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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수조원대 다단계사기범죄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피한 조희팔의 범죄수익금 760억원에 대한 횡령, 배임 등 사건에 대해 전면적인 재수사를 실시해 추가로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범죄수익금 760억원을 고철무역사업 명목으로 투자받아 은닉하고, 9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고철무역업자를 구속 기소했다. 이중 70억원을 조희팔의 도피 자금으로 제공한 혐의 등으로 조희팔 유사수신업체 전 기획실장도 구속기소했다. 또 760억원 중 690억원을 조희팔 측으로부터 회수해 고철무역업자에게 관리하게 하는 과정에서 차명계좌 사용 허락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5억4천500만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전국조희팔피해자채권단`(이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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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100일간 영세상인을 상대로 갈취를 일삼거나 일반 시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동네조폭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오모(53)씨 등 모두 273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중 다방 등 영세업소를 상대로 자신의 교도소 복역 전력을 내세우며 손님 및 업주를 상대로 모두 42차례에 걸쳐 업무방해 및 폭력을 행사한 한모(51)씨 등 45명을 구속하고 1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이 늘어나면서 위반업소의 약점을 잡아 갈취하거나 같은 국적의 노동자들이 불법체류자인 약점을 잡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외국인 동네조폭`도 이번에 검거됐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유형은 업무방해가 252건(36.7%)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갈취 18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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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반대시위를 하는 문제가 계속돼 온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매립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성주군과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15분께 매립장 내에서 대형 굴삭기에 연결됐던 15㎏짜리 도르래가 떨어져 작업을 하던 G사 관리과장 A씨(48)가 머리를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A과장은 폐기물매립장의 침출수를 뽑아내는 수중모터를 수리하기 위해 밖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성주경찰서는 굴삭기와 도르래를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부식으로 인해 끊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매립장 운영사 대표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성주/성낙성기자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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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18일 과도한 부채와 방만한 경영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공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지방공기업혁신단`을 출범시켰다. 혁신단에는 박경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장을 단장으로 대학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 민간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혁신단은 앞으로 지방공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혁신 과제를 발굴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방공기업 종합혁신 방안을 마련, 추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혁신단 출범과 함께 국민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도 실시한다. 공모는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국민신문고-국민행복제안(www.epeople.go.kr)을 통해 내년 2월 18일까지 이뤄진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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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태부그룹이 포항에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 포항시는 1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국 태부그룹의 투자유치 설명회자리에서 리한셩 총재를 비롯한 중장비 태부그룹 임원진 및 투자실무단이 포항에 투자를 결정해 왔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5천만 달러(한화 551억원)규모며 시기는 내년초로 알려졌다. 태부그룹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전용단지 14만2천㎡(4만3천여평)에 중장비 생산시설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토목, 건설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이날 투자설명회에 이어 영일만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전용단지 현장을 찾아 공장건립 부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돌아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포항을 방문한 것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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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임원인사가 당초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중순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3월 정기주총에서 단행했던 인사시기를 올해는 앞당겨 조직의 긴장도를 높이기로 했으나 국내외 경제상황이 복잡한데다 출자사 구조조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18일 오후 권오준 회장 주재로 사운영회의를 열고 국내외 경제전반을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서 당초 12월 말로 예정했던 임원인사를 내년 1월 중순 이후로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날 사운영회의에서는 러시아 루블화 가치폭락 등 국내외 경제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의에서 임원인사 시기를 다소 늦추기로 했다면 이같은 국내외 경영상황이 고려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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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베트남에 `베트남 경북대센터`의 문을 열고, 경북대 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본격적으로 돕는다. 경북대 테크노파크(단장 김광태)는 지난 12일 베트남과학기술원 HTD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경북대센터`를 개소했다. `베트남 경북대센터`는 중국 위해센터, 미국 실리콘밸리센터, 호주·뉴질랜드센터에 이은 경북대의 네번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다. 센터 개소를 통해 경북대 테크노파크는 첨단 바이오 및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입주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베트남 기업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HTD센터는 `베트남 경북대센터`설치를 위한 150여평 규모의 현지 사무소를 제공하고 경북대 테크노파크의 천연 약제 개발 및 관련 설비, 기능성화장품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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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연구자가 뽑은 2014년 바이오분야 `올해의 키워드`는 `에볼라, 기초연구비, 나고야의정서`로 나타났다.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이하 브릭)는 지난 17일 생명과학관련 연구자들이 선정한 `2014년도 국내 5대 바이오 성과·뉴스`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생명과학 연구자 1천1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된 5대 성과 및 뉴스는 기초학술부문, 응용기술부문, 의과학부문, 일반뉴스 등 각 부문별로 5건씩 포함됐다. 먼저 기초학술부문 연구성과로는 포스텍 황철상 교수가 발표한 `N-말단 메티오닌, 세포내 단백질 합성과 분해를 결정하는 신호`로 이 성과는 N-말단 메티오닌이 세포내 단백질 운명을 쥐고 있는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첫 연구다. 황 교수의 성과와 함께 △손상된 DNA 돌연변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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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에 있던 통신기지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최정산 정상으로 이전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대구시와 달성군 등에 따르면 국방부가 총 사업비 68억원을 들여 기존 포병부대가 1976년부터 사용했던 달성군 가창면 오리 산 206-1 최정산 정상부 12만8천496m²(31만1천370평) 규모로 통신부대 이전을 요청했고 지난 12일 대구시에서 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사실상 통신부대 이전이 확정된 것이다. 통신부대가 들어서면 군부대 통신설비를 중심으로 반경 500m~2km 범위이내로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모든 행위에 대해 제약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은 경산지역 국회의원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의 공약사업으로 경산 시민의 통신부대 이전 여론을 잠재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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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유명 성악가 100명이 출연하는 장학기금 마련 송년음악회 `Love Concert` 무대가 22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경주문화재단이 주관,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이 총연출 하는 이날 무대에는 전 대구시립합창단 지휘자 박영호의 지휘로 이화영(계명대)·김승철(계명대)·최윤희(영남대)·김정아(영남대)·한용희(영남대)·이병삼(대구가톨릭대)·고선미(대구교대)·류진교(대신대) 교수와 최승욱 대구음악협회장, 신미경 대구성악가협회 수석부회장 등과 경주지역 성악가 20명 등 총 100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는 평화로운 한국, 고통의 일제강점기, 광복의 기쁨, 6·25전쟁 등 한국의 시대적 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한 고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이 포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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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에 기업 3곳이 신청했으나 1곳만 조건부 승인이 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민간이 참여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의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에 신청한 KEC, 방림, 오리온전기 등 3개 기업 가운데 오리온전기만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림과 KEC가 낸 구조고도화 사업안은 탈락했다. 오리온전기는 구미1공단에 있는 공장 터 가운데 3만3천449㎡의 용도를 바꿔 체육시설인 빙상장을 만들 계획이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오리온전기 사업안은 보완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방림, KEC, 오리온전기 등 기업 3곳은 2012년에도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을 신청했으나 노조와 상인, 타기업 반대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
일반
등록일 2014.12.18
게재일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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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열린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약식은 포스코와 포항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R&D역량을 예비창업자와 중소·중견기업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그 성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기존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자체, 정부부처 공동 운영이라면, 포항 센터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순수 민간기업 특화형이란 점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포항센터의 핵심사업을 청취하고 권오준 포스코 회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함께 산학연 프로젝트 성과물을 둘러봤다. 포스코는 이번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을 계기로 철강도시로 알려진 포항이 창조경제의 날개를 달고 친환경제조업 대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텍에 들어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면
일반
등록일 2014.12.17
게재일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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