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까지 17회 운영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박정숙)은 20일 중견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중견여성대학은 평생교육 실현과 선진여성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9주 17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절, 건강, 연극, 미용, 골프, 클래식, 테이블매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 조향숙(남구 지곡동)씨는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정숙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은 “중견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에 중점을 두고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농원에 침입해 고가의 분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께 북구 흥해읍 마산리 홍모(55)씨의 농원에 침입해 산수분경(시가 350만원 상당) 1점과 산당화분재 1점 등 400만원 상당의 분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춤을 추고 있던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5분께 북구 상원동 모 술집에서 춤을 추고 있던 A씨(22·여)의 치마 속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이날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전모(20·여)씨와 이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북구 덕산동 영화관 앞에서 자신의 친구와 헤어진 이군을 불러내 자신이 친구에게 상처를 줬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13일 오후 3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 원룸에서 최모(6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씨가 2년 전부터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혼자 생활해 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10일 소나무를 불법 굴취한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위반)로 송모(34)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북구청 산업과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15분께 북구 송라면 광천리 산 2번지 박모(63)씨의 소유 야산에서 20~30년생 소나무 2그루를 캐내 봉고차에 싣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름 25cm 이상 되는 소나무 4그루를 훔치기 위해 굴취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운반을 담당했던 양모(43)씨는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포항북부경찰서 송라파출소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양씨를 북구청에 인계했고 북구청은 양씨를 조사하던 중 일당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북구청 산업과 산림보호담당자는
정의(?)를 위해 10대를 훈계하던 20대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 경찰조사를 받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0일 중학생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최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북구 창포동 모 빌라 앞 공원에서 이모(15)군 등 10대 여러 명을 훈계하다 이군이 말을 듣지 않자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평소 빌라 앞 공원에서 10대들이 소란을 피우자 이를 훈계하던 중 말대꾸를 하던 이군에게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최씨가 거주하는 빌라 앞 공원은 평소 중·고등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곳으로 유명해 소란을 참다못한 최씨가 아이들에게 훈계를 하던 중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
흥해자율방범대 주 5일 정화활동 흥해자율방범대(대장 박영조)가 새봄을 맞아 지역민이 즐겨찾는 명소를 비롯한 지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5일 방범대는 10여명의 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민의 휴식공간인 향교산을 비롯해 읍내 로타리 등을 돌며 생활쓰레기 20포대를 수거했다. 평소 이들 30여명의 대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4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지역외곽지와 우범지대 등을 순찰하고 있다. 특히 순찰활동 시에는 구역 내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와 지역의 대표축제인 이팝꽃축제, 허수아비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와 행락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행락지 주변 교통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의 숨은 일꾼으로서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박영조 대장은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
4일 오후 7시30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 포항역 광장에서 탑마트 포항역점 방향으로 유턴하던 김모(57)씨의 개인택시에 보행자 정모(55)씨가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김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5일 오전 1시께 독도 남동방 76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S호(75t·후포선적) 선원 심모(44)씨가 조업 중 오른손 네 번째, 다섯 번째 각 한 마디가 절단돼 포항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1천500톤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응급조치를 했으며 이날 오전 8시50분께 호미곶 북동방 35마일 해상에서 300t급 경비함정이 심씨를 인수한 뒤 낮 12시20분께 인근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 /김남희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4일 대게 암컷 8천여 마리를 불법 유통하려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하모(2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2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 해상에서 선박으로부터 불법 포획한 대게 암컷 45자루(8천100마리)를 넘겨 받아 운반차량에 옮겨 