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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해병대1사단 흥해중대본부 인근 불법건축물 신축과 관련, 군의 정당한 국가방어를 방해하는 `군폭`업주의 횡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8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문제 건축물의 건축주 J씨(47)가 지난 2009년부터 수차례 해병대에 피해를 주고, 무단으로 팬션 진출입을 위한 도로 포장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J씨는 지난 2009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서문 앞에서 술병 등으로 자신의 머리를 내려치는 등 자해하며 건축물 승인을 요구했다. 또 지난해 11월 2일에는 승용차로 흥해중본 입구를 막아 군차량의 출입을 방해하다 하루 뒤인 3일 오전 11시께 차를 빼는 등 건축물허가와 관련해 애꿎은 군부대에 화풀이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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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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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철강공단 내 대기업들의 직원 출퇴근을 위해 위탁계약된 관광버스가 특정 업체들에 편중돼 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외주파트너사인 (주)포엔씨를 통해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통근용으로 직영 버스 7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절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맞추기 위해 이를 확대, 전세버스업체와 계약을 맺고 외부 차량 13대 가량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버스가 포항지역의 24개 전세버스회사 가운데 D고속관광과 C고속관광 등 2개 업체에 불과하다는 것. 특히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은 물론 행락철 일반관광까지 격감해 업계의 불황이 심각해지자 대다수 회사의 불만은 더욱 높아가고 있다. 이 같은 업계의 고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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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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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오후 1시 5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원룸 베란다에서 A씨(56)와 B씨(35·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며칠 전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긴 B씨 차량이 사고 원룸의 주차장에 있는 것을 발견한 가족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현장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과 유서 등이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3개월 전까지 PC방을 운영했으며, B씨는 이곳의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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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클럽인 것처럼 이용자들을 모집해 러시아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와 성매매 여성이 검거됐다. 7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회원제 클럽처럼 광고한 후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성매매한 등의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알선업자 이모(28)씨와 성매매 러시아 여성 K씨(25)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구시 북구의 한 모텔에서 1회당 20여 만원을 받고 모두 12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해 온 혐의다. 또 러시아 여성 K씨는 입국 후 곧바로 성매매 조직과 연계돼 모텔 등지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강제 출국조치 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폰 문자 발송을 이용해 외국인과 성매매를 할 수 있는 회원제 클럽인 것처럼 광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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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대송면 남성리 적계지 옆길에서 연일읍에서 대송면 방면으로 진모(46)씨가 운행하던 1t트럭과 마주오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61)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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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매매와 전세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8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비수기에 따라 상승세가 둔화하고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만 가격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99~132㎡ 면적대의 조정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소형아파트가 호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0.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포항시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구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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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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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지난 주말 포항시 남구의 한 술집을 찾은 정모(27·여)씨는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옆자리의 담배 연기가 코를 찔렀던 것. 술집 내에는 `금연구역` 표시와 함께 과태료 부과 경고문이 붙어 있었지만, 흡연자 대부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꺼내 들었다. 술집 종업원에게 항의했으나 “주말에는 단속이 거의 없을뿐더러 손님들 중에 흡연자가 많아서 제지하기 어렵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사례2=시민 김모(49)씨는 최근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담배 때문에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다. 정류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대학생 무리를 보고 “여기 금연구역인 것 모르냐”고 충고했다가 “실외에서 왜 담배를 못 피우느냐”고 반문하는 학생들과 한참 동안 입씨름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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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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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자동차의 올 여름 휴가가 8월 초순으로 결정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협력업체들의 휴가도 대부분 이 시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8일 울산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 하계 휴가를 8월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휴가 직전 토·일요일인 2일과 3일, 그 후 토·일요일인 9·10일을 합치면 전체 기간은 9일인 셈이다. 휴가 대상 직원은 현대차 울산공장 2만7천 명을 포함, 협력업체 직원까지 3만4천 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경주/황재성기자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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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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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가 침수되는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7일 오후 4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북방파제 남단 앞 해상에서 침수되던 레저보트(3.5t급·850마력) J호의 승선원 최모(34)씨 등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기관실 침수 신고를 접수한 뒤 14분 만에 122구조대와 P-116정,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승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기관실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오후 5시55분께 배수작업이 완료된 J호는 122구조대 보트의 도움으로 오후 7시께 송도항으로 무사히 예인됐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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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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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최근 적은 강수량과 기온상승 영향으로 대구시민들의 취수원인 강정 고령보에 유해남조류가 번식하면서 녹조현상이 나타나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8일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대구상수도본부는 지난 2일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문산, 매곡정수장 원수와 정수에 대해 주기적인 조류물질을 검사한 결과, 상수원수의 조류농도(클로로필-a)는 11.6과 15.8㎎/㎥이고, 남조류는 9천460과 7천650cells/㎖로 나타났으며, 정수에서는 냄새물질인 지오스민과 2-MIB,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 조류측정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낙동강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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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8
게재일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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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국영TV방송사 취재팀이 경북도의 역사, 문화관광 등을 취재해 오는 10월경 5억 명 이상의 중국 시청자에게 방영한다. 취재팀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도내에 산재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경북을 직접 소개하고, 진행자가 경북도에서 느낄 수 있는 역사, 문화,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경북도를 방문해 느끼는 마음을 조명함으로써 보기 위한 관광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느끼고 감동할 수 있도록 해 입소문을 통해 다시 찾는 체험관광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취재팀은 상해TV의 제작 책임자인 로우 총신(Lou, Chongxing)을 비롯한 총 3명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부터 시작해 문경, 영주, 영양, 경주, 청도에서 역사문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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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게재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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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의 한 중소기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모(33)씨는 최근 급격한 스트레스로 잠못 이루는 밤이 부쩍 늘었다. 이달 말에 계약기간인 2년이 종료될 예정이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서씨의 동료들은 “가벼운 우울증으로 보이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했지만 서씨는 `정신병력`으로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쉽사리 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서씨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상담기록이 남으면 취업과 승진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해 찾지 못하고 있다”며 “치료이력을 남기지 않으려면 비보험으로 상담을 받아야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반상담` 전환, 보험도 적용 편견해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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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게재일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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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경북 장사대대에 근무하는 육군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5시50분께 북구 흥해읍의 한 아파트 마당에서 상근 예비역 A씨(23)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가정 불화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헌병대에 이 사건을 인계했으며 군 당국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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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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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여고 행정실 직원이 수억원 상당의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횡령한 뒤 종적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J여자고등학교에 따르면 행정실에 근무하던 정모(36·여)씨는 지난 2012년 말께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학교운영비와 수업료 등 5억6천411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정씨의 범죄는 최근 같은 재단인 J고교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발각됐다. J고교에 근무하다 자리를 맞바꾼 직원이 인수·인계 과정에서 학교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한 점을 이상히 여기면서 덜미를 잡히게 된 것. 정씨가 관리하던 장부에는 수입과 지출 금액이 달랐으며, 이를 눈치 챘을 때는 이미 억대의 학교운영비가 빠져나간 후였다. 이후 조사 결과 정씨는 이 학교의 행정 시스템의 오류를 발견하고 지난 2013년 2월 결제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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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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