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13일부터 30일까지 ‘아동학대 예방·근절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경북경찰은 이 기간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다각적 홍보(공익광고 등)를 통해 신고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내 20개 시·군 시내버스 승강장 모니터 1천654대에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도내 23개 시·군, SK브로드밴드 IPTV 시청 가구(28만1천360세대)에도 공익광고를 송출한다.또한, 아동학대 신고에 적극 대응하기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 경북 구미시 광평동 소재 ‘구)광평치안센터’에서 경북경찰의 ‘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을 통합한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최초로 경북이 출범한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는 지난 1일 합동근무를 시작했으며,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 접수시 경북경찰의 ‘현장
경북경찰청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3일부터 동계방학 기간까지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집중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 기간 경북경찰은 112신고 등을 분석해 지역 내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선정,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미성년자 이성 혼숙, 주류·담배 판매 등 청소년
대구경찰청은 10일 교수 부정 채용 혐의(업무방해 등)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지난해 교수 채용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에게 유리하도록 특정 인사가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내부고발자의 국민권익위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관계자는 “채용 비리 외에도 직원 연구비 관련 사기 방조 혐의 등을 적용했다”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 김여경 부장판사는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근로자를 숨지게 한 혐의(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로 기소된 철강제품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또 업체 측에 벌금 7천만원을 선고했다.지난해 9월 15일 이 업체 대구 공장에서 철강제품 생산 설비에 원자재를 투입하는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작업대 위를 넘어가다가 넘어져 철판에 다리 부위를 베여 숨졌다.이와 관련 A씨 등은 중대재해처벌법에 규정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상균)는 9일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로 기소된 브로커 A씨(69)와 B씨(44)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에 추징금 2천만 원, B씨는 징역 1년 2개월에 추징금 3천만 원을 각각 선고받고 항소했다. /김영태기자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진성철)는 9일 동거녀의 아기 머리에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기소된 A씨(20)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 1월 12∼14일 동거녀가 집을 비운 사이 생후 3개월 된 동거녀의 여자아기 머리를 흔드는 등 심한 충격을 가해 눈에 초점이 없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영태기자
충북 영동경찰서는 9일 폐기물업체 입주를 돕는대가로 돈을 받아 동료 이장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영동군 용산면 마을 이장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6월 경기도 모 폐기물업체와 결탁해 동료 이장 17명에게 500만원씩 든 봉투를 전달하고 이 업체 입주 동의서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업체 측이 입주 대가로 약속한 마을 발전기금의 일부를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에게 먼저 나눠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전해졌다.경찰은 당시 용산면 이장협의회장이었던 A씨가 업체 측과 결탁해 마을 이장들을설득하는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9일 ”한평생 법관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항상 중도의 길을 걷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대법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안철상 선임대법관을 면담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를 찾은 자리에서 ’보수 색채가 짙어지리라는 우려가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무유정법(無有定法)이라는 말이 있다.정해진 법이 없는 게 참다운 법이라는 말“이라며 ”예전에 대법관 취임사에서도 ’우리의 두 눈은 좌우를 가리지
후배 선수 폭행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대구FC 프로축구 선수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8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FC 프로축구 선수 A씨(36)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과 3년간 아동·
영주에 조성 중인 납 폐기물 제련 공장 설립 승인을 놓고 벌어진 업체와 영주시 간 행정소송에서 업체 측이 패소했다.대구지법 행정1부(채정선 부장판사)는 8일 주식회사 A사가 영주시를 상대로 낸 ‘공장 신설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A사는 2021년 10월 영주시로부터 영주 적서공단 내 납 폐기물 재활용 공장 건축을 허가받아 자동차 폐배터리 등에 들어있는 납을 제련하는 공장을 건설했다. 하지만 납 폐기물 공장 건축이 허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유해한 시설이라며 반발하자 영주시가 공장 설립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사진·사법연수원 13기)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왔다”고 말했다.이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 보호에도 앞장서 왔다”며 “대법관 퇴임 후에
영주에 조성 중인 납 폐기물 제련 공장 설립 승인을 놓고 벌어진 업체와 영주시 간 행정소송에서 업체 측이 패소했다.대구지법 행정1부(채정선 부장판사)는 8일 주식회사 A사가 영주시를 상대로 낸 ‘공장 신설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A사는 2021년 10월 영주시로부터 영주 적서공단 내 납 폐기물 재활용 공장 건축을 허가받아 자동차 폐배터리 등에 들어있는 납을 제련하는 공장을 건설했다.하지만 납 폐기물 공장 건축이 허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유해한 시설이라며 반발하자 영주시가 공장 설립 승
대구지법 형사11단독 김미란 판사는 7일 학교 앞 1인 시위를 하며 허위 사실을 적시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A씨(49)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모 고교 앞에서 ‘○○○ 선생님 학생들에게 더 글로리를 가르치나요? 학폭 아웃’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방법으로 특정 자동차를 운전하는 이 학교 교사 B씨가 마치 학교폭력을 조장·방관한 것처럼 B씨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는 A씨와 B씨의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에서 싸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A씨는 피켓
동료군인을 성추행한 해병대원들이 연이어 유죄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재판장 주경태)는 7일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1사단 소속 부사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강제추행과 위력행사 가혹행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포항의 한 노래방에서 같은 부대원들과 회식을 하던 중 한 여성 부사관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B씨는 1사단에서 병장으로
경북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피해자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 플랫폼 치안을 추진한다.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와 관련, 관계성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해 긴급한 경우 AI를 접목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비대면 통합솔루션 회의를 개최해 활성화를 추진하고, 특히, 관계성 피해자 등 보호·지원을 위해
대구경찰청이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치안 공백 방지에 힘을 쏟는다.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치료연계 활동 및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은 경찰관 6명으로 구성해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 추정자를 현장 경찰관이 응급입원 대상자로 판단하면 대상자를 인수해 병원에 응급입원시키고 있다.그동안 현장 경찰관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신고 시 입원 가능한 병원 확인부터 응급입원 연계까지 긴 시간 소요돼 업무부담의 가중과 치안
속보=포항 지역에서 허위진료비영수증을 발급해 보험금을 부정 수급한 사건과 관련, 의료진과 브로커들이 검거됐다.가 지난 31일 허위 진료서 등으로 보험금을 챙긴 126명을 입건하고, 병원장 A씨와 피부관리센터장, 브로커 등 5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포항시 남·북구에서 정형외과 개·폐원을 반복, 성형외과 병원장 및 피부관리센터장과 공모해 피부미용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부미용을 마치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진료서와 수납영수증을 발급해 준 혐의(보험사
민주노총에서 탈퇴해 기업노조로 전환한 포스코자주노동조합(포스코자주노조)의 조직형태변경 효력이 정지됐다.6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포스코자주노조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3부는 지난달 31일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포스코자주노조를 상대로 낸 ‘노동조합 조직형태 변경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자주노조는 본안판결 1심 선고가 나올 때까지 조직형태 변경 결의 효력이 정지된다.재판부는 “노조는 규약으로 대의원회가 조직형태 변경에 관해 총회 결의를 대신해 결의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며 “이 같은 규정이 없
휠체어를 밀다 다른 환자의 휠체어를 들이받은 사고로 환자를 숨지게 한 요양병원 간호조무사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1부(김평호 부장판사)는 6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 500만원을 선고받은 간호조무사 A(5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광주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휠체어를 밀고 가다 다른 환자가 타고 있던 휠체어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휠체어에 앉아 있던 하반신 마비 상태였던 피해자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친 후 수일간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