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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포레시아 그룹이 경북 영천에 220억원을 투자한 시트프레임 공장이 준공됐다. 경북도는 17일 오전 11시 영천 포레시아 오토모티브 시팅코리아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강호성 대표, 패트릭 콜레 포레시아그룹 자동차시트 사업부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영천에 준공된 시트프레임 공장은 지난 2011년 준공된 차량용 머플러공장에 이어 포레시아그룹의 두 번째 투자로 생산된 완제품은 국내에서는 현대, 르노삼성에게 해외에서는 GM에 프리미엄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20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지역 부품제조업체의 원자재 납품에 따른 간접 고용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산업의 집적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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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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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신용거래 질서를 좀먹는 기업의 운송비 부풀리기와 탈세 등 경제범죄가 고철업계를 중심으로 횡행하고 있어 철저한 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포항북부경찰서는 한국도로공사 영수증과 계량확인서를 위조해 5개월여 동안 제강회사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물류회사 대표 김모(48)씨 등 5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물류회사 대표인 김씨 뿐만 아니라 고철업체 대표 이모(51)씨, 고철매입업체 영업부장 고모(51)씨 화물차 기사 김모(42) 등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5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고속도로 영수증과 계량확인서를 근거로 운송료와 고철 단가를 구분해 지급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총 136차례에 걸쳐 위조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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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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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에 음식폐기물 처리 공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면 주민들이 포항시장 항의방문 등 반대운동에 나서 사업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충청권 기업인 ㈜L&G는 남구 동해면 상정리 6만770㎡ 부지(실사용면적 3천288.9㎡)에 하루 음식물 처리량 100t 규모로 `폐기물처리업체 설립에 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시는 행정절차에 따라 관련부서에 적법성 여부에 대해 검토를 지시했고, 동해면에도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혐오시설인 음식폐기물처리업체 신설이 추진되자 이상훈 포항시의원(건설도시위원장)과 동해면 주민들은 시에 `절대 반대`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17일 오후 5시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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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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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등록금으로 학교재단의 법률자문료를 낸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은 홍덕률 전 대구대총장이 항소심에서 1천만원으로 감형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수)는 17일 업무상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홍 전 총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교비회계에서 지출한 법률자문료가 4억원을 넘지만 대학총장으로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법률자문료를 지출했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지출하지 않은 점, 대학구성원의 성금 모금을 통해 지출된 금액이 모두 학교로 반환된 점 등을 종합해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홍 전 총장은 지난 2012년 11월 대학회계와 재단회계를 구분하도록 한 법을 어기고 재단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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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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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6시 51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의 S펜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펜션 건물과 건물 사이 선박 모형의 야외 조형물에서 시작돼 건물 외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과 경찰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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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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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전국을 무대로 빈집털이를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박모(48)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경기도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며 이를 매입한 혐의(장물 취득)로 신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 일당은 지난 9일 오후 12시 30분께 영주시 가흥동 소재 K씨의 주택에 침입,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14회에 걸쳐 2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 2명은 친구 사이로 렌트카를 임대해 휴가철 방범시설이 취약한 지방 도시를 돌아다니며 금품을 절취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주변 CCTV 분석 및 렌트카 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펼치던 중 경기도 지역에서 또 다른 범행을 물색하고 있던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들로부터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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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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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밀렵감시활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보조금 명목으로 2천6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보조금 횡령)로 전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장 권모(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 까지 밀렵감시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서류를 꾸며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다. 또 권씨는 밀렵감시단원이 아닌 남모(35)씨를 허위등록하고 서류를 꾸며 보조금을 타냈다. 