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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대명회` 조직원들이 집단폭력에다 수시로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무더기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안동지역을 무대로 집단폭력과 영업방해 등을 일삼은 혐의로 폭력조직 `대명회` 조직원과 추종세력 등 37명을 붙잡아 백모(2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두목 김모(41)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해 8월 안동시 옥동 한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에게 시비를 걸고 주먹을 휘둘러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수시로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는가 하면 후배가 버릇이 없다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또 대명회 두목 김씨는 지난해 12월 선배에게 폭행당해 경찰에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30
게재일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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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최은경 판사는 시동이 걸린 차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다가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박모(48)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판사는 “경찰은 술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박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측정을 요구했으나 박씨는 운전한 적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면서 “여러 정황을 종합할 때 그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인정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5월 대구 남구의 한 도로에서 시동이 걸린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잠을 자던 중 “신호가 바뀌었는데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돼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그는 귀가 중에 대리운전 기사와 말다툼을 벌였고, 기사는 경찰조사에서 차량을 도
일반
등록일 2014.06.30
게재일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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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안동호(湖)로 돌진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자정께 안동시 와룡면 라소리 주진교 인근에서 A씨(44)가 몰던 마티즈 승용차가 수심 5m 아래 안동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과 소방당국, 안동시수난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승용차를 건졌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30
게재일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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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께 일부 화물운수사업자들이 포항시청 앞에서 화물차 불법증차 문제와 관련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포항시가 즉각적으로 불법증차 화물차에 대해 단속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포항시는 불법증차 문제는 중앙정부차원에서 일괄되게 다루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와 법규에 따른 매뉴얼대로 행동하고 있어 일부 소수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업자끼리의 갈등에 공식적으로 지자체가 개입하기는 힘들다”며 “단순히 불법증차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이권이 개입돼 함부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30
게재일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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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전문위원 자리의 소속과 관련, 전문위원(4급)은 교육청이 맡게됐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30일 이 문제와 관련, 전문위원과 6, 8급은 교육청이 맡고, 5급 사무관과 7급은 경북도가 맡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2년뒤에는 이 자리를 교차해 맡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서기관급 한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교육청은 당초 원하는 방향으로 돼 환영하는 분위기다. 타 시도의 경우 4급을 비롯 5자리 모두 도청소속으로 한 경우도 있었으나, 절충안이 채택된 것. 경북도 관계자는 “직제상으로는 교육위원회 소속 공무원을 도청공무원이 하는게 맞으나, 전문성과 상생을 고려해 거시적으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문제는 교육위원회가 일몰제로 10대 의회 들어 폐지될 예정
일반
등록일 2014.06.30
게재일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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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 수혜자는 경북에서 36만5천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북도는 기초연금 시행을 앞두고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기초연금사업지원단`을 구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노인 단독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천원)인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단독가구는 2~20만원, 부부가구는 4~32만원까지 월 연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연금지급일은 매달 25일이며, 기초연금 제도 시행 이후 첫 지급일은 이번달 25일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등)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 및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7일부
일반
등록일 2014.06.30
게재일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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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미디어랩으로 불리는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와 미래IT융합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대학 내 나노융합기술원에 위치한 창의공간에서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의IT융합공학과·미래IT융합연구원의 현황과 비전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한 브레인스토밍과 토론이 이어질 이 자문위원회에는 기업CEO와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6.30
