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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올해 대학등록금 동결을 선언함에 따라 지역 사립대학들이 고민에 빠졌다. 최근 경북대학교는 학생대표, 교직원대표, 교수회추천인사, 관련전문가, 동문대표로 구성된 2015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북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도에는 5%, 2013~2014학년도에도 0.5%의 등록금을 인하한 바 있다. 이렇게 되자 재정형편상 등록금을 올려야 할 처지인 지역사립대학들이 고민에 빠졌다. 올해부터 정원이 감축돼 등록금 비율이 줄었고, 지난 몇 년동안 동결 혹은 소폭 인하를 해왔기 때문에 인상요인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년간 지속돼 온 불경기에 고액등록금으로 눈총을 받고있는 사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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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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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완료되는 대구시 `사랑의 온도탑`이 이상 한파로 얼어 붙었다. 11일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진행중인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의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는 현재 74도에 머물고 있다. 이는 최근 2년간 목표액 대비 달성률 130%로 전국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2월말에 이미 사랑의 온도 100도(모금목표액 100%)를 달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모금액은 59억6천400만원으로 목표액 80억2천300만원에 크게 못 미치는 74% 수준을 기록하며 시민과 기업, 기관의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 모금의 특징은 나눔 규모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기부의 경우 몇몇 기업의 고액 기부행렬이 이어졌음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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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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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9일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진행된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시행계획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설명회 동영상 상영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표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이 있었다. 특히,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은 7년 동안 8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이로 인해 인구 유입, 지역업체 공사참여, 지역주민 고용, 지역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수원은 다음달 27일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을 종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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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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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능성이 우수한 단삼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심혈관계 질환 개선용 단삼 가공식품 연구 등 산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봉화약초시험장은 경북대학교와 주)케이엠에프 등 산학연 3개 기관 공동으로 가공소재에 적합한 원료생산과 살비놀산, 탄시논 등의 유효성분 증진기술 연구와 단삼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단삼(丹參)은 대한약전에 수재되어 있는 중요한 한약재로 중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가 전국 최초로 영양군 일월면 일대에서 재배에 성공,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약재다. 특히 심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단삼은 최근 미세혈관의 확장을 유도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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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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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의 한 신용협동조합 간부들이 상가임대차 계약서를 이용해 브로커까지 동원해서 다른 사람 명의로 수년간 60억여원을 부당 대출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11일 신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신협중앙회 감사팀이 지난해 12월9일부터 감사를 실시한 결과 북구 한 신협 부장 A(48)씨와 차장 B(40)씨 등 2명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브로커를 통해 확보한 115명의 상가 임대차 보증금 계약서를 이용해 모두 118차례에 걸쳐 60억여원 상당을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브로커 6명이 모집해온 115명의 차명인 앞으로 1회 4~5천만원씩 대출해 준 뒤 사례비로 300~5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대출금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임대차 보증금 계약서를 구해준 브로커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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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1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1월 둘째 주 주말. 경북지역도 크고 작은 화재와 사고로 얼룩졌다. 지난 11일 낮 12시27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건물 내부 5㎡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2분 만에 꺼졌다. 이보다 앞서 10일 오후 1시께에는 영천시 임고면 자양댐 인근 산에서 불이 나 산림 0.7㏊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5대, 소방차 5대 등의 장비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큰불을 잡았으며,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마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9일 오후 7시께 경주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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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알수 없는 사람의 정강이 뼈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평해농공단지 인근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A씨(52)가 사람의 정강이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탐색견과 병력 100여 명을 동원, 3개의 뼛조각을 추가로 발견하고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나머지 뼈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야산인근을 수색을 하는 한편 탐문을 진행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울진/주헌석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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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께 경주 황성동의 모아파트 뒤쪽 주차장에서 경찰관 A(44)씨가 등산복 차림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15층 높이의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황재성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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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어재원 판사는 부동산을 사기 위해 경찰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개인 정보를 조회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경찰 공무원 A씨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지역 모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경찰 온라인 조회용 단말기를 이용, 자신이 사려는 땅 소유주의 주소 등을 확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범행과 관련해 정직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어 판사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경찰 공무원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을 위반한 것은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이미 징계를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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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54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 대구환경시설공단 내의 하수처리공장에서 박모(55)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컨베이어 벨트 수리회사 직원인 박씨가 이날 교체작업을 끝낸 후 컨베이어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면서 혼자 시험운전하던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머리와 팔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인 채 숨져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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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7형사단독 오창민 판사는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을 위협한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6월 23일 대구시 중구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늦게 온 환자가 교통사고를 당한 자신의 아내보다 먼저 침대를 배정받았다는 이유로 거세게 항의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의료진에게 “다 죽여 버리겠다”고 소리치고, 의료진을 벽에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응급의료 종사자의 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를 방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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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에서 최근 건설사들의 부도가 속출하면서 적자공사를 감내해야 하는 최저가입찰제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11일 지역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항소재 종합건설사인 미래건설은 5천600만원 규모의 당좌어음을 막지못해 부도를 냈으며, 지난 7일 당좌거래정지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 금융권에서는 미래건설의 전체 여신 규모를 8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다. 이 업체의 부도는 공공부문 및 대부분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최저가낙찰제를 통한 업체선정방식의 폐해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것으로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 발주공사의 경우 포스코건설을 거쳐 최저가입찰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3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공사부터 따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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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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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 1호기의 계속운전을 두고 인근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이어지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하루 빨리 가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계속운전 쪽으로 결론나더라도 벌써 2년을 소비, 운전 기간이 8년밖에 안 남아 국가적·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해 가부결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월성 1호기는 2012년 11월 20일`설계수명`이 종료돼 10년 간 추가 운영을 위해 2년 이상 계속운전에 필요한 각종 안전장치 등을 보완하면서 발전소를 세워놓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계속운전 결정을 앞두고 주민과 환경단체의 패쇄 요구와 함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설계수명`이란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시 설비 상태에 따라 몇 년 간 운영할 지에 대해 사전 허가를 받은 안전성과 성능 기준을 충분히 만족하면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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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11
게재일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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