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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대포차 판매조직이 적발됐다. 구속기소 31명에 불구속기소가 68명에 이르는 등 총 106명이 사법처리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이진한)은 16일, 올 2월부터 현재까지 대포차 거래 급증의 주범인 `88카`사이트 등 인터넷 대포차 중개 사이트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이트 운영자 등 대포차업자 40명을 적발, 이중 27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은 불구속기소, 7명은 지명수배했다. 또 이들을 상대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해 준 대포차 전문 보험설계사, 자동차등록증 불법 재교부 브로커, 자동차주행거리 변경업자, 대포차 유통 사채업자 등 대포차 유통 조장사범 4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어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해 대포차를 거래한 대포차 매수자 34명, 사채업자에게 할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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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조성 공사 과정에서 사업자가 중장비 저가 계약과 부당 노동행위 등으로 횡포를 일삼고 있다는 반발이 일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건설기계 연합회 회원(이하 건설기계) 30여명은 지난 15일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 임야에 조성하고 있는 대중제 18홀 규모의 마스터피스 컨트리클럽 시행사인 ㈜누가개발 사무실에 집단 항의 방문을 했다. 이들은 계약서를 근거로 근로조건을 무시한 15t 덤프트럭의 하루 9시간 계약 임대료 33만원은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에는 건설기계 가동시간은 1일 8시간, 월 200시간으로 명시돼 있다며 근로시간 준수를 요구했다. 또 고령군 건설기계 회원들은 ㈜누가개발 사업자는 고령군수 출마를 한 경력도 있는 지역 유지인데도 골프장 조성을 하면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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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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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선관위는 16일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선거공보물 등에 허위경력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로 김상민(36)포항시의원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던 김의원은 선거공보와 벽보, 명함 등 인쇄물에 자신의 숭실대 시간강사 경력을 외래교수로 기재해 홍보한 혐의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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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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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던 지난 4월에 영덕군 공무원들이 사실상 관광과 다름 없는 해외 연수를 갔다가 적발돼 징계처분을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사고 직후 공무원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불필요한 국외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각 시군에 지시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해외연수를 강행한 영덕군 해당 부서 A과장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리고, 담당자 B씨는 경고 조치했다. 영덕군은 지난 4월20일부터 5월초에 걸쳐 7박8일 일정으로 직원 20명에게 스위스, 호주, 크로아티아 등을 경유하는 해외연수를 실시, 물의를 빚었었다. 3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연수와 관련, 영덕군은 당시 “방문지역과 일정이 잡히고 상반기 희망하는 연수자들이 많이 몰리는 바람에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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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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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헬기 1대가 중학교에 불시착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6일 포항 대보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미 해군 소속 다목적 헬기가 훈련비행 도중 학교 운동장에 불시착했다. 헬기가 굉음을 내면서 갑자기 착륙하자 운동장에 있던 학생 수십명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헬기에는 미군 6명이 타고 있었고, 엔진 이상으로 불시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군 측은 원인 파악과 함께 수리작업을 벌여 사고 헬기를 16일 오전 복귀시켰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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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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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지난 15일 학교 정화구역 내인 경산시 진량읍에서 이용소 영업 간판을 걸고 여종업원 2명을 고용해 손님을 상대로 회당 6~9만원의 화대를 받고 성매매영업을 한 업주와 여종업원, 성 매수 남성 등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입구와 통로에 CCTV 4대와 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비상통로까지 만들고 손님을 밀실로 안내해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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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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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문화교류캠프를 통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섰다. 도는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영주를 시작으로 안동, 경주 및 포항 일원에서 8월 11일까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경북도가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해외 수학여행 증가를 예측하고 2008년부터 운영해 오는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등 중점 중국 관광객 유치마케팅 사업의 하나다. 도는 지난해부터 경북만이 가진 유교문화와 선비문화를 접목한 영주 충·효·예 상품을 새롭게 개발해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를 체험하는 인문·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단은 유교 예절체험, 세계문화유산 탐방, 한국과 중국 인문, 문화교류와 동질성을 체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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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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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 11회째를 맞으면서 행사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특히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태어나기 위해 평가와 보완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기존의 관 주도형 축제에 대한 개선 요구도 높다. 7말·8초 개최시기 논란 가장 뜨거운 쟁점 중 하나는 개최시기로서 기존의 7월말, 8월초가 적절한가의 여부이다 . 당초 이 시기로의 결정은 포항에 피서철 대표축제가 없다는 의견에 따랐다고 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6월 변경도 거론하고 있다. 휴가철에는 불빛축제가 없어도 관광객들로 넘쳐난다는 주장이다. 