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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대구에서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21일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3월 30일부터 대구~오사카 직항노선이 개설된다는 것. 이는 지난 IMF 시절인 1998년 9월을 마지막으로 대구~오사카 직항 노선이 운항 중단된 지 16년만으로 그동안 대구시민은 일본을 가려면 김해나 인천 등 역외 공항을 이용해야만 했다.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는 티웨이항공과 일본 직항노선 신설에 1년 넘게 공을 들여왔고 올 3월 비로소 그 결실을 보게 됐다. 특히, 이번 대구~오사카 노선은 탑승시간을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로 편성됐고 운항 횟수도 주 5회로 충분해 명실상부한 대구~일본 간 직항노선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저비용항공사의 기본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매우 저렴한
일반
등록일 2015.01.21
게재일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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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영일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교량사업의 윤곽이 오는 6월말께 드러날 전망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교량설치 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이 오는 6월 30일께 완료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 기본설계가 나오면 조기 착공 등 향후 국지도 20호선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당초 올해초부터 턴키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획재정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포항시 등 관련 부서 간 총 사업비 조정 및 협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설계용역 예산 배정(2014년 9월)이 늦어졌다. 이는 당초 사업비 562억원(국비) 보다 수 백억원의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해지면서 관계 부서간 협의 조정 기간 소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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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1
게재일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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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는 3월 20일 이후로 가닥 잡히고 있는 KTX 포항 직결 노선 개통이 코앞이지만 연계 교통망의 미비로 영덕과 울진 주민들의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새 역사가 위치한 포항시와 대중교통 노선 변경 허가권을 가진 경북도가 적극 나서지 않으면 농어촌지역 차별 논란은 물론 협력할 현안이 산적한 인접 시·군 간에 상당한 갈등도 예상된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포항 흥해읍에 위치한 KTX를 이용할 주민들의 연계교통망 확보를 위해 신역사~영덕 간 유료 셔틀버스 운영, 7번국도 이용 시외버스 노선 변경 및 신역사 경유 등 방안이 검토돼 왔다. 이 가운데 신경주역~포항 구간과 같은 셔틀버스 운영은 버스회사들의 난색 표명에다 열악한 군 예산 문제로 인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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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1
게재일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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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지난해 12월말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가축유전자원기관 전국평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색란`을 낳는 아라카나 종에 대한 연구와 육종개량과정으로 토착화시켜 `아라카나 경북종`으로 국제 연합식량 농업기구인 FAO(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등재는 물론 김병기 박사가 연구개발한 특허기술, 즉 `청색 계란 생산방법`과 `저 콜레스테롤 기능성 청색계란 생산기술` 2건을 인근지역의 대목 농장에 유상기술 이전도 했다. 또 오동엽 박사는 최초로 청색계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개발해 특허출원 중이며, 연구결과를 SCI급 논문으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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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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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신질환 치료 경력이 6개월 이상이거나 시력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나쁘면 앞으로는 현역병 입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방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신과 질환에 대한 병역면제 판정 기준은 `최저 치료경력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으면 5급(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현역이 면제된다. 5급은 군사훈련은 받지 않지만 전시에는 동원된다. 근시 -12디옵터, 원시 +4디옵터, 난시 5디옵터 기준 이상으로 시력이 나쁜 경우도 지금까지는 3급(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4급(보충역) 판정을 받게 된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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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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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산재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직원자살 등 잇단 악재로 심각한 내우외환(內憂外患)을 겪고 있다. 지난 1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 공장의 드라이비트를 철거하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현장소장 A씨(51)의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8시 11분께에는 대구 수성구 신축공사장 지하 2층에서 포스코건설 직원 B씨(43)가 4m 높이의 기둥에 목을 맨 채 매달려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공사현장 관리담당인 B씨는 평소 업무와 승진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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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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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예비소집 과정에서 주거환경에 따라 구분해 줄을 세워 논란이 됐던 안동 Y초등학교가 개교이후 주거환경 문제로 학부모들의 반발이 잇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육당국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해당 학교의 재량에 맡기는 등 특별한 조치 없이 방치하는 바람에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20일 안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동시 옥야동에 위치한 Y초교는 2012년 3월 민간투자 사업(BTL)을 통해 옥동으로 이전 개교했다. 당시 이곳에는 지역 실정 상 2억원 상당의, 상대적인 고가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었고 주변에는 임대아파트와 일반 주택 등이 뒤섞여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학부모 A씨는 “고가 아파트 자녀들이 Y초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해당 학부모들이 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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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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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차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가금류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면서 육가공업체들이 받은 타격이 속속 드러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무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안성, 여주 등지에서도 의심축이 발견되자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AI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차량, 생축 등의 이동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전국에 걸쳐 강력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20일 상주시 초산동에 위치한 대규모 육계 가공업체 (주)올품은 이번 조치로 물량 수급에 상당한 차질을 빚은데다 방역비 부담도 만만치 않아 손실이 크다고 밝혔다. 