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탕거리로 인기를 끌던 생태를 밀어내고 대구가 왕좌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있다. 방사능 불안 여파로 러시아산 생태 수입이 중단되자 생태를 대신할 대체 겨울 수산물로 서해에서 어획한 대구의 판매가 늘어난 것. 이에 이마트는 18일까지 서해안 대구를 시세대비 20%가량 저렴한 5천480원(900g), 1만9천800원(2.5㎏이상)에 판매한다. 한편, 대구는 한류성 어종으로 12월부터 2월까지 산란기를 맞아 가장 맛이 좋은 제철로 꼽힌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롯데백화점 포항점 5층에 위치한 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한국 런칭 15년만에 전품목 20%의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해, 행사 첫 주말 고객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은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현종혁 점장은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엘 롯데에 밀려드는 주문으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해 매출 신장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며“런칭 이후 첫 전품목 세일이라는 타이틀과 갑자기 매서워진 추위가 이번 행사 성공의 확실한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지지옥션이 국내 최초로 NPL(부실채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부실채권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도 그동안 접근하기가 어려웠으나 지지옥션의 NPL 상세 분석 정보제공으로 일반인들도 직접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NPL(Non Performing Loan)은 금융기관이 개인이나 기업 등에 돈을 빌려 주었다가 원금과 이자를 회수하지 못한 채권이다. 금융기관은 자기자본비율 등 금융규정을 준수하고자 이같은 부실채권을 매각한다. 자산관리회사나 투자자들은 이런 채권을 매입해 경매나 공매로 넘겨 배당을 받아 회수하기도 하고 채권이 담보된 부동산을 직접 낙찰받아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부동산 경기가 어려워지며 투자자들은 환금성이 높으면서도 양도세가 없는 부동산담보 부실채권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번 주 채소와 과일류는 보합세를, 축·수산물은 오름세를 전망했다. 15일 aT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말 행사·모임 철을 앞두고 요식업소의 수요 증가로 인해 상추·팽이버섯의 가격 오름세를, 배와 사과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물량이 충분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는 제주산 월동 무가 본격 출하돼 가격이 내릴 것으로, 취청오이는 주산지인 전남 구례산 출하물량 증가로, 미나리와 대파는 김장철이 마무리돼감에 따라 소비감소로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키니 호박은 출하지역 교체기를 맞아 가격이 오를 것으로, 피망과 파프리카는 기온이 떨어지며 생육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수산물의 경우 굴은 출하지역이 경남 통영에서 충남 태안·보령까지 확산돼 물량이
최근 고추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중국산 고추 수입마저 늘어 고추 재배농가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풋고추와 건고추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742원(100g)과 1만18원(600g)을 기록했다. 풋고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36.4%, 평년(최근 5년 평균)보다는 29.9% 떨어졌고 건고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32.5%, 평년보다 8.7% 하락했다. 최근 고추가격 폭락은 지난해 고추가격이 평년보다 20%가량 올라 농가들이 올해 고추 재배물량을 늘린 데다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평년보다 약 13% 증가한 탓이다. 여기에 중국산 고추 수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고춧가루 62t, 건고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5일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미니 월트디즈니 체험전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5일까지 본점·경기점·센텀시티점 문화홀을 디즈니랜드로 꾸미고 상품 판매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연합뉴스
일본 방사능 여파로 올 한해 수산물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서는 좀체 바뀌지 않던 어종별 판매고 순위에 적잖은 변동이 있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자체 매장에서 판매된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갈치가 고등어를 제치고 어종별 판매고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도 갈치가 고등어를 밀어내고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산 고등어 어획량은 작년보다 20% 가량 줄었고, 가격도 15% 가량 오르면서 11월 롯데마트에서 매출이 40% 이상 감소했다. 갈치도 연중 방사능 오염수 영향을 받긴 했지만 대신 베트남, 세네갈 등에서 온 수입산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고등어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생선이 됐다. 롯데마트에서 전체
대구 롯데百, 크리스마스 선물 할인행사 롯데백화점과 영플라자, 아울렛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성맞춤인 인기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구점은 13~17일까지 5일간 지하2층 점매장에서 `카파` 1, 2, 3만원 균일가전을 열고 후드티셔츠를 비롯해 웜업 트레이닝 하의, 바람막이 점퍼등을 70~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화장품 `Best브랜드 Best 아이템` 제안전을 열고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및 메이크업 서비스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인점은 13~19일까지 7일간 6층 본매장 및 특설매장에서 프로방스홈 `크리스마스 Party 인테리어 제안전`을 열고 크리스마스 인형, 현관종, 트리, 스탠드 등 정상 및 이월상품을 최대 50~60% 할인된
제주도 공무원과 이마트 관계자들이 12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제주 농어민돕기 `제주물산전`에서 판매 채소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는 제주도 겨울 농산물 풍작과 수산물 내수부진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 농어민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연합뉴스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신비의 섬 제주도의 다양한 먹을거리가 포항에 상륙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주 먹을거리 특별 초대전`을 선보인다. 불로초 밀감(3㎏) 2만6천700원, 한라봉(3㎏) 3만5천원, 흑돼지 삼겹살(100g) 2천960원, 갈치(1팩) 1만원, 당근(100g) 480원 등 시즌 주요 상품들을 대거 준비하며, 특히 행사 첫 주말에는 제주도 겨울 대표 과일인 노지 밀감(5㎏, 1만원)을 5천원 한정판매로 제공해 고객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콜라비, 천혜향, 옥돔 등 총 10여품목의 싱싱한 제주 특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아떼모야, 불수감 등 제주 특이 과일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현종혁
