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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는 도내 구제역 추가발생을 방지하고자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도내 전 양돈농가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가축위생시험소는 11일부터 도내 축산물작업장에 출하하는 돼지에 대해 호당 6두씩 3회 연속 항체검사로 항체형성 저조 농가는 해당 시군에 통보,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확대로 연간 8천 건 검사에서 2만 5천 건으로 검사횟수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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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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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여름 휴가철인 요즘 매장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경주 `황남빵`을 둘러싸고 집안내 법적 분쟁이 처음으로 일어나 세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황남빵`은 개발자이자 최초(1939년부터) 영업자인 고 최영화(1995년 사망)씨의 둘째아들로 1987년부터 가업을 전수한 최상은(63)씨가 1987년 상표권을 확보한 이래 현재까지 28년째 경주 황오동 347의 1번지에서 제빵 및 판매를 하고 있는 팥고물빵 브랜드로, 체인점 없이 본점 외에 경주시내에 3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90여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남빵`이란 이름은 빵 개발자인 최영화 할아버지 일가(一家)가 경주 노서동에서 1937년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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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10
게재일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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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북도 내 시장·군수가 직접 피의자로 연루된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검·경의 수사 및 재판 결과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 `유죄`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남근욱)는 7일 언론사 기자에게 현금 3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로 기소된 김항곤(63)성주군수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1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이 선고됨으로써 군수직은 유지된다. 재판부는 “피고는 돈을 건넨 기자가 선거구민이 아니어서 법령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해당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 선거구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돈을 건넨 시기와 기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직무상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면서도 “피고가 초범이고 65.3%의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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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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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라임병`환자가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했다. 경북도는 7일 경주에 사는 이모(57)씨가 지난 2월 고열 등 감기증상을 보여 입원치료를 받은 후 지난달 29일 라임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린 뒤 약 1~3주 후 물린 주위를 중심으로 원심성으로 퍼져가는 홍반이 나타나며, 고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동반된다. 북미대륙의 토착성질환으로 미국에서 가장 흔하며, 매년 2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주로 6~7월 등 여름에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연중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2월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국내 환자는 지난 2011년 2명, 12년 3명, 13년 11명, 올해 6명 등 총 22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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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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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증진을 위해 도입된 장애인콜택시 사업이 법 조항에 가로막혀 지체장애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포항시에서 장애인법상 1~2급에 해당되는 장애인은 5천800여명에 이르며,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외출이 불가능한 1~2급 지체장애인은 무려 880여명에 이른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에 따라 포항시는 1급 장애인 200명당 콜택시 1대를 보유해야 함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총 30대를 보유해야 한다. 포항시는 해당 법에 따라 지난 6월 장애인콜택시 4대를 구입했지만 정책 혼선으로 인해 아직 단 한 대의 택시도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시가 효율적인 장애인콜택시 운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조례를 제정하고, 올 1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을 위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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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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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동안 한국인 동료 선원을 상습 성추행한 베트남 선원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한국인 선원 K씨(65)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영덕군 축산 선적 정치망 어선 D호(21t)의 베트남인 선원 H씨(3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H씨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D호에 승선해 동료 한국인 K씨를 조업 중인 선박 안에서 반항하지 못하도록 제압한 뒤 성기를 만지거나 성행위를 묘사하는 등 상습적으로 강제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K씨는 그동안 성적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선주와 선장에게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가 결국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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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예천군의회 의원선거`다`(호명·지보·풍양면) 선거구에서 당선된 정모 군의원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원산지 표기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감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정 의원은 관련 혐의로 기소돼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지난 7월23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그러나 당시 정 의원은 선거법이 아닌 혐의이므로 의원직 유지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항소를 포기했었다. 