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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TK’에서 자유한국당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구미시장 선거에서도 당선이란 결실을 맺었다. 당선되지는 않았더라도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상대로 턱밑까지 추격한 결과 역시 TK지역이 민주당의 불모지인 점을 감안하면 확실한 성과다. 뿐만 아니라 기초의원과 광역의원들도 대거 배출하면서 TK지역도 더 이상 한국당 안방이 아님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전통적 약세 지역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민주당이 생각했던 목표치는 아니지만 실망할 만한 수치도 아니라는 얘기다. 민주당 소속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는 7명이다. 과거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상황과 달리 달성군
일반
등록일 2018.06.14
게재일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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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투표를 계기로 새로운 지방권력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풀뿌리 민주주의 축제로 불리는 6·13 지방선거가 유권자의 선택만 남겨두고 있다. 어떤 지방정부가 구성되느냐는 전적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하면 당 지도부 사퇴는 물론 조기전대 또는 비대위 체제 전환 후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대한 여야 전망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영진 중앙선대위원장은 “경북은 어렵다”고 말했고, 한국당도 승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앞선 가운데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김 위원장은 “대구는 저희가 추격하는 입장이니 마지막까지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12
게재일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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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여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환영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역할론을 집중 부각시켜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회담 성과도 중요하지만 민생이 우선”이라며 선거에 미칠 파장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모습이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미북 대화를 바로잡고 회담장으로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며 “회담 하루 전인 어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40분간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의미 있는 회담 전 대화 내용이었다. 정상회담도 중요하지만 서민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
일반
등록일 2018.06.12
게재일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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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과 시·도교육감 등을 뽑는 이번 동시선거의 대장정이 12일 마무리되면서 TK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요소와 결과가 몰고올 파장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K지역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투표장으로 가느냐 마느냐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부동층은 20∼30%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샤이(shy·부끄러워하는) 보수가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한 전문가는 “TK지역에서 샤이보수는 적어도 15%, 많게는 25%에 달한다”며 “보수가 결집하면 TK지역에서 한국당이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가 결집하면 TK지역에서 한국당이 승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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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6.11
게재일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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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손병복 울진군수 후보가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군민행복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규정하고 ‘100·100대책’을 제시해 화제다. 손 후보는 세대별 맞춤형 복지공약인 ‘100·100대책’으로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100% 인상 △참전용사 명예수당 100% 인상 등을 제안했다. 손 후보는 “울진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양성 사업과 교육지원이 미흡하다”며 “학부모님과 학생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울진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재)울진군장학재단은 관내에 2년 이상 실제 거주한 주민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1인 100만원씩 지원한다. 이에 현재 지급되는 100만원에서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10
게재일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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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막판에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 축제로 불리며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의 본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특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접전지의 경우 상대후보를 겨냥한 무차별 폭로전을 벌이면서 상대후보 깎아내리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이로 인해 대구·경북(TK) 기초단체장 선거 출마한 일부 후보들은 건전한 정책대결보다는 비방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흐리게 할 뿐아니라 후보들간에 고소고발전으로 이어져 재보궐 선거 등 심각한 선거 후유증이 우려된다. 봉화군수 선거에서는 돈봉투 사건이 법정공방으로 비화됐다. 봉화경찰서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돈봉투를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후보의 선거운동원 B씨에 대한 조사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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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6.10
게재일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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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노욱 봉화군수 후보는 9일 안동 MBC에 보도된 ‘‘회유·협박’, ‘막말 싸움’…후보들 추태 기사에 대한 반론보도를 요청하는 한편, 상대후보인 무소속 엄태항 후보를 고발했다. 또 SNS를 통해 언론 보도내용을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편집하고, 편집된 내용을 확산 시킨 이들도 함께 고발 조치키로 했다. 박 후보가 강경 대응한 이유는 돈 봉투 사건이 터진 봉화군수 선거에서 한국당 관계자가 돈을 건네며 배후로 엄 후보를 지목하라고 회유했다며 엄 후보가 박 후보 측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조사 중에 있는 사안이며, 사건 결과 발표가 있기 전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사에 의혹 제기했고, 확인 되지 않은 사실의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9
게재일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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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가 방문하는 곳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법 폐기를 요구하는 전국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져 유세에 차질을 빚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고향인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대구는 3대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면서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 이제야말로 대구의 선택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뼛속까지 대구 사람이자 대구 정신으로 무장한 실력가, 임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대구 시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9
