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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로 확정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가 내년 초에 배치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4일 “사드가 늦어도 내년 말 한국에 배치될 것으로 본다”며 “작전요원 훈련과 장비 선능 테스트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드 부대 작전요원들이 교육 훈련을 받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된다”며 “작전요원들과 사드 체계가 한 몸이 되려면 철저한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 장비성능을 테스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덧붙였다. 다른 군 관계자는 “미국 본토에 있는 4개 포대 중 1개 포대가 한국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한국에 전개되는 작전요원들을 교육해야 하고, 미국 국방부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 조기 배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7.14
게재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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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 참석과 몽골 공식 방문차 오는 14~18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선 15~16일 `ASEM 20주년: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되는 ASEM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아시아·유럽간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와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북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ASEM은 아시아·유럽 관계 강화를 위해 1996년 창설됐으며,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아세안 10개국 등 아시아 22개국과 EU 회원국 28개국,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7.04
게재일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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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교 모의교사에`한국이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를 불법 점령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 주장이 담긴 문제가 출제됐다.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동일본에 거점을 둔 한 모의고사 출판사는 올해 `일본의 영토인 다케시마를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는 나라를 고르시오`라는 4가지 선다형 객관식 문제를 일본 초등학교의 중학교 수험 대비 모의고사에서 출제했다. 정답은`대한민국`이었다. 해당 문제를 낸 출판사 담당자는“초등학교 고학년 사회과 교과서를 발행하는 4개사 모두 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대해 기술함에 따라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은 수험생에게 당연한 지식”이라고 말했다.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일방적 주장이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6.20
게재일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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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10박 12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하고,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전두환,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이뤄지는 대(對) 아프리카 정상외교다. 박 대통령은 2011년 7월 이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5년 만에 `기회의 대륙`을 찾아 우리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등 개발협력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순방 3개국 가운데 우간다 방문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고, 에티오피아는 2011년 이 전 대통령 방문 이후, 케냐는 1982년 전 전 대통령 방문 이후 각각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우후루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5.12
게재일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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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함께 앉게되는 풍경이 현실화할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9일 국회 본회의장 의석을 소속 정당을 초월해 섞어 앉도록 배치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야당이 논의의사를 밝혀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협치명령을 이행하고자 본회의 의석 배치부터 과감히 바꿔야 한다”며 “정당별 의석 배치를 없애고 여야가 섞여 앉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유력한 대안으로 소속 상임위별로 의석을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야당도 검토의사를 밝혔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좋은 아이디어인데 막상 하다 보면 (여당이) 후회하게 될 것 같은데…”라면서도 “어쨌든 논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5.09
게재일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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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이 체결됐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김승호 주 이란 대사는 이날 이란 교통경찰청장과 `한국·이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에 서명했다. 이 약정은 서명과 동시에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란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이란 국민은 각각 자국의 운전면허증으로 상대국에서 운전할 수 있게됐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으로 상대국에 체류하는 양국 국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특히 우리 기업인들의 이란에서의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의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350여명이다./연합뉴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4.27
게재일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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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1~3일 이란을 방문한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3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세일즈 외교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중소·중견기업 146개사, 대기업 38개사, 경제단체·공공기관·병원 등 52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에는 플랜트, 기자재, 보건·의료, 자동차부품, 소비재 분야 기업들이 주로 포함됐다. 대형 건설사들은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기간 철도·댐·석유화학 플랜트·병원 등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에 관한 양해각서와 가계약 등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이번 이란방문을 통해 `제2 중동 붐`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란 시장은 중동에서 두 번째로 큰 규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4.27
게재일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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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라고 내세우는 이른바 `시마네현 고시`에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내세운 1905년 이른바 `시마네현 고시`는 일본 안에서도 실효성이 없는 대외 선전용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재)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은 18일 1905년 이후 일본에서 제작된 시마네현 지도 4점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시마네현 관할구역에 독도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독도재단이 입수한 지도는 1908년 일본 문부성(文部省)이 발간한 주고쿠지방(中國地方), 1925년 오사카마이니치신문(大阪每日新聞)이 발간한 일본교통분현지도(日本交通分縣地圖), 1938년 와라지야(和路屋) 출판사가 발간한 시마네현지도(島根縣地圖), 1951년 일본지도주식회사(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4.18
게재일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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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멕시코 방문을 위해 6박 8일 일정으로 30일 출국한다. 3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세계 52개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며, 정상성명(코뮤니케)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31일 오바마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방위 대북 압박외교에 나선다. /김진호기자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3.29
게재일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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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천 신청 1호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최경환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3선 중진 현역인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보좌진을 여의도 당사로 보내 공천 신청을 마쳤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공천 신청 접수 첫날인 이날 당사 접수 창구는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이나 관련 문의 전화는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문의 전화가 많이 와서 직원들이 모두 전화기를 붙들고 설명하고 있다”며 “마감이 가까질수록 접수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천 신청을 위해서는 세금 납부·체납 증명서나 병역 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25가지 서류를 당에 제출해야 한다. 공천 신청서는 오는 16일까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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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서울 소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종합지원센터는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합동으로 운영하며, 통일부에서 담당과장과 실무자 2명, 지원재단에서 법률·회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11명이 참여한다. 통일부는 “이 센터는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다”며 “정부 내 관련부처 및 합동대책반과도 긴밀히 협업해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정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2.11
게재일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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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대응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 공동으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일의 심각한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를 추진해온 한미일은 더욱 강도 높은 제재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주유엔대표부에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2.07
게재일 20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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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21일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했다. 리퍼트 대사의 영주 방문은 지난 해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피습사건 당시 장윤석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큰 위기를 넘긴 데 대한 감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리퍼트 대사는 방문 첫날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풍기인삼 시장을 찾아 인삼 시식 및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부석사를 둘러본 뒤 영주 시내 한 식당에서 동양대·경북전문대 학생, 상공인, 농민 등 영주 지역 젊은 세대 10여 명과 함께 지역소개,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 22일 장말손 종택과 무섬마을 등을 둘러본 뒤 1박 2일 간의 영주 방문 일정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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