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 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환자 등 대피자 90여명 가운데 14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일부 환자 등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소방 당국이 4차례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초진을 마치고 잔불 정리 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18일 0시 16분쯤 안동시 옥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여성이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서울 서초경찰서는 수능일 회식 뒤 귀갓길에서 같은 학교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1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회식을 마치고 함께 길을 걷던 교사의 신체를 강제로 접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는다.피해자가 다른 곳으로 피하는데도 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퇴근하는 피해자를 기다리던 남편이 범행 장면을 목격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혐의를 부
○… 2024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경북 안동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실신해 병원에 이송됐다.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안동시 정상동 안동고등학교에서 수험생 A씨가 쉬는 시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실신한 것을 보건 교사와 소방 공무원이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A씨는 응급 처
중학생이 교내서 흉기를 휘둘러 동료 학생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남양주시 모 학교에서 A 학생이 갑자기 주변에 있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이로 인해 학생 2명이 다쳤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학생도 손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학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병욱인턴기자
영천에서 발생한 폐기물 야적장 화재가 15시간째 꺼지지 않은 가운데 소방 당국이 확산 방지를 위해 밤사이 사투를 벌였다.15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야적장 더미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소방관 230명과 장비 68대가 투입됐다.이날 오전 4시 기준 진화율은 40%다.소방 당국은 밤새 인접 공장 등으로 연소 확대 방지 작업을 마쳤다.폐전선 등 폐기물량은 소방서 추산 약 6천900t(면적 2천300㎡×높이 3m 기준)으로 추산됐다.야적장 전역에 깔린 폐전선 전체가 불에 타고
속보=포스코 협력사 하청업체 근로자 집단 식중독 감염 사태로 보건당국이 대대적인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지난 13일 식중독 증세로 통원 치료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포항시 대도동의 한 주택에서 포항제철소 협력업체 하청업체 현장 직원 A씨
14일 오후 2시 47분께 영천시 대창면 소재 목재가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8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공장내 야외 적재물에서 발화됐다.소방당국은 현재 공장 및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호선을 구축하는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소방당국은 화재가 진압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경북도의 럼피스킨병 방역망이 뚫렸다.경북도는 김천시 농소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 농장의 한우 1두에서 회음부 결정이 관찰돼 경북동물위생시험소서부지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시는 이 암소의 시료를 채취해 농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14일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정됐다. 경북도내 첫 럼피스킨병 감염이다.모두 28두의 한우를 키우는 이 농장은 지난 11월 7일 LSD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
속보 = 포항제철소 협력사 하청 근로자 170여명의 집단 식중독 감염 사태로 보건당국이 대대적인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14일 식중독 증세로 통원 치료중이던 50대 A씨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회사 동료가 전날 오후 8시30분쯤 회사로 출근을 하지 않은 A씨가 혼자 살고 있는 대도동 숙소를 찾아 갔다가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면서 “사인이 식중독 때문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이 많았던 것으
지난 9년간 대구시립교향악단을 이끈 줄리안 코바체프(68·독일·사진) 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별세했다.13일 지역 문화계 등에 따르면 줄리안 코바체프 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전날저녁 무렵 대구 북구 침산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코바체프 전 상임지휘자와 밀접하게 교류해온 지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지인은 “코바체프가 쓰러지기 전날에도 병원에 다녀왔었는데 이렇게 돼 가슴아프다”고 덧붙였다.줄리안 코바체프가 대구시향 지휘봉을 처음 잡은 것은 2014년 4월이다.지
축산물 원산지를 속여서 유통한 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대구지검 상주지청은 13일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에 외국산 축산물 약 53t(시가 7억4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해 유통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축산물 업체대표 A씨(49·문경시 거주)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이에 가담한 업체 직원 2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북·충북·강원·경기 일대의 음식점에 원산지를 속인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검찰은 특사경의 수사 단계부터 수회에 걸
안동시 길안면 고속도로 상에서 전기차가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7분쯤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149㎞ 사일산 터널 부근에서 전기차량이 앞서가던 18t 덤프트럭이 추돌해 전기차가 전소되고 1명이 부상(경상)을 입었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1시간40분 만에 전기차량의 화재를 진화했으며, 전기차 1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로 전기차 운전자 A씨(60대)는 이마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13일 오전 1시 57분쯤 안동시 길안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사일산 터널 부근을 달리던 전기차가 앞서가던 18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전기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병원에 옮겨졌다.전기차에서 난 불은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경주내남면 노곡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37분쯤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유턴을 하다가 직진 중이던 오토바이 2대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60대)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B(30대)씨가 숨졌으며 또다른 오토바이 운전자 C(30대)씨는 우측 팔 골절 등의 경상을 입었다.이들은 응급진료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황성호기자
지난 10일 오후 1시58분쯤 포항시 남구 괴동동 A제철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로 군 폭발물처리반(EOD)과 경찰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하지만 조사결과 뇌관과 폭약이 없는 포탄 모형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철강업체 에서 납품 받은 원자재에서 발견된 포탄 모형은, 연습탄 즉 교보제였다"면서 "폭발 위험도 없고 고철로 재활용도 가능해 자체 처리토록 했다"고 밝혔다. /구경모 기자
11일 오전 4시 42분쯤 구미시 옥계동의 한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3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다른 주민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소방은 화재를 진압하고 빌라 12세대 전 가구의 인명 검색을 완료했다.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10일 오후 2시 30분쯤 고령군 성산면 낙동강 고령교 입구에서 1t 트럭이 낙동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후 3시 43분쯤 강물 속 약 7m 아래에 멈춘 트럭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 A씨(40대)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사고가 난 트럭은 고령교 대구 방향 입구 바로 앞에서 도로를 벗어난 뒤 강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조 당국은 A씨 외에 트럭 탑승자가 더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전병휴기자
9일 오후 4시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곳항 북동쪽 6.4km 해상에서 어선 A호(3t급·승선원 2명)와 어선 B호(9t급·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60대 선원이 넘어지면서 허리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이시라 기자
포스코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 수십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9일 본지의 취재를 종합하면 포항제철소 코크스 공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지난 9일 점심으로 제공된 A사의 도시락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직원은 현재 6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명은 증세가 심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입원 중이다. 나머지 직원들도 심한 고열과 설사, 복통, 두통 등 식중독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이들을 포함해 하청사 직원 등 105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