실은 뒤 내륙으로 운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해경은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압수한 대게 암컷 8천100마리를 해상 방류 조치하고 하씨 등에게 대게를 넘겨준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수 천 만원어치의 활어를 훔친 60대가 현장에 잠복근무 중이던 파출소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일 활어 도매상에서 광어 등 활어 2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60)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50분께 북구 흥해읍 죽천리 모 수산에서 들채를 이용해 수족관에 있던 광어 45마리(싯가 83만원 상당)을 자신의 봉고차에 싣고 가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9회에 거쳐 싯가 2천만원 상당의 활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1일 활어가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를 접수한 흥해파출소 직원들에 의해 붙잡혔다. 흥해파출소 한기석 경위는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CCTV자료 분석으로 용의자를 특정지을 수 있었다”며 “2일
속보=포항의 한 주유소에 침입해 5만6천원을 훔쳐 경찰에 붙잡힌 30대가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북구 죽도동 모 주유소에 침입해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2)씨의 추가 여죄 6건을 밝혀냈다고 30일 밝혔다. /김남희기자
지난 28일 오전 9시55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 전모(67)씨가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택배 배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씨가 이날 오전 7시께 직장에 출근한 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27일 오전 7시35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편의점 앞 네거리에서 청소년 수련관 방면으로 운행하던 Y씨(23)의 오토바이가 포항1대학방면으로 직진하던 신안여객 109번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Y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버스운전기사 C씨(52)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연탄가게 단골손님이 주인과의 사소한 오해로 경찰 처벌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김모(4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꽃가게를 운영하는 김씨는 북구 우현동 모 연탄 대리점 단골로 이날 대리점 여 사장과 평소 거래하는 방식으로 먼저 연탄 30장(시가 1만3천500원 상당)을 빌린 후 돈을 지급하려 했으나 이를 몰랐던 여 사장의 남편 황모(50)씨가 김씨가 연탄을 훔치려는 것으로 오해해 김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계자는 “김씨가 거래를 해오던 연탄가게는 3년 전 주인이 바뀌면서 여사장과 거래를 했다. 이날 여사장이 자리를 비우면서 사건이 발생했다”며 “술에 취한 사장이 자신의 연탄을 훔쳐간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사장이 처벌을 요구해 사건화됐다”고
포항북부경찰서는 27일 주유소에 침입해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50분께 북구 죽도동 모 주유소 사무실에 침입해 가위로 잠금장치를 파손한 뒤 금고에 있던 현금 5만6천여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밥값 등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24일 북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40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모 고등학교 옥상에서 불이나 자재 일부를 태우고 10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전 6시30분에는 북구 흥해읍 남성리 대나무밭에서 불이나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은 주민 강모(80)씨가 노루를 쫓기 위해 논두렁에서 연기를 피우다 불씨가 바람에 날아가면서 발생했다. 또 오전 4시20분께 북구 두호동 두호 주공 1차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125cc 오토바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1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김남희기자
서예 퍼포먼스를 통한 독도수호 의지를 불태워 온 포항 출신 서예가 쌍산 김동욱(58)씨가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추모 서예 퍼포먼스를 갖는다. 김씨는 26일 오후 3시 포항 중앙상가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3월 26일) 1주년을 앞두고 천안함 46용사들의 비문에 새긴 글을 시민들 앞에서 휘호 하며 46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으려는 모든 마음을 담아 그들의 넋을 위로한다. 이날 김씨는 군복 바지와 태극 문양의 티셔츠를 입고 대형 흰 광목천에 검은 글씨로 46용사들의 연혼에 전하는 진혼 글씨를 엄숙히 쓸 예정이다. 김동욱씨는 “특히 국방 중심도시 포항에서 많은 시민들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영웅들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조국사랑의 뜻을 함께 하고 국토방위를 위해 한마음 되는 결의를 다지고자 한
22일 오전 5시25분께 포항시 북구 덕산동 모 목욕탕 온탕에서 권모(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권씨가 온탕에서 목욕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포항 북구지역에서 폭행 사건이 잇따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병원 대기실에서 흡연을 제지하자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최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 환자인 최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40분께 북구 용흥동 모 병원 1층 대기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제지하는 김모(56)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술에 취해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이모(41)씨와 김모(41·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2일 오전 7시께 북구 창포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벌어져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와 김씨는 4년여 동안 동거한 사이로 이날 이씨가 자신의 애인인 임모(46·여)씨에 대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