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인을 고의로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12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골목길에서 60대 B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차 앞을 가로막자 치고 지나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A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장은희기자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영내에 무단침입한 민간인이 붙잡혔다.12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쯤 70대 남성 A씨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영내에 무단침입했다.사건 당일 A씨는 예비군 동원훈련을 위해 개방한 통문으로 영내로 진입했다.당시 통문에는 근무하던 위병이 있었지만 동원훈련으로 인원이 몰리면서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 차량을 영내로 들여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포특사 영내에서 15분 정도 배회한 뒤 부대 밖으로 나가려다 신원을 확인하던 위병에게 붙잡혔다.해병대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옆에 있는 공항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부생가스를 방산하는 과정에서 화재처럼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자 시민들이 화재로 오인하는 일이 빚어졌다.10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포항제철소 내 2코크스공장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일시에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했다.이 과정에서 공장 밖으로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이 때문에 포스코에 화재가 난 것 아니냐는 주민 문의가 이어졌다.이 회사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순간 정전으로 부생가스를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방산작업을 했다
포항 해도동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오후 11시57분쯤 포항시 해도동의 한 마트 앞 상가건물 2층에서 원일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A씨가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지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주민 2명을 구조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경모기
경북 포항 호미곳 인근에서 바다낚시를 갔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2분쯤 "남편이 바다낚시 하러 나간 후 연락이 안된다"는 A씨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합동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포항시 남구 호미곷면 인근에서 A씨 차량을 발견했다.이은 오후 10시38분쯤 행인이 인근 해변가에서 물에 빠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이시라 기자
경북 포항의 상가주택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오후 11시57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상가건물 2층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이 곳에 살고 있는 A씨가 숨지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 구경모기자
경북 포항 구룡포 바닷가에서 인접한 팬션 40대 투숙객이 바다에 통발을 던지러 나갔다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지난 7일 오후 5시24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한 팬션 투숙객 A씨가 갯바위 주변 바다에 통발을 던지러 나갔으나 실종됐다. A씨 부인은 "팬션 인근 갯바위 위에 10여분간 서 있는 남편을 봤는데 갑자기 사라졌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경비함정과 구룡포·호미곶파출소, 구조대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너울성 2~3m 높이의 파도 때문에 수중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항해경은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
경북 포항시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이다. 8일 오전 2시32분쯤 포항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방면 61km 지점에서 말리부와 SM6, NF소나타 등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 운전자 50대 A씨가 중상을 입었고, 말리부 승용차 운전자 40대 B(여)씨 등 5명이 다쳐 모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장은희 기자
7일 오전 9시 5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에코프로이엠 공장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A(72)씨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A씨는 시공사의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직진하던 지게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사고
울진 해상에서 항해 중 머리를 다친 선원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쪽약 34㎞ 바다에서 항해하던 84t급 어선 A호(승선원 11명)에서 60대 선원 B씨가 와이어로프에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신고받은 울진해경은 함정과 헬기를 급파했다.B씨는 오후 1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 함정 관계자들로부터 응급조치를 받았고 30분 뒤에 도착한 해경 포항항공대 헬기에 의해 포항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그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
4일 오후 6시 12분쯤 영천시 대창면 한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혼자 원료를 배합하는 기계를 청소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규남기자
4일 오후 6시 12분쯤 영천시 대창면 한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사고 당시 A씨는 혼자 원료를 배합하는 기계를 청소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상시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조규남기자
지난달 대구 동구 한 모텔에서 70대 여성 종업원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검거된 30대 A씨가 구속 송치됐다.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성범죄 정황을 확인하고 성폭행 혐의를 추가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과 성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동구 한 모텔 객실에서 70대 여성 종업원 B씨를 성폭행 후
대구 도심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4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4분쯤 수성구 상동의 한 빌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당시에는 인근에서 멧돼지가 발견되지 않았다.이후 열 시간 뒤인 11시 21분쯤 수성구 중동의 한 빌딩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다
영덕 앞바다에서 항해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했다.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동쪽 200m 바다에서 항해하던 5t급 어선 A호(승선원 1명)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 3척, 구조정 1척 등을 급파해 오전 10시 37분부터 진화에 나서 30분 만에 불을 껐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은
포항에서 중학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편의점에서 중학생 3명을 흉기로 위협한 특수협박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유명 유튜버로 착각해 말을 걸어 온 중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가자, 뒤따라가 “뭐라고 했냐”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 경찰
영덕 앞바다에서 항해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했다.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동쪽 200m 바다에서 항해하던 5t급 어선 A호(승선원 1명)에서 불이 났다.신고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 3척, 구조정 1척 등을 급파해 오전 10시 37분부터 진화에 나서 30분 만에 불을 껐다.배에 타고 있던 선장은 구조정이 도착하기 2분 전에 항해하던 인근 어선에 의해구조됐다.그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해경은 A호를 구계항으로 예인했다.울진해경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며 불이 났다는 선장의
4일 오후 4시 24분경 청도 풍각농공단지 연필심 제조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A(38)씨가 안면부 3도 화상과 전신 2도 화상으로, B(28)씨가 연기를 흡입해 푸른병원으로 이송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3일 오후 6시 10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인근 낙동강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6세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구조 당국은 이날 낮 12시 21분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약 6시간 만에A양을 발견했다.당시 A양이 혼자 킥보드를 타고 달성보 인근 둔치로 향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구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재욱기자
지난 2일 오전 7시쯤 울릉도 유명관광지인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중 얼굴 부위가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400여t 가량 낙석이 덮쳐 20~30대 남녀 관광객 4명이 다치고 이 중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은 뇌출혈 증세를 보여 헬기로 육지병원으로 이송됐다.또 근처에 있던 차량 1대가 낙석에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부상자 중 일부는 낙석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기도 했다. 낙석이 굉음을 내며 쏟아지던 순간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은 혼비백산, 사고현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달음박질을 쳤다.울릉 주민 등 목격자들에 따르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