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이주 대상 주민들 가운데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30여 명이 8일 오전 포항시를 항의 방문해 이강덕 시장에게 현실적인 이주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포항블루밸리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남섭 등)는 “블루밸리 산업단지 시행사인 LH는 이주단지 매입가로 평당 60여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요구하면서 보상가는 평당 4만~5만원 대의 턱 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들을 길바닥으로 내모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상금액이 1억원 미만인 가구가 무려 260여세대에 이르고 있다”며 “만약 포항시가 직접 나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해 준다면 보상금액을 모두 포기하고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이주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1
-
속보= 아파트 신축공사로 안전과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는 포항의 한 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학부모들이 포항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 서머힐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A아파트의 착공을 승인해 준 시를 규탄했다. 이들은 인근 아파트 1천300여 세대가 서명한 신축공사 및 도로개설 공사 등에 대한 수차례 민원에도 불구하고 시가 착공승인을 해준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의 경우 연면적이 6만㎡ 이상인 경우 교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A아파트가 관련 법을 피하려고 연면적 설계를 5만6천177㎡로 바꾸는 꼼수를 사용했다며 진상규명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속보=안동시 암산얼음축제 준비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축제장 빙판이 약해지는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축제 전면 취소`결정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10~18일까지 9일동안 개최 예정이었던 암산얼음축제에 대해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얼음빙벽의 얼음이 녹아 도로로 떨어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차량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고 축제장 내부 빙판이 약해졌다는 등의 안전문제를 이유로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안동시는 이날 암산얼음축제장에서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135㎏의 조각용 얼음이 세워진 축제장 빙판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일부구간 빙판이 10㎝정도로 얇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축제장과 연접한 야산에 계속해 물을 뿌려 얼음빙벽을 조성 중이지만 결빙되기는 커녕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포항선린병원 C이사장에 대해 법원이 자격 무효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이사장 복귀와 함께 경영정상화를 향한 기대가 무너져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목소리다. 8일 포항선린병원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달 29일 도모 전 이사가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11월 29일 열린 이사회 구성원들의 사표 수리와 선임 결의 등이 무효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지난 6일 항소를 취하해 C이사장의 자격 박탈을 확정했다. 법원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병원측은 향후 운영 방안 및 이사회 구성에 관한 예측이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포항선린병원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법원 판결과 더불어 병원 내 의료진 수는 계속 줄어들고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2
-
8일 오전 10시 55분께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 중앙선 선로에서 동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제1671호 무궁화열차에 주민 김모(37·여)씨가 치여 숨졌다. 기관사 권씨(40)는 “열차 운행 중 100여m 앞에서 한 여성을 발견하고 급제동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최근 구미지역에서 겨울산행과 관련된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등산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께 금오산 폭포에서 등산객 김모(여·43)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40분께 전모(65)씨가 금오산 정상 부근에서 다리 근육 경련을 일으켜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 전문가들은 “겨울 산행 시 곳곳의 보이지 않는 빙판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경북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과 인근 시·군의 가축시장을 잠정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안동·영주·문경·예천 가축시장이다. 구제역 상황이 끝날 때까지 휴장한다. 도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4일 구제역 확진을 받은 영천, 안동, 의성의 농장 3곳이외의 다른 농장에서 의심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도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3곳의 돼지 2천120여마리를 매몰처분했다. 영천 1천749마리, 안동 1천44마리, 의성 187마리(돼지 180마리·사슴 7마리)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진 이후 추가로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들이 나와 예방차원에서 도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12개 시·군에 접종용 백신 45만마리분을 긴급 공급했다. 또 군위, 성주, 고령에 거점소독시설을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
경북도와 포스텍은 8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강당에서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 주관으로`제2회 포스텍-카롤린스카 공동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의 교수, 연구자를 비롯해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퍼올라프 베르그렌 교수, 스웨덴 무역대표부 크리스찬 리 수석자문관, 한국연구재단 박두영 국제협력기획실장 등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크리스찬 리 수석자문관의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소개`와 함께 포스텍과 카롤린스카 연구소와의 협력성과(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 류성호 센터장)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퍼올라프 베르그렌 당뇨내분비연구센터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양 기관 연구자들의 공동연구내용이 발표되며 패널들이 이에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한 항고가 기각됐다. 검찰은 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참여연대가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증거자료 등을 모두 검토한 결과 원처분을 번복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참여연대는 2013년 3월 청와대 경호처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국가 예산에 손해를 끼치도록 지시했거나 이를 보고받고도 방조한 의혹이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2014년 6월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자 반발해 항고했다. /박순원기자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
