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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최근 방위산업체인 삼성탈레스를 한화로 매각하기로 하자 삼성탈레스 구미사업장 직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구미사업장 직원들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5일과 21일 집회를 갖고 매각 결정에 깊은 우려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화측이 직원을 그대로 고용하고 처우·복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직원들은 앞날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삼성측은 매각 발표 이후 직원 달래기에 나서고 있으나 불안해진 직원들을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변승완 삼성탈레스 사장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이해한다. 회사에서 35년간 같이 근무한 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프다. 최대한 노력할 테니 먼저 대화부터 하자”며 설득에 나섰고, 지난 20일에는
일반
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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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영국 명품 패션브랜드 `BURBERRY(버버리)`와 한글 명칭이 같은 이유로 상표 등록이 거부됐던 안동 `버버리 단팥빵`이 정식 심판을 청구해 이겼다. 26일 버버리찰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버버리단팥빵`의 상표등록을 출원했으나 같은 해 3월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 출원을 거부 당했다. 특허청이 버버리단팥빵의 `버버리`가 영국 패션브랜드 `BURBERRY`상표와 발음상 동일하거나 유사해 특정 상표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이나 목적을 얻으려는 것으로 판단한 것.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특허청이 출원거절 결정을 내리자 특허심판원에 1심 재판의 효력을 갖는 심판을 청구했다. 신형원(58) 버버리찰떡 대표는 “영국의 `BURBERRY`는 의류, 가방 등 패션 관련 제품이고, 본인이 출원한 상품은 단팥빵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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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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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6일 의료기관이나 약국의 휴·폐업, 엑스레이·컴퓨터단층촬영(CT)의 설치나 사용 신고가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의료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칙 5개의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 개정안은 요양기관의 휴·폐업 등과 같은 보건의료자원의 신고·관리가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원화돼 중복으로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자원 관리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휴·폐업 등 8개 사항은 지차제 신고로 일원화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인수 변경 신고 등 2개 사항은 심평원 신고로 일원화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입자 정보, 외교부의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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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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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신뢰성 및 전자파 관련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정분야는 화학시험 중분류 기타 석유제품 분야 유리전이온도시험 1개 규격, 전기시험 중분류 유선통신기기 분야 SAR/RSE시험 6개 규격, 전자기적합성 분야 EMC시험 44개 규격, 환경및신뢰성 분야 온습도/진동시험 6개 규격 등 총 4개분야 57개 규격이다.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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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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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신문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4년연속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26일 `201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경북매일신문을 비롯해 지역 일간지 27개사, 주간지 37개사를 선정했다. 경북도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간지 중 2015년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된 것은 경북매일이 유일하다. 경북매일은 앞서 지난 2012년과 2013년, 2014년까지 포함하면 4년연속 선정됐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 신청에는 전국에서 일간지 34개사, 주간지 71개사 등 총 105개사가 신청했으며 위원회는 이들 신청 언론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에 이어 현장실사를 거쳐 대상사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04년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민주주의 실현 및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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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6
게재일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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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소속 신문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방송 광고총량제 도입 등과 관련해 26일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신문사들은 이 질의서 전문을 자사지면에 광고로 싣기로 했다. 신문사들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최성준 위원장에게 △광고총량제 도입효과를 따로 조사하고도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공개행정`의 원칙을 부인하는지 △전체 미디어산업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신문·유료방송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했는지를 질의했다. 또 △미디어 간 `부익부 빈익빈`을 재촉하려는 속뜻은 무엇인지 △지상파방송에 광고를 몰아주려는 법규는 `다양성 구현`이라는 미디어 정책의 핵심 가치를 치명적으로 침
시민ㆍ사회단체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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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교 교무실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해 학생의 고막이 파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1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고교에서 교사 이모(39)씨가 2학년 이모(17)군의 태도가 불량하다며 뺨을 수 차례 때렸다. 이군은 고막이 파열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교사 이씨는 이군이 복도에서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을 보고 이군에게 운동화를 벗으라고 지시했고, 이군은 “인대를 다쳐 벗기 어렵다”며 말을 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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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의 재선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선거사범 4명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보물 제작업체 전 대표 전모(46)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한 대구시교육청 과장 이모(48)씨와 초등학교 교감 이모(47·여)씨에게 각각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방송작가 성모(37·여)씨에게는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거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이 선거운동을 한 것 자체만으로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주도적이지는 않았던 점과 그동안 교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점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피고인들은 지
일반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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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현환 지원장)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B씨(47)와 모 사찰 주지 K씨(56·여)에 대해 지난 23일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한 경주시장 후보가 K씨 또는 사찰 신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 선거 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경주/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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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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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학교 폭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 `2014년 학교 폭력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은 총 432명으로, 전년 781건에서 44.8% 감소했다. 23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감소했는데, 구미시가 183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경산시 61명, 포항시 49명, 경주시 40명 등의 순을 기록했다. 감소폭은 상주군와 예천군이 각각 88.8%(18→2), 85.7%(14→2)로 두드러지게 높았다. 지역의 학교폭력 검거 현황과 마찬가지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도 감소추세에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해 하반기 도내 초·중·고교생 20만 5천761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1.2%로 전년 2.0%에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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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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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문경에 갓 귀촌한 40대 부부의 변사는 일산화탄소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경찰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 문경경찰서는 지난 21일 문경시 농암면의 한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곽모(48)·김모(40·여)씨 부부의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시신에서 치사량이 넘는 일산화탄소가 나왔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부부가 살던 벽돌 구조 주택의 보일러와 배기통 연결부위가 파손된 사실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일러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 가스가 새나와 이들이 중독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망 원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문경/강남진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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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부장판사는 일감을 알선하는 대가로 건설 노동자들에게서 소개비를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대구·경북지역 건설관련 노조 위원장 김모(47)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직업 소개 관련 범행은 과거부터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던 일이고, 횡령한 보조금은 교육생 식비나 직원 월급 등으로 대부분 사용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1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대구·경북 철근 노동자 230여 명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며 한 명당 하루 5천~1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모두 2억 3천여만 원의 부당 수익을 챙긴 혐의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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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부산뱡향 153.4㎞ 지점에서 김모(53)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고속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김씨와 고속버스 승객 등 25명이 다쳤지만 대부분 경상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4차로에 고장으로 서 있던 고속버스를 화물차가 들이받으며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께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 앞산순환도로에서 강모(34)씨가 몰던 활어 운반용 1t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길가에 서 있던 대형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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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파견 교사의 파견 기간에 대해 경북도교육청이 갑자기 지침을 바꿔 해당 교사가 부당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포항학생야영장에서 지난 2년간 파견교사로 근무해 온 홍모(47)교사는 최근 “교육청의 파견지침변경으로 올해 1년 연장이 불가능하게 됐다. 벽지근무 점수를 따기 위해 3년 근무를 예상하고 왔는데 2년에 그쳤다”며 “벽지근무 점수가 모자라게 돼, 교감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그만큼 멀어졌다”고 하소연 했다. 교육청의 파견지침은 1호에서 5호까지 있다. 1호, 2호는 2+1년, 3호,5호는 1+1년, 4호는 연구기간에 따라 필요한 기간으로 정해져 있다. 즉 1,2호 파견은 2년파견에다 필요한 경우 1년 연장이 가능해 총 3년 근무할 수 있다. 홍 교사는 당초 1호파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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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1.25
게재일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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