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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내 학교 폭력 없는 클린학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가 지난해 320개교(조사 대상 학교 1천17교)에서 올해 417개교(조사대상 학교 1천11교)로 97개교가 증가, 클린 학교 비율이 전체학교의 41%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30일까지 학교폭력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012년 2차 8.9%, 2013년 1차 2.5%, 2013년 2차 2%에서 올해에는 1.4%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학생 수도 지난해 1차 5천658명에서 올해 3천299명으로 58.3%가 줄어들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예방활동 강화, 학교폭력유형별 대응,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조치
일반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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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1일 헤어진 동거녀를 납치하려다 지인인 남성을 차에 태워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신모(46·무직)씨를 구속했다. 또 사례비를 조건으로 가담한 김모(46)씨와 한모(38)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신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9시께 구미시 상모동의 노상에서 김모(42·사업)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타는 순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현금 5천만원, 4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수갑이 채워진 채 납치되는 과정에서 창문을 발로 부수는 등 저항한 끝에 구미시 공단동의 한 저수지 인근에 차와 함께 버려졌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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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노인복지회관으로 리모델링을 하겠다면서 특정인이 운영하던 호텔을 사들였다가 1년 반이 흐른 지금에 와서 리모델링 대신 건축물을 새로 짓겠다고 나서 호텔 주인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호텔 대표가 6·4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경주제1선거구)에 당선된 A의원(새누리당)의 부친(72)으로 밝혀진데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경주시가 해당 부지의 호텔 건물을 부수고 노인회관을 신축하겠다고 밝혀 사전에 계획된 작업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시중에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경주시 노서동 130의 5 벨루스호텔을 지난해 1월 3일 46억5천만원에 매입했다. 부지 3천372㎡에 연건평 3천610㎡, 3층짜리 건물 3개 동으로, 당초 계획은 리모델링 후 노인복지
일반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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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포항은 여전히 선거 관련 사건으로 시끄럽다. 특히 당선된 초선 도의원 2명과 시의원 2명 등 총 4명, 포항시장 출마 후 사퇴한 후보 등에 대한 검·경의 수사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21일 현재 북구 장량·환여동에는 3명의 도·시의원이 선거 사건에 연루돼 있다. 이 가운데 포항북구선관위는 K(36)시의원을 선거공보물 등에 허위경력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최근 고발했다. P(59)시의원은 부인이 평소 알고 지내던 모임 회원들에게 시가 3만~5만원의 가방 100여 개를 돌린 혐의로 입건된 뒤 최근 검찰이 불기소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K(61)시의원은 수박 100통을 지인들에게 돌렸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일반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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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1일 주민 반발로 공사를 중단했던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송전탑 건설 예정지에서 송전탑 건립 공사를 재개하자 이를 저지하던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이 반발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작업자와 직원 140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주민과 시민단체가 공사를 막기 위해 설치한 망루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송전탑 건설을 위해 울타리를 치고서 공사 자재를 운반했다. 이 과정에서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온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이 반발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5개 중대 500여명의 인원을 현장 주변에 배치한 경찰은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9명을 공사 방해혐의로 연행한 뒤 경산·영천경찰서에 분산해 조사하고 있다.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는 신고리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경남 창녕변전소를 거쳐 대구경북지역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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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8)을 학대해 숨지게 한 이른바 `칠곡계모사건`의 계모 임모(36)씨와 친부 김모(38)씨에 대해 중형이 구형됐다. 대구지검은 21일 대구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백정현) 심리로 열린 추가기소 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계모와 친부에게 각각 15년,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의자 부부는 선량한 풍속에 위배한 행위를 저질러 적용 법조를 추가하고 양형을 올렸다”고 구형 의견을 밝혔다. 이날 심리는 선량한 풍속을 해칠 수 있다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이 끝난 뒤 피해아동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에게 아동복지법 위반과 강요 외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충격적 내용이 있고, 대부분 물증이 확보됐다”고 말해 향후 상당한 파장이 예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임씨와 김씨는 사망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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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1일 보험대리점에 취업한 뒤 타인 명의로 보험에 무더기 가입시켜 계약 수당만 챙긴 혐의(사기)로 정모(50)씨 등 보험설계사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로 인해 운영자금난을 겪는 보험대리점장으로 부터 고리의 이자를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유모(61)씨 등 무등록 대부업자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1
