에서 특정인을 비방하는 괴문서가 나돌아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일 새벽 특정 후보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괴문서가 재래시장 등에 살포됐다. `안동을 어지럽게 하는 분들, 안동을 떠나야 할 분들`이라는 내용의 이 문서에는 대체로 출마 후보자들의 실명 외에도 공사입찰이나 이권개입 인사청탁한 자들의 실명도 담겨있다. 페이스북 등 SNS에도 유포된 괴문서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특정지역에 대량 살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악의적인 의도로 살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2012년 국회의원 선거 수일 전 당시에도 문제의 괴문서와 유사한 내용으로 일부 지역에 살포되거나 특정인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배달되기도 했다. 안동선관위는 관계자는 “일부 재래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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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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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에서 서로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구미경찰서는 1일 구미시 상모동 주민 A씨(40)를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상모동의 한 횟집에서 서로 다른 시의원 후보를 지지하는 동네 선배인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이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구미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한 한 후보를 지지하며 선거운동을 도왔고 B씨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다른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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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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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층간소음문제로 다투다 아래층의 인터폰에 불을지른 20대가 입건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층간소음 문제로 시비가 돼 아랫집 인터폰에 불을 지른 심모(29)씨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24분께 대구 북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아래층 강모(38)씨 집 현관문 옆에 붙어있는 인터폰에 불을 질러 시가 2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심씨는 전날 강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자신의 집에 찾아와 따졌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심씨는 방화 사실을 숨기려 스스로 119에 화재 신고를 했으나 폐쇄회로 TV 화면을 토대로 경찰이 추궁하자 이내 범행 사실을 실토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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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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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새벽 4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임모(71·여)씨가 남모(28·여)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남씨가 이날 해안도로 길을 건너던 임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남씨는 사고 직후 경찰의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4%로 나타났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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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2
게재일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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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구미 문성도시개발사업조합의 간부들이 최소한의 면적을 소유한 지주들인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을 두고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현재 이 조합은 지난 2012년 11월3일 법원허가를 받아 임시총회를 개최한 후 운영돼 왔다. 당시 회의에는 조합원 280명 중 147명이 참석(본인 61명, 위임장 80명, 대리 6명)해 B씨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조합간부인 이·감사 등 일부는 이곳에 최소 면적만을 소유한 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A씨는 14평(49㎡), B씨는 75평(247㎡), C씨는 99평(329㎡)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주들은 현행도시개발법(제14조 1항) 상 면적 크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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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1
게재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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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목선 운항과 관련해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없이 불법 접안시설을 설치해 말썽이 된데 이어 하회마을 민간법인에서 선박면허도 갖추지 않는 등 엉터리 서류를 제출했지만, 안동시는 유·도선사업을 허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법인의 요청에 따라 2012년 4월 하회마을 목선 유·도선사업을 허가했다. 2004년 8월 당초 마을 전통보존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목선에 엔진을 달아 유료 운항을 허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민간법인이 유·도선사업을 허가 받기 위해 안동시에 제출한 서류는 하천점용허가, 선박안전검사증, 면허증 등이다. 그러나 문제는 선박운항이나 유선사업에 필요한 면허증. 사업을 하려면 현행법상 해운항만청장이 시행하는 해기사(海技士)면허나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01
게재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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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선거가 막판에 금품 살포 진실공방이 벌어지면서 더욱 혼탁해 지고 있다.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김모(53)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삼사어촌계 물양장을 찾아온 새누리당 이희진 후보가 선거운동을 도와달라고 악수를 청하며 5만원권 지폐 20장이 든 봉투를 손에 쥐어주고 갔다며 이날 오후 대구지검 영덕지청에 고발했다. 이에 이 후보는 1일 영덕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기간 중 수많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더니 급기야 `금품살포`건까지 들고 나왔다”며 참으로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당시 김씨와는 처음 만난 사이인데다 주변에 십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었다면서 지지를 부탁하자 과음한 듯한 김씨가 김기홍 도의원의 공천 탈락을 들먹이며 강석호 국회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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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1
게재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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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일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왜곡·조작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선거 자유방해죄 혐의·업무방해)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모성은(50) 전 예비후보 등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모 전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장 등은 지난 3월 전화 170대를 무더기로 개설한 뒤 휴대전화 착신 전환 서비스를 이용해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범죄사실의 객관적인 증거자료 확보와 불구속 수사의 원칙에 따라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피의자들이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모 전 예비후보 등 관련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2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열린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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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1
게재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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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빌라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오후 9시40분께 대구시 북구의 한 빌라 방안에서 A(29)씨 등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의 친형이 119로 `동생과 연락이 안 된다. 방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도와달라`며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창문을 통해 방 안에 들어가 시신을 발견했다. 방안에는 이들의 시신과 함께 A씨가 부모에게 남긴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 불피운 흔적이 있는 착화탄, 빈 술병 등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들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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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1
게재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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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말다툼을 하다 동거녀가 사는 집의 주인 부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양모(41)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3일 동거녀와 함께 살던 대구 중구 대봉로의 한 빌라에서 집주인 김모(75), 이모(72·여) 부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사건 당일 동거녀가 없는 사이 월세를 받으러 온 이씨와 세탁기 수리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이유로 이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옥탑방에 사는 김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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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1
게재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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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일 젖소와 육우를 한우라고 속이고 대구·경북지역 생고기 음식점에 유통한 혐의(사기·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축산업자 홍모(37)씨를 구속하고 박모(4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화성의 한 축산업체에서 10억원 상당의 젖소와 육우 우둔살 70t을 사들이고 나서 한우로 속여 대구·경북지역 유명 한우 생고기 음식점 24곳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이들이 가짜 한우고기를 판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홍씨가 불법으로 운영한 대구 남구 소재 한 식육점에서 관련 장부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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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01
게재일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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