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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외면과 일부 상인들의 도덕적 해이로 그 효과가 미비하다.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 도입한 온누리상품권. 정부에서는 매년 발행을 늘린다고 하지만 정작 전통시장 내에서는 당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며칠 동안 장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찼다. 하지만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전통시장의 풍경 속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최소 몇 천원에 물건을 사고 파는 거래가 성사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보다는 현금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를 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농수산물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져 공산
일반
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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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이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9월 납기 정기분 재산세(6월 1일 기준) 총 10만6천62건, 245억5천4백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만8천747건에 비해 7천315건(7.4%) 증가한 것으로, 부과액도 지난해 227억1천1백만원에 비해 18억4천3백만원(8.1%)이 늘어났다. 부과내역을 보면 토지분이 6만6천903건으로 199억9천3백만원, 주택분이 3만9천159건으로 45억8천1백만원이며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 및 지방교육세가 포함됐다./박재석 시민기자
일반
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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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11~26일까지 16일간 제228회 정례회를 열고 2013회계연도 대구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조례안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11일 제228회 대구시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한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의 건 등을 처리한다. 12~17일까지는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4건의 공통안건과 건설교통위원회의`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위원회의 `2013회계연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오는 18~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규학)는 2013회계연도 대구시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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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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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대구·경북지역서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9일 오전 9시 37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노상에서 A씨(46)가 전신주에서 누전된 전류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오전 6시께는 대구시 수성구 B씨(65·여)의 집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B씨의 아들(38)이 숨졌다. 이 불은 집 내부 38㎡를 태워 소방서 추산 93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8일 오후 6시 14분께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포항공항 인근 도로에서 C씨(34)가 몰던 1t 포터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C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47분께는 포항시 흥해읍 흥안리 한 도로 옆 농수로에서 D씨(46)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D씨가 4륜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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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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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광산업으로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유도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58)씨 등 5명을 입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자수정 광산 광업주로서 지난 2011년 8월께 “광산 채굴사업에 1억원 이상 투자하면 1년 후 원금과 월 5~7%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이고 모두 13명으로부터 9억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사업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동부서 관계자는“광산업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피해자들이 투자금 전액은 물론 초과금까지 지급하겠다는 이야기에 속아 고액의 돈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
사건사고
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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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아버지, 회사에 급히 돈이 필요하니 700만원만 바로 이체해 주세요.” 안동시 옥야동 사는 김모(82)씨는 지난 1일 오후 이 같은 전화를 받고, 아들인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평소 거래하던 인근 마을금고에 달려가 700만원을 계좌 이체했다. 사례 #2 “둘째 아들을 데리고 있다. 당장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아들이 잘못될 줄 알아라.” 안동시 용상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권모(62·여)씨는 2일 오후 낯선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인근 새마을금고에서 3천만 원이 입금된 예금을 해지하고, 전화로 연락 받은 계좌로 이체 신청했다. 사례 #3 “검찰청입니다. 귀하의 계좌번호가 노출되었으니, 다른 통장으로 옮기세요.” 안동시 송현동 주민 이모(64)씨는 지난 4일 오전 낯선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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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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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실업급여 수급자에게 위장취업을 알선하고 실업급여를 부정으로 받도록 알선한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브로커 이모(53)씨를 구속하고 실업급여를 부정으로 수급한 윤모(41)씨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기공사업을 하는 이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윤씨 등 42명에게 송전전기원 등 전기자격증을 따게 한 뒤 한국전력공사의 공사입찰에 참가하는 21개 전기공사업체에 위장 취업시키는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부정수급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 등은 전기공사업체에 취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고용노동부에 300만~1천400만원의 실업급여금을 허위로 신청해 모두 1억9천600만원을 받았는가 하면 취득한 전기자격증을 불법으로 대여
사건사고