-
안동의 한 구제역 발생 양돈농가의 잔여 돼지에서 감염 징후를 보이자 안동시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매몰처리했다. 안동시는 구제역이 발생한 남후면 고상리 양돈농장의 잔여 돼지에 대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해당 농장의 A동과 B동에 사육중인 857마리를 매몰처리함에 따라 안동지역에서 매몰처리한 돼지는 지난 4일 187마리에서 모두 1천44마리로 늘어났다. 시의 이번 조치는 동일 농장내 돼지에서 오염 징후가 나타남에 따른 것으로 이날 공무원 32명과 민간인 6명 등 38명과 굴삭기 4대가 동원돼 구제역 발생 농가의 돼지를 모두 매몰처리했다. 한편, 구제역이 발생한 해당 농장주는 남후면 외 남선면 구미리에 종돈 561마리 등 5천마리와 정하동에 비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의료분쟁 진상규명을 위해 수술실에서의 CCTV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비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의료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수술의 경우 의료인은 환자의 동의를 얻어 수술 장면을 CCTV로 촬영해야 하며, △CCTV 촬영에 대한 환자의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법안을 계기로 수술실 등에 CCTV 촬영이 가능한 경우를 명확히 하고, 환자의 동의 없이는 촬영이 절대 불가능하도록 법체계를 정비해 환자의 권리가 보호되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의료사고의 진상규명과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오는 7월 1일부터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체불금품에 대해 기업의 도산 여부와 관계없이 근로자 1인당 300만원까지 정부가 먼저 지급하는 내용의 소액체당금제도가 시행되고 체당금 수급권에 대한 압류도 금지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 체당금제도는 임금을 받지 못한 퇴직근로자를 위해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체불임금 등의 일정 부분을 먼저 지급하고 지급한 금액 한도 내에서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기업이 도산한 경우에 한해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급해 왔다. 이번의 법 개정으로 매출·생산 등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게 융자해 주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대구·경북 지역은 이번 주말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 구미 -3℃, 안동 -7℃, 포항 -1℃, 낮 최고기온은 대구 7℃, 구미 6℃, 안동 5℃, 포항 8℃가 되겠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주말 동안 산행 등 야외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대기가 건조하니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김혜영기자hykim@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경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 사태와 관련, 정부와 새누리당이 장단기 대책마련에 나섰다. 현재 70% 수준인 구제역 백신접종률을 100% 가까이로 높이고, 현재 과태료가 50만원에 그쳐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백신 미접종 농가에 대한 벌칙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8일 오후 구제역 관련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회 농해수위 새누리당 간사인 안효대 의원이 밝혔다. 당정은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 항체가 생성되는 확률을 높이는 성능 향상 대책과 구제역 발생 신고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정기적으로 소·돼지 등의 혈청 검사를 실시해 구제역 발병 가능성을 조기 포착하고, 채취한 혈청
일반
등록일 2015.01.08
게재일 2015-01-09
댓글 0
-
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부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검찰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 서부지청 총무과장 오모(54·검찰 서기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2008년 6월께 조씨의 범죄수익금 760억원을 은닉한 고철사업자 현모(52)씨로부터 `검찰의 조희팔 사건 관련 범죄정보 수집과 수사 무마` 부탁을 받고 지난해 10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수억 원을 같은 방법으로 받은 혐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07
게재일 2015-01-08
댓글 0
-
농·축협 등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안동의 한 농협조합장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지역 금융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직선거가 없는데다 3월11일에 예정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로 사법기관들의 감시가 농·축·수협에 쏠려 있는 상태여서 각 조합마다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안동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원 6명은 영장을 발부받아 안동의 모 농협조합장 A씨(54)의 집무실을 전격 수색했다. 이날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비롯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했다. 그러나 경찰은 압수수색을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해 지역정가에는 금품 살포나 사업 비리, 인사비리 등 확인되지 않거나 근거 없는 소문이 빠르
일반
등록일 2015.01.07
게재일 2015-01-08
댓글 0
-
교육부가 중고교생의 교복값 부담을 낮추고 위화감 조성을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한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가 시행 첫해부터 삐걱대고 있다. 교복값 거품논란을 해소한다는 긍정적인 취지로 도입한 제도로 인해 학생·학부모들의 선택권 부여 및 교복업체 재고처리 등 곳곳에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2015년 신입생부터는 전국 국·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를 통해 교복을 구매하는 `교복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학생 학부모의 개별구매를 전제로 하는 공동구매·협의구매·일괄구매 방식이 교복값을 낮추는 효과가 적고 학생들 간에 위화감을 조성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이를 보완키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교육청도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
일반
등록일 2015.01.07
게재일 2015-01-0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