의회 관계자는“아직 법원으로 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것이 없다”고 밝히고“선거법과 무관해도 집행유예기간 중에는 피선거권이 없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정 의원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확정이 사실일 경우 의원직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예천군선관위 관계자는 “법원이 정 의원에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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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4분께 안동시 남선면 `안포선`새절길 도로상에서 시내버스가 가드레일과 옹벽을 차례로 추돌하는 바람에 마을 주민 대부분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최모(83·여)씨 등 2명이 심한 출혈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김모(75) 등 9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안동시내에서 남선면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급커브 내리막 고개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과 옹벽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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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법 개정에 대한 불안으로 교원 명퇴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올 8월말 명퇴예정자가 244명, 경북은 91명으로 일단 확정됐다. 하지만 경북의 경우 총 268명이 신청했고, 명퇴금으로 추경예산에 현재 179억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추경 여부에 따라 상당수의 인원이 명퇴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추경에 신청해놓은 명퇴금 179억원이 전액 반영되면 명퇴희망자 전원이 명퇴를 할 수 있게 된다. 추경안 심사는 이번달 말에 있을 예정이다. 대구의 경우 당초 명퇴 희망교원 348명 중 244명(희망 교원 대비 70%)이 확정됐다. 이처럼 명퇴 확정 인원이 늘어난 것은 당초 확보액 20억원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공립 145억 4천만원, 사립 38억 8천만원 등 총 184억 3천만원을 추가 확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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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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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최근 교통사고 사망률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발생 때 운전자에 대한 구속수사 원칙을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중 인적 피해 교통사고는 구속수사하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11대 중과실 위반 사건 중 사망자가 한 명 이상이거나 단순과실 사건 중 사망자 2명 이상인 사건은 유족 합의 등과는 상관없이 구속해 수사할 방침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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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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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지상파방송 광고총량제 도입·중간광고 허용 검토 등에 대해 “정부는 신문 등 타 매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상파 편향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7일 발표한 성명에서 “광고총량제와 중간광고가 허용될 경우 지상파방송은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추가 광고수입을 올리게 된다”며 “이 추가수입은 고스란히 신문과 중소·지역방송 등 경영기반이 취약한 매체들의 광고예산에서 전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상파방송과 종합편성·보도채널만을 규제하는 방통위가 전체 미디어시장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광고정책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부처와 긴밀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비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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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월성원전2호기가 7일 오전 6시께 발전을 재개,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전을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700MW급 원전으로 지난달 4일부터 제1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검사와 정비를 마친 뒤 지난 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은 월성2호기는 재가동 24시간만인 8일 오전 6시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경주/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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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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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국제수학연맹 총회(IMU GA 2014)가 오는 10~1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0여 명의 최고위급 수학대표단이 각 나라를 대표해 참석하게 된다. 국제수학연맹은 수리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단체로, 70여 회원국의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를 심사·선정하고, 개발도상국의 수학 발전 및 교육을 지원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경주/황재성기자
일반
등록일 2014.08.07
게재일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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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주들은 부모님의 묘를 쓰기도 정말 힘듭니다. 이러니 엄숙해야 할 관혼상제가 현대사회에서 더 푸대접 받는 게 아니겠습니까.” 요즘 농촌 곳곳에서 장례 유족과 마을주민 들 간에 흥정과 실랑이가 오가는 조용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고 기온이 34℃를 기록한 5일 정오 무렵 포항시 북구 기북면의 한 마을 입구에 운구 버스가 도착하자 유족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에는 무슨 이유인지 슬픔 보다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사연은 이러했다. 상주인 안모(47)씨는 마을 인근의 선산에 아버지를 매장하기 위해 지난 3일 미리 이곳을 찾았다가 이장으로 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마을발전 기금으로 2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길을 터 주겠다는 것. 안씨는 앞서 두 번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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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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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한 마을이 이장선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입자를 제외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에 따르면 한 리 지역에서 오는 18일 이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이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열리고 있다. 160여세대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인 이곳은 최근 3차례에 걸쳐 선거를 했으나 그 과정에서 한 세대에서 투표권이 중복 행사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지난 5일 4번째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그런데 4차 선거를 앞두고 마을회관에서 방송을 통해 “세입자는 투표에 참여하지 말라”고 전하자 해당 세대의 반발을 사고 있다. 세입자 B씨는 “전세나 월세 주택 거주자들도 엄연히 마을에 적을 두고 살고 있는 주민 중 한 사람”이라며 “이전 3차례 투표에서는 투표권을 주더니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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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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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상주지청은 5일 지난 6.4지방선거 이원자 예천군수 후보자의 찬조연설원이었던 J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했다. 선거 당시 이한성 의원 등을 비난한 J씨는 선거 이후 이 의원 측으로부터 고발당해 그동안 조사를 받아왔다. J씨는 예천 천보당 사거리와 풍양면 유세장에서 찬조연설을 하던 중 터무니 없는 내용으로 이 의원과 이현준 현 군수를 거론하며 막말을 퍼부어 물의를 빚었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8.06
게재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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