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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8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과 선원 3명을 구조했고, 이들을 29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냈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선박은 목선으로 2t 규모의 작은 고기잡이용 어선이며 이달 초 강원도 원산항에서 출항 북측 동해 상에서 조업을 하다가, 기관 고장으로 울릉도 근해까지 표류한 것으로 우리 측 합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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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30
게재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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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용황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 융·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심의 보류 등으로 미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현재 용황지구에는 협성휴포레를 비롯해 현진에버빌, KCC 스위첸 등 약 3천세대가 입주 완료돼 학교신설이 필요하다. 하지만 교육부 융·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학교 설립과 황남초등학교 이전 심의를 보류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불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용황지구에 대단지가 들어오면서 용강초등학교의 과밀화 현상과 통학차량 과포화로 출·퇴근 교통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해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린 황남초등학교를 용황지구로 이전하기로 하고, 교명은 황남초등학교를 유지하는 이전 계획을 세워 교육부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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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30
게재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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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3일간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각종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도내 17개 소방관서 동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도내 3천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1만1천85명의 의용소방대원과 구조차, 소방헬기 등 장비 776대를 동원해 도내 주요 전통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순찰을 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지도 단속해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한다. 특히, 포항 호미곶을 비롯한 도내 24개소의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 다중운집장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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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30
게재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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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일 병신년(丙申年) 첫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동해안지역에서는 다소 두꺼운 구름이 끼어 구름 위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한국천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 18초에 뜬다. 내륙에서는 오전 7시 31분 17초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이 가장 빠르며 이어 울산 대왕암 공원 7시31분 30초, 경주시 감포 수중릉은 오전 7시 31분 46초에 해가 뜬다. 포항 호미곶은 오전 7시 32분 20초, 영덕 장사 7시 33분 40초, 울진 망양정 35분 22초 등이다. 이날 경북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해돋이 축제가 열려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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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30
게재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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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이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면서도 무관심 속에 버려진 지역 구전민요를 CD로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60년대 말까지만 해도 농촌 지역의 논과 들판에 나가면 쉽게 들을 수 있었던 부녀자들의 농요이지만 지금은 그 정겨운 가락을 듣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자료가치가 높은 구전민요를 전승·보급할 목적으로 제작된 이 CD는 포항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인 향토사학자 박창원씨가 1988년부터 2001년까지 20여년간 포항지역 구비문학을 현지 조사해 얻은 결과물 중 하나다. 포항문화원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999년 한국민요대전 등 문헌에 나온 자료 90편과 박씨가 직접 채록한 민요 355편 등 445편의 자료를 담은 민요집 `포항지역 구전민요`를 펴낸 바 있다. 이번 음반은 그 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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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30
게재일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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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능력 고위공무원에 대한 퇴출이 쉬워진다. 인사혁신처는 20일 능력·성과 평가를 엄격하게 하는 `고위공무원단 인사규정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혁신처가 지난 10월 발표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강화 방안`이 반영된 개정안은 공포 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직권면직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는 성과평가 결과가 하위등급을 받을 경우 직권면직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성과평가 최하위 2회 △성과평가 최하위 1회+무보직 6개월 △무보직 1년에 해당할 경우 심사를 받고 부적격 시 직권면직이 가능해진다. 소속 장관의 무(無)보직 발령 권한과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는 저성과자의 보직을 박탈하는 무보직의 경우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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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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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세 자녀 이상을 낳는 가구에 대해 주거보장 인센티브를 주고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립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당정 협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주영 위원장은 당정협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지원이 중요하다”며 “정부에서 저출산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새누리당은 여기에 더해 다산가정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력히 제공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에서 신혼부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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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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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에 임금피크제 도입이 완료됐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42개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하고, 이에 따른 내년도 지방공기업 신규채용이 1천10명 증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대구에서는 42명, 경북에서는 9명의 청년일자리가 늘어나게 됐다. 특히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임금피크제로 25명에 대한 추가 신규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 임용할 계획이다. 