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이 4년만에 신병 대면 입영행사를 재개했다. 교육훈련단은 25일 영내에서 신병 1천406명을 비롯한 가족, 지인 등 약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 1천304기 대면 입영행사를 열었다.대면 입영행사는 코로나 19사태의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 중단된 후 이후 4년 1개월 만에 이날 다시 열렸다.입영식은 △사진 전시회 △모병 홍보 △피복 전시 △교육현황·훈련교관 소개 △훈련교관 신조낭독 순으로 진행됐다.교훈단은 가족과 부대 간 신뢰를 높이기 위해 가족들에게 시기별 훈련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신병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경북RCY청소년적십자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경북교육감으로는 최초로 경북RCY청소년적십자 명예회장에 위촉된 임 교육감은 청소년들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해 봉사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RCY명예회장 역할을 맡게된다.임종식 교육감은 “도내 위기가정
25일 오전 8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인부 A씨가 추락하는 대리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직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A씨는 지상 2층에서 작업을 하던 중 위에서 대리석이 떨어지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대
경북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총선과 관련해 노동조합 내 조직을 특정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조합원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로 모 노동조합 위원장 A씨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등 금지) 제3항에는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오는 29일부터 울릉주민 해상교통권의 안정적 확보와 이용 편의를 위한 쾌속여객선이 울릉도 도동항에서 운항을 개시한다.울릉주민의 일일교통권 확보를 위해 울릉군에서 공모해 신조된 쾌속여객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그간 울릉(도동)항 접안시설 연장공사로 인해 울릉(사동)항을 임시 사용했다.도동항 접안시설 공사가 완료돼 27일 시험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문성 부장판사는 25일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고도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4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과 16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B씨(60)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9시 50분쯤 대구 북구 한 도로 약 200m 구간에서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9%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포항송도해수욕장이 올 여름 3년째 기반시설 미완공으로 재개장이 무산될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포항시는 지난 17년 동안 폐쇄됐던 송도해수욕장을 7월 중순쯤 재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올여름까지 바다시청 등을 준공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재개장이 무산됐다.지난 2022년에도 포항시는 송도해수욕장 재개장을 추진했으나, 기본 계획안을 제대로 추진하지도 못했다.지난해에는 송도 해변이 훤히 내다보이면서 인명구조활동에 용이한 ‘워터폴리 전망대’ 부근에 바다시청 등을 건립한 후 송도해수욕장을 재개
경주시내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잠자던 현직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40분께 경주시 석장동 한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던 경주경찰서 소속 A경감이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행인은 차량 운전석에 엎드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생명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 결과 A경감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주경찰서는 A경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1일 의성군 사곡면 일대에서 개최되는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장을 찾아, 현장 근무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축제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는 행사기간 중 약 7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인파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관리 등을 위해 일일 18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현
포항시는 28일 오후 3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책의 도시 선포식’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시작을 알라는 동시에 5개 분야 100여 개의 다양한 연간독서문화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본행사는 9월 27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상징기 전달, 책의 도시 선포, 올해의 책 발표, 책의 도시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행사 후에는 독서릴레이를 통한 독서의욕 고취를 위
대구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손대식)는 지난 22일 흉기를 지니고 역사를 배회하며 누군가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예비)로 기소된 A씨(32)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7일 오후 3시쯤 흉기를 준비해 동대구역 대합실과 주변을 배회하다 역에서 근무 중이던 사회복무요원을 향해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속보 = 영덕군 영해면 지역역량 강화사업 사업 주민위원회(주민 위)의 강사비 부정수급 의혹 과 관련,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본지가 최근 일부 추진 위원의 강사비 부정수급 의혹을 연속 보도한 후 진행된 군 자체 조사 결과 일부 추진 위원 보조금 부정 수급과 반환·허위 정산서 제출 등의 행위가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실제 지역민 1명과 위원 2명 등 총 3명이 보조강사 형식으로 양말 목공예, 스마트폰, 뜨개질 기초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것처럼 정산서를 꾸몄으나 사실은 다른 보조강사가 강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TK 출신 이색 출마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전국 최고령으로 경북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일윤(85) 전 국회의원과 최다 출마 후보자인 대구 서구 서중현(72) 전 대구 서구청장.김 후보는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22일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2, 13, 15, 16,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7대 때는 무소속으로 출마, 한나라당 후보인 정종복 전 의원과 붙어 2위로 낙선했다. 21대 총선에 다시 출마했
경북도가 지난 1월 9일 의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설정한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22일 전면 해제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병원성AI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 등 절차가 완료된 날로부터 28일 이상이 경과했고, 방역대(발생농장을 중심으로 하여 반경 10㎞이내의 예찰지역) 내 농가 10호에
지난 20일 안동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에 이대원 자원산업사 대표가 당선되면서 선거와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서 22대와 23대 회장 역임한데 이어 세 번째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됐다. 이를 두고 지역에는 ‘전전 회장이 다시 당선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의 추대로 입후보
경북도는 기온상승에 따른 해수 중 병원성 비브리오균 증식 기회가 높아짐에 따라 동해 연안 해수 중의 인체 감염 시 식중독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에 대한 감시 사업을 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연안 8개 지점의 해수를 채취해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분포 분석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24일 전화금융사기 범죄 조직원에게 제안을 받아 계좌 정보를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A씨(36) 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 조직원에게서 텔레그램을 통해 “도박사이트에서 양방배팅을 해주면 대가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후 지인들을 통해 불법 도박에 사용할 계좌를 모집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같은 시기 지인에게 도박사이트에 묶인 돈을 찾을 수 있도록 계좌를 빌려달라는 제안을 하고 계좌를 받아
포항해병대의 산 증인이자 ‘인천상륙작전의 전설’인 해병대 1기 이봉식(93·포항시)옹이 24일 영면에 들었다.이봉식옹은 지난 22일 노환으로 9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24일 영결식은 포항시 양덕동 금강사 추모관에서 열렸으며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 김헌 해병대교육훈련단장, 해병대 관계자 및 해병전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포항시해병대전우회장(葬)으로 엄수된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묵념과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훈장추서 순으로 진행됐다.고인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포항시립화장장으로 이동해
곽병수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2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주요 현안 사무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지도·점검은 △후보자등록업무 △투표지분류기 및 사전투표장비 운용준비상황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등 보안설비에 관해서 직접 확인·점검하고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이 자리에서 곽병수 위원장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전설의 해병대 1기 이봉식옹이 22일 낮 12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향년 93세.이봉식 옹은 생전 경북매일신문에 자신의 1기 해병대 군 생활과정과 그 이후 6·25 전쟁때 전투참여과정을 상세히 구술했었다.1931년 2월19일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고인은 18세 때인 1949년 군에 입대했다.이후 해병대 1기로 지원, 1950년 9월 해병대 제1연대 3대대 10중대 1소대 1분대장으로서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다.인천상륙작전에는 당시 한국 육군 제17연대와 해병대 1연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