게재일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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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경북도지사 후보들은 총력 체제로 나서고 있다. 여야 후보들은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9일 포항 우현사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경산, 안동 등을 돌았다. 경산 하양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오후에는 포항과 안동 지역에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함께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 안동 유세에서는 안동시장, 도 의원 후보 등과 함께 유세전을 펼치기도 했다. 오 후보는 “한반도 평화와 경북 미래를 위해서 도민이 변해야 하고 경북이 변하고 있다”며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을 위해 북방경제 전진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당찬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유권자가 많은 포항, 경주, 영천,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9
게재일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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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첫째날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8일 전국 투표율이 8.77%로 집계됐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평균 사전투표율은 9.27%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376만2천44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5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75%보다 높은 반면, 지난 대선 첫째날 사전투표율 11.7%보다는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15.87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은 11.75%로 전북(13.5%)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대구는 6.89%로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김천은 15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8
게재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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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면서 여야가 사전투표율을 올리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20% 넘으면 여성 의원 5명이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 특히 민주당은 한국당 텃밭 역할을 해온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청년층 투표율이 낮다는 점을 의식해 20, 30대 유권자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SNS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한데 이어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캠프 연락사무소 별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 추 대표는 “대구에서도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7
게재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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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마지막 보루라 불리는 대구·경북(TK) 보수표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리아러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5일 KBS, MBC, SBS의 의뢰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전국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은 TK에서만 불안한 1위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패배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TK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및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여론조사기관들이 작정하고 여권 편들기에 나섰다고 강력 반발했다. 바닥민심과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와 실제 대선 득표율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일반
등록일 2018.06.07
게재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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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명의 여야 경북도지사 후보토론회가 5일 밤 경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TV토론회가 열렸다. TV토론회 내내 서로 치고받는 공방이 이어질 정도로 토론회 시작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토론회 공통질문 주제는 ‘경북의 산업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어, 산업 구조의 재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해법은’이었다. 4명의 후보들의 자신들만의 해결책을 내놨다. (답변순)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는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경북을 위해서 경북테크노밸리 벤처 투자기금 1조원을 조성하겠다. 경북에서 시도를 해야 되고 각 기업에서 투자를 받아서 1조원을 가지고 정망 상설로 벤처기술투자박람회를 개최했을 때 새로운 신기술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경북판 알리바바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6
게재일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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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교?”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당 후보를 외면하고 무소속 후보 지원 등에 나선 지역 정치인의 ‘일탈’을 두고 하는 소리다. 지역일꾼을 뽑아야 할 6·13 지방선거에서 지역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부 인사들이 각자의 이해관계만 따져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가 드러나면서 대구·경북(TK) 지역 정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염두에 두고 개인적인 실익을 좇아 정치도의를 무시한채 특정 후보 지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역발전과 정당정치의 근본은 고려 대상에서 밀쳐두고 오히려 사욕을 차리는데만 집중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역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눈을 가리는 셈이어서 공천 제도의 세부적인 개선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6
게재일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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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결정에 한국당 대구·경북(TK) 후보들의 득실 계산이 복잡해졌다. 홍 대표는 5일 사전 예고된 대구 유세일정까지 중단함에 따라 TK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TK지역 후보자들은 그동안 홍 대표가 지원유세를 올 때마다 비공식적으로 “표 떨어진다”며 홍 대표 지원을 꺼리는 이른바 ‘홍준표 패싱론’을 거론해 왔다. 이로 인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과 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홍 대표가 지원유세에 참석할 지 여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홍 대표가 지난 1일 포항과 구미를 방문할 당시 이 후보가 두 곳을 모두 방문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 후보 측도 사전 일정 탓
일반
등록일 2018.06.05
게재일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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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봉화군수 선거는 자유한국당 박노욱 후보와 무소속 엄태항 후보 간의 대결로 좁혀졌다. 봉화군수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두성 후보의 등록이 무효처리됐기 때문이다. 봉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김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매 세대, 거소투표 신고자 등에게 보낼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가 든 선거공보 1만8천여부를 제출 기한인 6월 1일 자정까지 선관위에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상 매 세대와 거소투표신고자 등에게 발송할 ‘후보자정보공개자료’가 게재된 책자형 공보물을 제출기한 전까지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 후보를 뽑을 경우 무효처리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지방선거
등록일 2018.06.04
게재일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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