경찰은 유사한 국고보조금 횡령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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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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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편입되는 부동산의 보상 가격을 실제 보다 더 많이 받기 위해 금품을 주고 받은 감정평가사와 지주 등이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7일 A(51·감정평가사)·B(52·농업)·C(52·자영업자)씨 등 3명을 배임수재,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B씨는 친구 사이로 지난해 7월 23일 서로 공모해 국방부 훈련부지로 편입되는 부지의 소유자인 C씨로부터 “토지와 지상물에 대해 70억~80억원 가량 더 높은 가격으로 감정평가를 해주고 다른 감정평가법인에도 로비를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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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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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17일 안동시 옥동 유흥가 인근에 마사지업소를 차려 놓고 돈을 받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A씨(69)와 종업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2년 6월부터 여성 3명을 고용한 뒤 손님을 상대로 1회당 17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반 안마실 외에도 벽장으로 위장한 성매매 전용 밀실을 차려 놓고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성매수자 현황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안마나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불법 성매매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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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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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5시15분께 방위산업체인 경주시 안강읍 풍산금속 안강공장에서 화약에 의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탄약 추진제를 만드는 자동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약 폭발로 굉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으면서 공장 건물 165㎡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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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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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의 한 여고 행정실 여직원의 억대 횡령 및 도피 사건이 결국 자수로 마무리된 가운데 새로운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J여고 행정실 직원 정모(36·여)씨의 범행이 드러나자 주변에서는 많은 추측들이 오갔었다. 여직원의 거액 횡령사건의 배후에는 대부분 내연관계가 개입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채 사라진 점도 이런 추측에 근거를 더해갔다. 하지만 수사 결과 정씨는 횡령한 돈을 대부분 명품가방과 의류 구입, 생활비 등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항간의 추리가 일단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씨가 왜 이처럼 많은 돈을 횡령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이들도 적잖다. 정씨는 평소 주변의 평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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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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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에 빙수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 유행하던 흔한 팥·과일빙수와는 달리, 우유얼음에 콩고물과 인절미·찹쌀떡 등으로 한국적인 맛을 더한 빙수들이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멜론, 파인애플, 수박 등 과일을 통째로 사용해 얼음을 곁들인 이색 빙수도 이슈다. 지난해 문을 연 포항 중앙상가의 한 빙수전문점의 경우 주말이나 공휴일이 되면 2~3층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다. 17일 친구들과 함께 이 가게를 찾은 대학생 김유민(22·여)씨는 “지난 황금연휴에 빙수를 먹으러 왔었는데 주문이 많이 밀려 빙수가 40분만에 나온적도 있다”며 “요즘은 부드럽게 갈린 우유빙수가 좋아서 커피숍보다는 빙수전문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빙수` 열풍 속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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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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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습지에서 맹꽁이 환경축제가 열린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달성습지 일대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이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맹꽁아 놀자, 생명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맹꽁이를 소재로 퍼즐게임, 클레이 맹꽁이 만들기, 맹꽁이 모자 만들기, 맹꽁이 의상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참가 어린이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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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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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물놀이장 개장이 당초 19일에서 오는 26일로 연기됐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강수량 부족으로 수원확보가 원활하지 못해 당초 19일 개장할 예정이었던 신천물놀이장 개장을 오는 25일 임시개장에 이어 오는 26일 본격 문을 열 열기로 연기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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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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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15일 경산·대구지역 일대에서 훔친 오토바이로 길가는 여성들의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으로 4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이모(29)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경 경산시 임당동에서 길을 가던 조모(여·38)씨의 가방을 낚아챈 것을 비롯해 11일부터 14일까지 경산과 대구지역 일대에서 4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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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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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유치에 따라 내년 말 본사를 경주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원 주택 건립과 관련, 해당 지자체인 경주시와 사전 논의도 없이 부지를 선택했다가 반 년이 지나도록 매입 작업에 진전이 없자 최근 일방적으로 해당 부지에 대해 재검토를 선언하는 등 본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갑`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해 말썽을 빚고 있다. 한수원은 “조석 사장을 비롯해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장 등이 최근 간담회를 열고, 작년 12월 이른바 `4자업무협약`을 통해 약속한 사택 건립 부지 가운데 5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었던 진현동(불국사 주차장)의 경우 부지 내 국·공유지의 사업권 등 복잡한 권리관계로 매입이 어려워 다른 지역의 부지를 알아보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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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7
게재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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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앞둔 자녀의 학업과 가족 여행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 5일제로 인해 짧아진 방학 때문에 미리 계획하고 일정을 세워야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 여행을 다니면 사랑이 커지고 공부가 저절로 즐거워진다”는 말이 있듯 자녀가 초등학교, 중학교에 다닌다면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특히 아동기,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활동은 자녀의 인지, 사회성 발달 및 학업에도 영향을 준다. 이 시기 가족과의 여행은 단순히 구경하고 노는 여행에서 벗어나 테마가 있는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부모와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체험함으로써 자녀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의미있는 방학을 위해 고민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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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16
게재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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