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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서 장기결석 중인 초등학교의 학생수는 모두 18명으로 나타났다. 18명 모두 경북의 학생이고, 대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전국 장기결석학생 220명의 8.18%이다. 장기 결석 학생은 특별한 사유 없이 1주일 이상 무단결석하거나 3개월 이상 장기 결석해 유예나 정원 외로 관리되는 학생을 말한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장기결석학생은 포항 2명, 경주 4명, 김천 1명, 구미 3명, 영주 1명, 영천 4명, 경산 1명, 영덕 1명, 봉화 1명 등 18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사건처럼 아동학대로 인한 장기 결석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1건은 아동의 아버지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결석 사유는 전가족 해외 출국 3명, 건강
일반
등록일 2016.01.25
게재일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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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파가 더욱 강해져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한파특보가 발효된 10개 국립공원 입장을 통제했다. 공단은 지난 19일부터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권 3개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하고 23일부터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7개 국립공원에서 겨울철 동계 산행장비 미착용 탐방객에 대해 입산 통제를 한데 이어 24일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 공원에 대해 전면 출입을 통제했다. 한파특보가 발령된 10개 공원은 소백산, 북한산,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계룡산, 덕유산, 속리산, 주왕산, 치악산국립공원 등이다. 현재 한파 특보 발효된 공원 일대의 기온은 영하 15℃~22℃ 이하이고, 풍속은 10㎧~16㎧에 달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승찬 방재관리부장은 “이번 한파로 인해 산악지역은 일반지역보다 기온 및
일반
등록일 2016.01.25
게재일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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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천년고찰 보경사의 관람료에 대한 당초 인상 계획이 철회되고 시민에게 종전대로 2천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보경사의 관람료는 지난해 11월말까지는 포항시민과 외지인 모두 2천500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1일 포항시민에 한해 500원이 인하된 2천원으로 인하됐다. 하지만 조계종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의 관람료 조정에 따라 올해 1월 21일자로 또다시 포항시민 관람료가 500원 인상된 2천500원, 외지인은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인상 계획이 전해졌다. 포항시는 이후 보경사를 찾는 시민과 지역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관람료 인하 여론이 확산되자 보경사 주지스님과의 끊임 없는 대화와 설득 끝에 관람료 인상 계획이 철회되는데 이르렀다. /임재현기자
일반
등록일 2016.01.25
게재일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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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5일 `지역 정체성 확립과 표출` 등 5가지 당면과제를 제시하고, 4팀 33명으로 포항문화재단을 출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의결, 조례제정, 정관 등 제 규정 작성, 임원 공개모집, 창립총회, 설립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문화재단을 출범하게 된다. 시는 문화재단의 설립으로 기존 4개 부서에서 추진하던 축제를 한데 모아 전문가 중심의 새로운 축제로 육성·발전시키고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1.25
게재일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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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형건축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가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교통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이 지난 해 7월24일 개정ㆍ공포됨에 따라, 관련 하위법령을 정비해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영향평가`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교통유발이 예상되는 경우, 그 교통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필요한 교통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개선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초대형건축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는 통합심의에서 분리해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는 기존에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모든 건축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건축위원회에서 통합 심의했으나 최근 초대형 건축물에 대한 교통문제가 이슈로 부각됨에
일반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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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인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교체작업을 위탁·수행하고 있는 포항지역 상수도 대행업체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서비스 구현에 동참키 위해 수도계량기 대행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나 업무시간, 수당체계 등에 문제점이 많아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24일 포항시와 포항지역 상수도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도입된 상수도 누수접수시스템에 따라 상수도 대행업체 18곳에서 지역의 수도계량기 6만 2천여개를 관리하는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시청 소속 기간제근로자 2명이 근무하는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을 제외한 평일 야간 및 공휴일 주·야간 근무를 6개 업체씩 3개조로 나눠 담당하고
일반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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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을 6년간 학교에 보내지 않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자녀를 6년간 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씨(38)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최근까지 6년간 자신의 딸을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딸인 B양(14)은 경산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날 학교에 등교한 뒤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아내와 별거한 뒤 일터를 전전하며 B양을 친척집에 맡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이 입학한 학교 측은 수차례 B양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A씨 등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번번이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가정형편이 좋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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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한파로 차량 고장이 속출하고 있다. 배터리 방전은 물론, 냉각수가 얼어 차량고장으로 이어지는 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롯데자동차손해보험 긴급출동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북구지역에서 접수된 배터리방전 긴급출동은 80~90건으로 겨울철 하루동안 발생하는 30여건보다 3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10분이면 긴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이날 오전은 특히 접수가 밀리면서 일부 지역은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지속됐다. 롯데자동차손해보험 이중호 기사는 “포항은 지난주 초까지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 급격히 추워진 탓으로 배터리 방전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맹추위로 성능이 떨어진 배터리의 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이
일반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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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에 용역 입찰 정보를 사전 유출한 공기업 간부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및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분양마케팅 팀장 A씨(52)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920만원, 추징금 46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8~9월께 `산업단지 분양마케팅 실무지원 및 전략기획 종합에이전트 용역`입찰과 관련한 비공개 서류를 과거 다른 공기업에서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지인 B씨에게 건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입찰에 참가하고, 다른 업체 관계자를 들러리로 내세워 응찰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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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금융사기범 조희팔 측에서 수사 무마 등 부탁을 받고 17억여원의 뇌물을 챙긴 전 검찰 서기관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는 22일 특정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 전 서기관에게 이 같은 징역형과 함께 벌금 14억원, 추징금 18억6천150만원을 선고했다. 오 전 서기관은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관리한 고철사업자 현모(53·구속)씨에게서 조씨 관련 수사정보 제공과 수사 무마 부탁을 받고 2008년부터 5년여 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현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15억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씨는 또 2008년 3월 조희팔에게 30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김천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사업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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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노후 설비의 월성 1호기와 방폐장을 운영하는 월성원전 인근 지역에 최근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원전 부지가 과연 지진 안전 지대인가에 대한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3시17분께 경주시 남동쪽 16km 지점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지만 영향은 없었으며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같은해 9월 9일 월성원전 인근에서 규모 2.2, 23일 오후 3시27분께 경주시 동남동쪽 18㎞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주지역은 지진 측정 이후의 기록만 보아도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며 한반도의 대표적인 단층인 울산단층과 양산단층은 활성단층으
일반
등록일 2016.01.24
게재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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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고 질적으로 성장하며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은 192곳(예비 95곳·인증 97곳)으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다. 인증기업 평균 매출액은 2010년 5억7천만원에서 2014년 12월 말 12억2천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평균 자산도 2억4천만원에서 6억4천만원으로 늘었다. 취약계층 고용비율도 60%(법정기준 30%)를 넘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자활·자립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청년 취업 촉진과 연계해 사회적기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일반
등록일 2016.01.21
게재일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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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이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바꿔 일하는 것이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1일 발표한`2015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만족도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사, 건강, 육아 등의 이유로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바꿔 일하는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사업에 대한 실태 및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사업장의 인사담당자(300명), 시간선택제 근로자(400명), 전일제근로자(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근로자들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았고, 특히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근로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시간선택제 신규 근로자
일반
등록일 2016.01.21
게재일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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