직원 75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주)올품은 전국의 육계 사육농가로부터 1일 평균 25만수 정도의 육계를 반입 가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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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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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군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에 건립된 솔거미술관을 둘러싸고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술관의 작업실 등 공간 사용권을 두고 경주시미술협회 측과 의견 대립을 보여온 당초 사업 제안자이자 작품 기증예정자인 박대성 화백이 미술관 이름을 `박대성미술관`으로 변경할 것과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박 화백이 당초 구두로 기증 약속을 했던 자신의 작품 670점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와 고민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와 경북도는 사실상 작년 11월 말로 미술관 준공을 해놓고도 공식 오픈은 물론이고 향후 세부 운영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박 화백에게 목을 달고 있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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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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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새벽에 아내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3시 20분께 영천시 금노동의 길에서 A씨(41)가 다른 사람과 부딪히고 나서 배에 상처가 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내와 술을 마시고 집 근처에 왔다가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쳤다. 그는 장기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취한 데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해 정확한 상황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TV에는 사각지대에서 흉기에 찔린 A씨가 배를 움켜쥐고 나오자 아내가 신고하는 장면만 나와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추적하고 A씨와 A씨 아내의 상태가 나아지는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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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제7형사단독 오창민 판사는 병원응급실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와 진료를 방해한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김모(54)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3년 8월 25일 새벽 4시 30분경 대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약 4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우고, 진료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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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해운업체에서 근무하는 박모(31·남구 연일읍)씨는 지난달 속도위반으로 인해 누계벌점이 40점을 넘어 결국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업무상 운전면허증이 반드시 필요한 그는 “진작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도를 알았더라면 벌점을 미리 관리해 면허정지까지 받는 일은 없었을텐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가 시행 2년째 접어들었지만 포항시 내 운전자 10명 중 2명도 채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 가운데 1년간 서약 내용을 준수한 성공자는 20% 정도에 그쳐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운전자가 1년간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을 경우 면허정지 처분 시 벌점 10점을 삭감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뺑
일반
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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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성인인증 절차만 거쳐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자담배 판매가 사실상 미성년자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포항시내 중앙상가 일원 골목에서 10대 고교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연신 빨아 대며, 하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김모(17)군은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금연을 결심하면서 전자담배를 구입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며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증기로 흡입`하는 방식만 다를뿐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로 규제를 받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에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시 포털 아이디 등으로 간단한 성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전자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청소년 등
일반
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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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hi-line`을 경부고속도로 대전 이남 196km,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92km,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당진 71km, 영동고속도로 서창~여주 88km 등에 오는 4월부터 설치한다. 지난해 경부선 서울~대전 137km 구간에 설치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이 구간 야간 교통사고가 2013년 동기간 26건보다 23%(6건) 감소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hi-line`은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도료와 기존 도료보다 비싸지만 한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도료를 사용한 차선이다. 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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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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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도 오지 지역인 북면 천부리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119구급차량이 배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울릉도는 섬 일주도로가 일부 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울릉도 유일한 병원인 울릉 군립병원과 119안전센터가 있는 울릉읍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실재 거리는 약 40km이지만 운행거리는 80km다. 특히 섬 지역 특성상 해안을 따라 도로를 개설, 경사 및 구부러진 도로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북면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울릉읍에 있는 울릉119안전센터 구급차량이 출동하면 최소 2시간에서 3시간까지 소요된다. 북면지역에는 사는 주민들은 1천471명, 울릉읍과 북면 사이 서면도 이 같은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에 서면지역 주민 등 약 3천여 명이 살고 있다. 따라서 서면지역에
일반
등록일 2015.01.20
게재일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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