게재일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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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와 경북대학교총동창회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된 동문들을 대상으로 축하연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당선 동문을 비롯해 동문인 이철우·류성걸·권은희 국회의원, 홍양호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대 출신은 교육감에 1명, 기초자치단체장에 16명, 광역의원 25명, 기초의원 41명 등 총 83명이 당선됐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경북대 국어교육과 출신인 이영우 경북 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대구지역에서 곽대훈 달서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윤순영 중구청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김문오 달성군수 등 6명이, 경북지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권영택 영양군수, 김영
일반
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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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착한가게 600호점을 돌파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도내 나눔바람과 함께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통해 칠곡지역 가게 11곳이 잇따라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21일 칠곡에서 착한가게 600호점이 탄생하고 칠곡군청에서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실시한다. 착한가게 600호점의 주인공은 칠곡군 왜관읍에서 1평 남짓한 컨테이너 박스형 구두수선점 운영하는 로열수선 이종호 대표. 이 대표의 착한가게 가입은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단골손님의 참여 권유에 따라 이뤄졌고 평소 복지단체에 무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주말마다 교회·지역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 대표는 “소액이
일반
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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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의 하나인 소후닷컴(Sohu.com) 관계자를 초청해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포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후닷컴 관계자가 촬영한 영상물은 소후닷컴 한류 특별페이지에 소개된다고 덧붙였다. 소후닷컴 관계자들은 팸투어 첫날인 지난 19일, 호미곶 등대박물관과 대보항 트릭아트, 포항떡체험학습관, 포항운하관 및 크루즈 체험, 영일대해수욕장을 투어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촬영했다. 20일에는 죽도시장의 활기찬 모습 등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코스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진 도시”라며 “KTX 개통과 호텔 건립,
일반
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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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수욕객들을 위협하는 불청객들이 동해안을 찾고 있어 바다 물놀이에 비상이 걸렸다. 식인상어부터 맹독 해파리와 문어까지 잇따라 발견되면서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도 식인상어 `죠스`공포 지난 17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앞바다 연안에서 1.05m의 청상아리가 잡혔다. 앞서 15일에는 울산광역시 방어진 수협에서 3.02m의 대형 청상아리가 위판됐다. 지난 4월에도 울진 앞바다에서 1.04m, 1.7m의 청새리상어가 잇따라 발견됐다. 식인상어 안심지역이던 경북동해안에도 지난해부터 `죠스 공포`가 닥치고 있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해역에서 식인상어로 알려진 청상아리와 참상어 등 상어 14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올해도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일반
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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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의 한 펜션(농어촌민박)이 `무인모텔`형태로 편법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경주시가 일손 부족을 이유로 계도 및 단속에 손을 놓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경주 천북면 물천2리의 B펜션은 4필지에 1층 주차시설 및 2층 객실 구조로 4동이 배치해 있다. 지난 2013년 1월 24일에 두 개 동, 6월 11일에 두 개 동을 건축해 경주시에 농어촌민박형 영업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18일 오후 3시께 현장을 방문한 결과, 1층에 차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셔터가 닫히는 `무인모텔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인터폰으로 종업원과 통화한 뒤 몇 시간 동안 사용하는 대실 2만원, 하루 숙박료 평일 6만원, 주말 8만원을 현금이나 카드로 지불하고 나면 문을 열어주는 방식이다. 이날 20여 개의 방
일반
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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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밤 굉음을 내며 도심을 질주하는 폭주족 등이 상습 출몰하는 지역에 교통 및 지구대 경찰을 배치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모두 9명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경찰은 이날 단속된 9명 중 무면허운전자 1명을 형사입건하고 법규위반 오토바이를 운행한 8명은 통고처분했으며 폭주카 13대와 오토바이 2대에 대해 캠코더로 위반 장면을 촬영해 추적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추적수사를 통해 이들을 형사입건하고 폭주행위에 참여한 고급 외제차량은 사안에 따라 압수 후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 이번 폭주족 단속에는 대구경찰 242명 및 순찰차 91대, 싸이카 22대, 채증장비 77대를 포함한 총 190대로 가용 경력과 장비가 총동원됐다. 특히 성서 호림로를 비롯한 북구 유통단지, 동구 반야월 일대 등 폭주족 집
사건사고
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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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 북구지역에 화재가 잇따랐다. 19일 새벽 3시59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퓨전호프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음식점 내부 132㎡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33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보다 앞선 17일 오후 10시44분께는 북구 동빈2가의 한 원룸 5층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23㎡와 냉장고 등을 태워 522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52분께 북구 죽장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나 건물 2채를 태워 2천23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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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7.20
게재일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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