비수기의 불빛축제는 반짝 경기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6월 개최가 설득력이 있는 또 다른 이유는 7~8월의 장마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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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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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장마시작 이후 감소 추세에 있던 녹조가 마른 장마 등의 영향으로 다시 확산 추세에 있다. 16일 K-water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달성보 상·하류 정체수역을 중심으로 집적된 녹조띠가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가뭄과 마른장마, 고온현상 등 녹조가 성장하기 좋은 조건으로 인해 본류로 확산 또한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water대경본부는 달성보 상·하류에서 관측되고 있는 녹조띠는 직상류 용소천 등지의 지류에서 녹조가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수문 조작 및 수류 확산을 통해 발생된 녹조띠를 제거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말 달성보 상류의 녹조 발생이 심한 유입 지천 일부에서 조류 제거 물질(소성 황토) 살포 시험 결과, 상당량의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천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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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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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이 여검사 4명이 배치된 대구지검 포항지청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과 (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병재)는 16일 포항 동지여자중학교(교장 김봉석) 3학년 2개반 학생 70여명의 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세훈 지청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현수 검사의 대한민국 검찰 소개, 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드라마와 영화를 편집한 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돼 검찰의 이미지와 이해를 높였다. 검사와의 대화를 통해 검사 연봉과 사법고시 합격의 어려움 등 흥미로운 화제로 질의 응답을 했다. 또 수사장비를 직접 시연하고 검사들의 법복을 착용함으로써 직업 체험을 통해 동기 부여의 기회로 삼기도 했다. 범죄의 위험을 알리고 그 피해자에 대한 지원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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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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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의 안전점검 서류를 조작해 선사들의 편의를 봐준 한국해운조합의 지역 간부가 검찰에 구속됐다. 16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따르면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 등 여객선의 출항 전 안전 점검을 하지 않고 서류를 조작해 운항을 허가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한국해운조합 울릉도 운항관리실장인 송모(53)씨를 15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포항과 속초 등지에서 울릉도를 운행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등의 과적·과승·일출항 안전 점검 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련 서류를 조작하고 심지어 세월호 사건 이후 지난 5월까지도 같은 수법을 이용해 선사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온 혐의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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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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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불빛에 물들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슬로건이 말해주듯 포항시와 포항시축제위원회가 영일만을 불빛으로 화려하게 물들이기 위해 1년동안 준비해 왔으나 불빛축제하면 포항을 꼽던 브랜드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별화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한강에서, 부산시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불빛축제를 잇따라 매년 개최하면서 포항불빛축제 흥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과 부산은 일단 관광객 유치가 포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월할뿐만 아니라 예산도 마음먹은 대로 투입이 가능해 규모화 면에서 포항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과 부산은 문화 예술 부분 전문가 집단이 산재, 그 지역 불빛축제를 특화시킬 수 있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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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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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5월 17일부터 정비 및 보수·점검에 들어갔던 월성원전 제4호기에 대해 15일 재가동 승인을 함에 따라 16일 오후 11시부터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4호기의 전력 생산량은 시간당 700MW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월성 4호기가 원자로 및 관계시설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16일 오후 11시쯤 전기공급 등 개통병입을 시작으로 재가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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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5
게재일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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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자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포항시가 특정업체를 위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철저한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와 특산품 등 시장 고유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 상인과 정부, 지자체가 함께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포항시 등은 친절서비스 향상 및 상인 의식개혁, 시장 내 벽화 및 조형물 설치사업 등에 지난 2012년부터 3년 동안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포항시는 당초 지난 2012년 3월 `2013년 죽도문화관광형시장 특성화 사업단`의 모집을 공고했다. 공고에는 `부적당 업체의 입찰참가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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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5
게재일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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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역의 올 상반기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2014년 상반기 동안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112명을 적발하고 2억1천여만원을 환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부정수급을 공모한 수급자와 사업주 등 관련자 10명과 사업장 4곳을 형사고발 조치하고 이들이 수령한 부정수급액의 2배에 해당하는 4천700여만원을 환수했다. 포항고용지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지난해 같은기간 147명에 비해 감소했으나 부정수급액 9천400여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 그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실제 근로하지 않은 근로자를 허위로 고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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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5
게재일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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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경찰서는 지난 15일 농촌지역을 돌며 농업용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쳐 판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박모(43·경산시)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 4일 오후 10시께 군위군 부계면 포도밭 인근에 설치된 500m(시가 380만원) 길이의 농사용 전선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곳곳을 돌며 23회에 걸쳐 농사용 전선 8천400m(시가 4천70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밤에 농촌지역을 돌며 전선을 훔친 뒤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서 관계자는 “예전에는 전기시설 가동이 적은 겨울에 주로 농사용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렸는데 최근에는 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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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5
게재일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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