롯데마트는 12~18일 생필품 할인에 초점을 맞춘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생스 위크(THANKS WEEK)`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1천여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코카콜라(1.8L)`와 `칠성사이다(1.8L)`를 35% 가량 저렴한 1천550원에, `오리온 초코파이(27입)`를 20% 정도 싼 5천760원, `롯데칠성 탐라 제주감귤(1.8L)`은 50% 내린 1천400원에 판매한다. 롯데·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농심 신라면(5입)`을 15일까지 4일간 정상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2천850원에 선보인다. `1등 브랜드 행사 상품`은 품절 시 이번 달 내에 동일한 할인혜택으로 사용 가능한
하이트진로는 100%보리 생맥주인 `맥스生`이 올해에만 700만상자가 판매되는 등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상자는 500㎖ 20병이다. 국내 생맥주 시장은 2010년 이후 매년 3%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맥스生은 2007년 10월 출시 이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진하고 있다. 맥스生은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천200만상자를 넘어섰다. 이로써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로 잘 팔리는 생맥주가 됐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4월부터 맥스生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 강화했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겨울 아이템 판매가 크게 늘어 나는 가운데, 최근에는 보온과 건강, 비용 절감까지 동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강 침대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8층 동우 꽃돌 침대와 흙표 흙 침대 매장은 최근 이러한 추세로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하루 8시간~12시간 기준 사용 시 전기료가 2만원 미만일 정도로 부담이 없으며, 재료와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30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의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 특히,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부모님 효도 선물로 큰 인기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어 혼수 시즌을 맞은 신혼부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현종혁 점장은 “처음 구매 가격이
올해 1~11월 와인과 소주의 매출이 늘어난 반면 맥주·양주·전통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류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류별로 판매증가율을 보면 와인이 7.7%로 가장 높고, 소주가 7%로 그 뒤를 따랐다. 맥주 매출증가율은 3.7%에 머물렀다. 반면 민속주 매출은 9.7%, 양주는 5.5%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류 상품군별 비중은 매출기준으로 와인이 작년 동기 18.6%에서 20.6%로 2%포인트 높아졌고, 소주는 15.9%에서 16.5%로 0.6%포인트 올라갔다. 맥주는 46.6%에서 47.0%로 0.4%포인트 향상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양주는 9.8%에서 8.5%로 1.3%포인트, 전통주
10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자동제어 최첨단 온실에서 재배된 2년근 무농약 어린잎 인삼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팩(20g)에 7천9백원./연합뉴스
김치 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 저장용기의 실제 용량은 표시 용량(전체 용량)의 4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탠드형 300ℓ급 김치 냉장고의 저장용량·김치 저장성능·소음·소비전력량·냉각속도 등을 평가한 결과, 실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표시 용량의 40% 수준인 129~151ℓ에 불과했다고 9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삼성전자(ZS33BTSAC1WE), LG전자(R-D333PGWN), 위니아만도(DXD3635TBW), 동부대우전자(FR-Q37LGKW) 등 4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의 표시 용량 대비 김치 저장용량 비율은 위니아만도 42.4%, 삼성전자 42.2%, LG전자 41.9%, 동부대우전자 38.1%였다. 이는 김치 외에 육류와 캔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조 수납공간을 별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 1층 화장품 빌리프 매장에 최근 건조해지는 피부로 인해 보습 상품 상담 고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충분한 보습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가려움증도 함께 없앨 수 있다. 기본적인 세안 외에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각질제거와 함께 여름보다 일사량과 자외선 양이 적지만 오히려 피부가 더 상할 수 있는 겨울철 자외선 차단도 매우 중요해 다양한 보습제와 피부 노화를 위한 안티에이징, 그리고 자외선 차단 제품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마일드 앤 이펙티브 페이셜 스크럽(100㎖) 2만 4천원, 더 트루크림 모이스춰라이징 밤(950㎖) 3만 8천원, 더 트루 페이셜오일(30㎖) 6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홍보실 조병
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고객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실시한 자사 크리스마스 카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을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사 SNS 채널에 공유하고 총 1천장의 실제 크리스마스 카드로 제작해 선착순 고객들에게 증정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제공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스낵은 농심 `새우깡`이었다. 9일 농심이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스낵시장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새우깡이 6천359만봉지 팔려 전체의 8.8%를 차지해 1위로 집계됐다. 이어 롯데 꼬깔콘 판매량이 3천136만봉지(점유율 4.34%)로 2위였고, 오리온 포카칩은 3천127만봉지(4.33%)로 근소하게 뒤를 쫓았다. 오리온 오징어땅콩(4.04%), 해태 맛동산(3.73%), 켈로그 프링글스(3.46%), 농심 꿀꽈배기(2.73%), 크라운 콘칩(2.65%), 롯데 치토스(2.31%), 오리온 오감자(2.14%)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새우깡은 부산(10.3%), 전북(10.2%), 경남(9.9%), 경북(9.6%) 등 지역에서 평균보다 높은 시장
9일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칠레산 생블루베리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