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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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지난 4일 대구와 구미 등에서 외국인 여성 성매매업소를 단속해 3명을 구속 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 외국인 여성은 회당 10만~20만 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했으나 1만원씩 건네기로 한 보도방 업주에게 사채 이자 변제 명목으로 대부분의 돈을 빼앗긴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구속된 C씨는 올해 6~7월 대구의 한 원룸에서 러시아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도망간 성매매 여성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다. 나머지 8명은 대구, 인천, 구미 등지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마사지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급책인 태국인 A씨와 국내 브로커인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동남아 여성 15명을 관광비자로 입국시켜 구미, 인천 등지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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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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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은 A학교법인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교육청의 허가 없이 담보제공한 것과 관련, 관련법에 따라 재단 임원 승인을 취소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A법인은 BOT사업 시행사의 건축공사에 필요한 사업경비 150억 원을 대출받기 위해 수익용 기본재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했다. 교육청은 학교법인이 이같은 담보 제공 과정에서 교육청의 공문서를 위조해 금융기관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7월 15일 검찰에 고발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학교법인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담보로 제공할 때에는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담보를 제공한 경우 무효이다. 또 이를 위반한 임원의 경우 취임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담보 설정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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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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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지난 4일 유령 법인회사를 설립한 후 법인 명의의 통장 3개를 개설해 대출사기단에 판매하고 대출사기를 방조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및 사기)로 A씨(37·식당종업원)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14일 경기도 안양에서 법인회사를 설립한 후 그 명의로 B은행 등에서 3개의 계좌를 개설해 대출사기단의 통장 모집책인 일명 `김 사장`에게 15만원씩을 받고 판매했다. 또 피해자 박모씨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피해자 명의의 통장과 공인인증서 등을 건네받은 후 피해자 명의로 대출받은 8천790만원을 자신의 명의 계좌로 송금 받는 등 대출사기를 방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이를 이용해 불법대출을 받아 도주한 김 사장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상주/곽인규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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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골프장들이 추석명절 연휴에 이은 대체휴일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션힐스 포항CC, 영덕 오션뷰, 포항CC, 경주 신라CC, 보문CC, 영천 오펠CC 등 포항, 경주, 영천, 영덕 등 지역의 골프장마다 이번 추석연휴와 대체휴일에 예약이 폭주했다는 것. 특히, 추석전인 지난 6, 7일과 대체휴일인 10일에는 골프장마다 올 매진돼 뒤늦게 부킹을 하려는 골퍼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 했다. 대구에 사는 김모(49)씨는 이날 서울에서 온 동창들과 골프를 즐기기 위해 오션힐스 포항CC에 전화를 걸었으나 아예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처럼 골퍼들이 이날 집중적으로 몰린 것은 긴 추석연휴에다 대체휴일이 겹치면서 모처럼 만난 동창, 친구, 지인, 직장동료들과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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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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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11일부터 2015학년도 수시 전형 원서를 접수 받는다. 2015학년도 총 모집 인원은 807명이며, 이 중 81%인 65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 원서 접수는 11일부터 18일 저녁 6시까지이며, 면접일이 같아도 면접 시간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모집단위는 전공의 구분 없이 전학부로 학생을 선발하여 2학년 진학 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100% 자율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한동대학교는 올해부터 대학 입시를 종전보다 간소화하고 고른 기회 입학 전형을 확대하여 대학 입학 기회를 넓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이 평가에 참여하는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으로 개편하였고,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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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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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공무원들에 의한 성관련 범죄, 음주운전 등에 대한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처벌이 솜방망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지방공무원의 성관련범죄·음주운전 징계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7월)간 성관련범죄로 206명, 음주운전으로 5천271명의 공무원이 징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와 경북의 경우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대구는 총 8건의 성폭력 등 성관련 범죄가 있었으나 해임만 2건 정직이 3건 감봉과 견책이 각각 2건과 1건에 그쳤으며, 207건이 발생한 음주운전에도 정직과 감봉, 견책만 내려졌다. 경북도도 15건의 성관련 범죄에 솜방망이 처벌을 유지했다. 특히, 4건의 미성년 성범죄가 있었으나 파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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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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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경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공단내 케이엠씨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폐기된 리튬전지의 일부 물질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기술개발에 나섰다. 구미시는 케이엠씨 등과 1년간 다 쓴 리튬 2차전지에서 코발트를 회수, 재활용하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엠씨에 연간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리튬 2차전지는 휴대전화나 전기자동차 등에 폭넓게 사용되면서 국내에서 연간 1만t의 다 쓴 전지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재활용 기술이 부족한 탓에 폐전지 수집업체는 단순 분리해 외국 재활용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의 의뢰를 받은 케이엠씨는 폐전지에 많이 들어 있는 코발트를 산화물 형태로 거둬들여 다시 2차전지 원료물질로 공급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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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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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10일 올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모두 193명의 마약류 사범을 단속하고 이 가운데 7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으로 단속된 165명보다 28명(16.9%) 늘어난 수치다. 마약사범 단속 유형별로는 향정 177명(91.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다음 대마 15명(7.8%), 마약 1명(0.5%) 등이고 사범별로는 투약사범 등이 97명(50.3%), 공급사범 96명(49.7%) 등이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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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9.10
게재일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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