임금피크제 도입완료된 대구지역 지방공기업은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달성군시설공단 등 5개이며, 경북지역 지방공기업은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청송사과유통공사, 영양고추유통공사, 청도공영사업공사, 포항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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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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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구경 한 번 다녀왔을 뿐인데 부동산에서 분양권 팔라고 전화가 왔어요.” 최근 포항의 아파트 분양 활황을 틈타고 시민들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무차별 유통되고 있어 당사자의 동의 없는 정보 유출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시민들은 부동산 업체에 연락처를 전혀 제공한 적이 없었지만 스팸 전화가 온다며 하소연하는 등 각종 피해 사례가 난무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포항시민 장씨(35·북구 흥해읍)는 대구에 있다고 밝힌 한 부동산 업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파트에 관심이 있으면 분양과 관련된 정보를 주겠다는 것. 장씨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견본주택 몇 군데 가본 게 전부인데도 타지역에서 전화가 걸려온 사실에 당황했다. 장씨는 “무턱대고 전화로 분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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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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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이성재(57) 의장이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이 의장은 지난 28일 오후 4시께 동료의원 7명과 함께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 산행을 하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동료의원들은 119에 신고하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진 이 의장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날 이 의장을 비롯한 성주군의원들은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전주시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이산에 들러 산행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 유족과 군의회는 성주 효병원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다.성주/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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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단지를 돌며 아버지는 빈집을 털고 아들은 훔친 물건을 판 부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김모(50)씨를 구속하고, 장물을 알선한 혐의로 아들(2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1일 오후 5시 18분께 경남 밀양에서 불인 꺼진 한 아파트 1층 방범창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명품 가방과 금반지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최근까지 대구와 부산, 울산, 대전, 강원 등 전국을 돌며 모두 61차례에 걸쳐 2억 4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김씨는 훔친 물건을 처분할 길이 막막했고, 경산에 살고 있는 아들을 통해 장물을 처분한 것으로 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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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선린병원과 선린요양병원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의료법인 인산의료재단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었던 A병원과의 M&A는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향후 재입찰자를 물색해 인수합병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산의료재단은 지난 16일 입찰서(출연제안서) 접수 결과 경북 김천의 A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재단 측은 인수합병 관련 예상거래금액이 470~490억원 정도로 A병원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도 `곧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조만간 병원 운영 관련 윤곽이 들어날 것이란 기대에 차 있었다. 이후 지난 22일 재단은 A병원과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인수의향서 수정 등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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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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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연중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1만5천여마리를 유통·보관·소지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박모(3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0일과 22일 2회에 걸쳐 암컷대게 1만5천여마리를 사들인 뒤, 그 중 8천여마리를 판매하고 나머지 7천여마리를 판매할 목적으로 포항시 북구의 한 냉동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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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40대 남성에 대해 추가 성폭행 혐의가 드러나 3년형이 추가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여성만 사는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47)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7년 2월 3일 오전 5시께 대구시 달서구 한 원룸에 들어가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뒤 빨래통에 있던 의류로 바닥을 닦아 발자국을 없애는 등 범행 흔적을 지웠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남은 타액 유전자 감식 등으로 범행이 들통났다. A씨는 2009년 유사한 방법으로 39건의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이번 범행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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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전국 8천600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로 평가한 `기업체감도`와 공장설립 등 11개 부문의 조례 등을 비교분석해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대구·경북은 `기업체감도`에서 S등급이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서 큰 매력을 가지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는 상주와 의성이 S등급을 받는 등 `기업체감도`와 비교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형태 △공무원 평가 △규제개선의지를 평가항목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국 15위를 차지한 상주시가 73.9점으로 A등급을 받아 대구·경북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상주 외에는 문경,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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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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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은 내년 1월 22일까지 우체국 스마트폰뱅킹, 퍼즐적금 신규 가입 고객 등 3천여명을 추첨해 최고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체국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퍼즐적금, 다드림적금 등을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우체국 공식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서 새해다짐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월29일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와 우체국스마트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다. 우체국 스마트뱅킹은 예금조회 및 이체, 보험료 조회 및 납입을 편리하게 처리하고 경조금배달서비스와 공과금납부도 가능하며 대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이체, CD/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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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9
게재일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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