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특수운송장비 차량에난 불이 번지면서 주변에 세워진 차들이 탔다.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도로에 있던 특수운송장비차량에서 불이 나 모두 탔다.또 불이 번지면서 주변에 세워진 SUV 차량 2대가 모두 탔고 승용차 2대가 일부 탔다.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20분여 만에 진화됐다.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9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평리중학교 길 건너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주택 거주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31대와 인력 8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2시 1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2천516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연인 관계였던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구 서부경찰서는 31일 연인 관계였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문을 열어달라며 집 앞을 찾아온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병원에 옮겨진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가 문을 열자 위협감을 느껴 찌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이 7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박모(77)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 국방부 정문 앞을 지나가다가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빨리 지나가라”고 언급하자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최모 경감의 복부, 정모 경사의 왼쪽 팔 부위를 찔렀다.경찰은 박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부상한 경찰관 2명은 인근 병원 두 곳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세리기자
지난 30일 오후 1시 4분쯤 칠곡군 가산면에서 70대 여성이 자기 반려견에게 팔과 다리를 물리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사고 당시 타지역에 있는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소방은 중견 크기의 개를 피해자와 분리 조치한 후 포획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강명환기자
포항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29일 경주시 안강역 부근에서 동물 접촉 고장으로 1시간여 멈춰 섰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쯤 승객 245명이 탑승한 포항발 서울행 KTX-산천 열차가 동해선 안강~서경주 구간 운행 중 멧돼지와 부딪혀 고장이 발생, 비상정지했다.해당 열차는 사고지점에 1시간여 멈췄다가 응급조치를 통해 오후 8시 27분쯤 운행을 재개했다.탑승객 이대희(34)씨는 “1호차에 타고 있었는데 충격과 함께 큰 소리가 나며 돌튀는 소리가 들린 직후 멈췄다”며 “터널에서 한 시간 이상 대기했다”고
29일 오후 3시 7분쯤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렸다.A씨는 주변에 있던 일행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함께 휩쓸린 2명은 자력 대피했다.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충북 옥천에서 동호회 활동차 해변을 찾았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 관계자는 “A씨 등 3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에 들어갔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 있던 일행 5명이 15m가량의 인간 띠를 만들어 A씨를 구조했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지난 26일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 안동·영주·청송·영양·예천·봉화 등 경북북부 지역에 국지적 소나기와 우박이 쏟아져 1천83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 녹전·북후·임동·예안·도산면, 영주시 전 지역, 청송군 진보면, 영양군 영양·입암·청기·석보면, 예천군 효자·감천면, 봉화군 봉화·봉성·명호·상운면에 등에 우박이 쏟아졌다.이번에 쏟아진 우박은 5~20㎜의 크기였으며, 과수와 채소 등의 농작물에 피해가 집중됐다.이번 우박으로 안동에서 447(사과)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어 영주에서 430(사과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멈췄다가 20분 만에 재가동됐다.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보문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다.해당 롤러코스터는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수동으로 재가동됐다. 탑승객들은 승강장에서 전원 하차했다.시 관계자는 “롤러코스터의 안전 센서 작동으로 인한 일시 정지 발생으로, 중대사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롤러코스터는 운영 중단 상태이며 전문기관 정밀 안전 점검 후 재가동될 예정”이라
포항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대형 아파트촌과 시장 등지를 한동안 헤집고 다녀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하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은 포획에 실패했다.지난 27일 자정쯤 포항시 남구 지곡단지 국민은행 앞 도로에 ‘도심 한복판에 야생 멧돼지가 뛰어 다닌다’는 신고가 포항남부소방서에 접수됐다.이어 이 멧돼지는 지곡공원과 도로를 가로질러 4㎞ 떨어진 효자시장에 출몰, 상가 사이를 질주하거나 어슬렁거려 주민들이 놀랐다.잠시 후 이 멧돼지는 효자시장에서 7번국도 왕복 4차선 도로를 건너 1㎞ 거리의 효자SK뷰아파트에 나타났다.이에 SK뷰 아파트관리실
28일 오후 5시 6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15층짜리 아파트 2층 복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불은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자체 진화해 30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복도 일부와 자전거 3대가 불에 탔다.소방 관계자는 “방화로 의심되며 방화범이 자전거 타이어 쪽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 같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장은희기자
28일 오후 1시 18분쯤 문경시 문경읍 한 모노레일 시설 인근에 패러글라이딩 하던 5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인근 활공장을 찾아 패러글라이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비행 중 돌풍 때문에 장비 운용에 문제가 생겨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문경/강남진기자
영주에서 열린 자전거 대회에서 자전거끼리 충돌해 참가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ㄸ다.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 한도로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백두대간 그란폰도’에 참가한 자전거끼리 충돌했다.이 사고로 3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각각 중상, 경상을 입었다.대회 코스는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 예천, 문경, 단양 등지를 거쳐 동양대로 돌아오는 121.9㎞ 구간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최 측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6일 오후 9시 56분쯤 고령군 운수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어미돼지 200마리, 새끼돼지 1천마리 등 돼지 1천200마리가 폐사했다.철골조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돈사 12개 동 중 3개 동 전체와 사무실 일부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7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해당 돈사는 폐사한 돼지를 포함해 총 2천50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7일 오전 1시 6분께 진화됐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축사 안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
26일 오전 3시 52분쯤 경주시 황성동 20층 고층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불은 아파트 스프링클러가 작동했고 소방관들이 신고 접수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면서 오전 4시 5분께 모두 진화됐다.이 불로 침대 일부 등이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촛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대구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잠적한 50대 A씨가 엿새 만에 경기 안산시에서 사법 당국에 검거됐다.법무부는 25일 오후 5시 28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강도 전과자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A씨는 휴대전화가 없고 대중교통을 이
대구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잠적한 50대 A씨가 엿새 만에 경기 안산시에서 사법 당국에 검거됐다.법무부는 25일 오후 5시 28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강도 전과자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A씨는 휴대전화가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도보로 이동하는 탓에 관계 당국이 검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병욱인턴기자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화곡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물속에 갇혀있던 A씨가 경산소방서 자인 119안전센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14분쯤 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에서 신속히 출동해 사고 차량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구조대원에게 즉시 통보했다.이어 도착한 구조대원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 수색해 수심 5m 지점에서 요구조자 A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육상으로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가벼운 저체온증 외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
23일 오후 7시43분쯤 포항시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임고4터널 근처에서 대구 방향으로 주행중이던 SUV 차량이 앞서 가던 16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54)가 숨졌고 차량은 전소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4일 낮 12시 6분쯤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야산에서 화재사 발생했지만 1시간 30여분 만에 주불은 진화됐다.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장비 10대, 진화대원 85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은 뒤 남은 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산림당국은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