게재일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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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약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대구경북지역 11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2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37개 전문대중 76교를 선정했고, 지역에서는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대구과학대·영진전문대·경북전문대·구미대·문경대·가톨릭상지대·서라벌대·김천과학대 등이 선정됐다. 또 국내 전문대학생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 해외한국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에서 영진전문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구미대 등 4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대학은 7월까지 선정평가시 제안한 내용들을 보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
일반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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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조기개장한 영일대해수욕장에 이어 지난 28일 주말을 맞아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등 포항시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많은 피서객이 몰렸다. 개장 첫날인 28일 영일대 2만2천250명, 월포 3천500명, 구룡포 1천명 등 총 2만7천750명의 피서객이 몰렸고, 29일에는 영일대 5천명, 월포 1천150명 등 주말 이틀 동안 총 3만6천100명이 포항지역 해수욕장을 찾았다. 특히 월포 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주변에 민박이 잘 형성돼 타지역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했다. 이틀간 월포 해수욕장에서는 솔밭과 암석으로 이뤄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피서객들이 해수욕과 삼림욕을 함께 즐겼으며, 특히 방파제 한쪽에서는 낚시로 더위를 날려버리는 강태공들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도심 속에
일반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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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윳값이 더 이상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생산자·유업체·소비자 등이 참여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기본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르면 ℓ당 25원(2.7%)의 원유기본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원유 공급 초과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는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 또한 누적연동제와 협상계수 도입 등 `원유가격연동제`도 보완된다. 기존 공식에 의한 방식에서 시장의 수급상황등을 감안한 협상방식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누적연동제를 도입해 통계청 생산비 증감율이 ±4%이상 발생할 경우 협상을 통해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단, 생산비 증감률이 ±4%에 미달되면 2년마다 가격조정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또 가격 협상 범위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우유가 과
일반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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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안동 임하호 배스 서식 여부의 진실 규명을 위해 어민들이 어망을 공개하자 수자원공사가 반박자료를 발표하는 등 공방이 되풀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어민들은 언론, 공무원, 경찰관 등 입회하에 임하호 중·상류 4개 지역에 설치된 어망을 공개했다. 임하호에 배스가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당시 쏘가리나 동자개, 잉어 등 토종어류만 가득하고 배스는 보이지 않자 수공 측은 임하호에 이미 배스가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최근 추가로 촬영한 배스 영상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첨부한 자료를 발표했다. 수공 측은 지난 9일과 10일 잠수조사 중 발견한 배스와 별도로 지난 16일 임동면 박곡리 인근에서 50cm 배스 성어 3마리와 3cm 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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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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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에 무허가 인테리어 업자들이 운영하는 일명 `구경하는 집`이 판을 치고 있어 입주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테리어 날림 공사에 따른 하자가 빈번하지만 이미 목적을 달성한 업자들이 종적을 감춰버리면 이에 대한 하자 보수를 받을 길이 묘연해지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아파트 입주 시점에 주로 운영되는 `구경하는 집`은 인테리어 업자가 아파트 발코니 확장, 도배, 장판 등의 내부 인테리어를 꾸며주는 대가로 아파트를 빌려주는 곳으로, 입주를 앞두고 인테리어 업자와 입주민이 합의하에 만들어지는 모델하우스라 볼 수 있다. 현재 포항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북구 양덕동의 삼구트리니엔 2차와 북구 득량동의 양학 도뮤토 등 2곳이다. 이들 아파트
일반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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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은 여름철 장마기간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활동은 폐기물 및 가축분뇨 다량배출 사업장에서 보관중인 폐기물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청은 단계별로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과 보관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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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7~28일 이틀간 대구 동화사 국제선센터에서 지구대와 파출소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범인 검거와 변사 처리 등 각종 신고사건 처리 때 발생한 현장 경찰관들의 트라우마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련됐다. 이날 템플스테이는 경찰서별 5명씩 선정된 50명이 참가했고 이들 중에는 전입 부적응, 악성민원에 따른 심신피로, 노모봉양 및 맞벌이 등의 사유도 포함돼 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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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덕 새마을 금고 10억대 특혜대출과 관련해 기소된 영덕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지원장 박만호) 형사합의부는 지난 26일 선고공판에서 “전 이사장 A씨는 지난해 6월 새마을금고법 규정을 어기며 자신의 부인과 지인 이름으로 된 부동산을 담보로 10억원을 특혜대출 받아 영덕 모 병원 장례식장에 빌려준 뒤 연 30%에 가까운 이자를 받기로 약정한 혐의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배임과 사금융 알선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영덕지원은 또 함께 기소된 금고직원 B씨에게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이사장과 B씨는 억울하다며 즉각 대구고등법원에 항고할 계획이라고
사건사고
등록일 2014.06.29
게재일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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