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20·강원도청·사진)이 파리 하계올림픽 수영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출전권을 확보했다.대한수영연맹은 6일 “김나현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결승에 진출한 12명 중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를 제외하니, 상위 12명 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김나현은 5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한국체대)이 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대상인 체육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8차 이사회를 열어 오는 29일 열리는 체육상 수상자를 확정·의결했다.지난해 아시안게임 리커브 양궁에서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을 휩쓴 임시현은 한국 양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24시즌 KPGA 투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을 4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KPGA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원섭 회장 취임 간담회를 개최하고 “22개 대회 개최가 확정됐고, 시즌 총상금은 사상 최초로 25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2024시즌 일정에 관해 설명했다.이번 시즌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대회인 KPGA 투어챔피언십이 끝나는 11월 1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대회 수는 지난 시즌과 같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년 규정, 규칙 변경사항을 담은 안내 자료를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배포했다.KBO는 6일 “2024시즌부터 시행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에 관한 주요 사항을 안내 자료에 포함했다”며 “KBO리그에서 시범 운영하는 피치 클록 규정, 퓨처스리그에 도입하는 투수 세 타자 상대 규정 또한 안내했다”고 전했다.KBO리그는 올해 큰 변화를 맞는다.심판 대신 ABS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하고, 베이스 크기도 키운다. 수비 시프트도 베이스와 내·외야를 기준으로 제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아시안컵 결승행 길목에서 요르단과 재격돌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진땀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전반 9분 만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낙승을 기대하던 한국은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과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의 ‘신 (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를 랭킹 2위로 마무리했다.김민선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 91로 결승선을 통과, 펨케 콕(네덜
프로축구 FC서울 입단을 준비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인증샷’을 올리며 K리그 무대 진출이 임박했음을 알렸다.린가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항에서 짐을 부치기 위해 대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공항 카운터 전광판에는 ‘대한항공’이라고 명시됐다. 사진 속 장소는 영국 런던히스로 공항의 대한
한국 축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탠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오른쪽 풀백 설영우(울산)가 8강을 빛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AFC는 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시안컵 8강전에서 빛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선 손흥민
아직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도 시작하지 않았지만, 김하성(28·샌디에이고·사진)은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대어’로 꼽히고 있다.미국 더스코어닷컴은 5일(한국시간) ‘2025년 FA 시장에서 주목할 선수 20명’을 뽑으며, 김하성을 15위에 올려놨다.이 매체는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2024시즌 종료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전초전 결승에서 프랑스 스타 테디 리네르(34)에게 석패했다.김민종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리네르에게 어깨로 메치기 되치기로 절반 패했다.김민종은 리네르를 상대로 정규시간 4분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연장전(골든스코어)에 들어간 지 20여초 만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이로써 김민종은 작년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지난달 포르투갈 그랑프리에 이어 3개 대회 연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한국시간으로 2∼4일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가장 먼저 8강전을 치른 요르단이 ‘중앙아시아 돌풍 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이 ‘우승 후보’ 호주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토트넘)의 기막힌 프리킥 역전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4강 티켓을 품었다.‘중동의 맹주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사진)이 월드컵 여자 500m에서 트랙 레코드(경기장 최고 기록)를 세우며 7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민선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를 기록, 2위 펨커 콕(네덜란드·37초70)에게 0.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발목 부상 여파를 딛고 2년 만에 4대륙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올랐다.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77점, 예술점수(PCS) 85.88점을 합해 177.65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
경주 한수원FC이 2024시즌을 대비해 강력한 수비를 구축했다.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수비수인 여재율(FC목포), 이유찬(김해FC), 이병욱(김해FC), 이기운(거제시민), 윤상은(한남대), 이준석(인천대)등이다.FC목포 출신의 여재율은 2019년 울산시민축구단에 입단, 22년부터 FC목포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스피드를 이요안 수비 커버 능력이 우수
손흥민과 황희찬의 맹활약으로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
‘다리 풀리기 전에 골 넣고 끝내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두 번째 고비인 호주전에서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건 태극전사의 ‘체력’이다.클린스만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8강에 올랐다.반면, 호주는 한국보다 이틀 먼저 16강전을 치렀고, 승부
사격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34·IBK기업은행)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랭킹 2위 송종호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ISSF월드컵 사격대회 5일째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37점을 쏴 세계랭킹 1위 니키타 치류킨(카자흐스탄·31점)을 제치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송종호의 월드컵 개인 첫 금메달이다. 한국은 본선에서 송종호가 585점, 이재균(KB국민은행)이 583점으로 각각 전체 2위와 5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이재균은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4강에 진출했다.SK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EASL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대만의 뉴타이베이 킹스를 89-57로 꺾었다.지난 대회 준우승팀 SK는 조별리그 B조에서 3승 2패를 기록, 필리핀 메랄코 볼츠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B조 2위를 확보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만약 SK가 메랄코 볼츠에도 승리한다면 뉴타이베이를 밀어내고 조 1위에도 오를수 있다.EASL 4강에는 A, B조 각 상위 2팀이 나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A조에 속
클린스만호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 위기에서 구한 조규성(미트윌란)의 헤딩 골이 정규시간 중 가장 늦은 시점에 나온 ‘극장 골’로 한국 축구사에서 기록됐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16강전 후반 종료 직전에 나온 조규성의 골은 연장전을 빼고 정규시간만 따졌을 때 우리나라 A매치 사상 가장 늦게 터진 득점으로 파악됐다.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9분 조규성은 설영우에 헤딩 패스를 재차 헤딩으로 연결해 사우디의 골문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신유빈을 선정하고 최우수선수와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신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전지희와 한 조로 출전해 한국 탁구에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사했다. 신유빈은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2015년 꿈나무상, 2021년 신인상을 받고 이번에는 대상까지 받게 됐다.최우수선수에는 역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