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 출마한 민주당 오중기, 국민의 힘 김정재, 무소속 이재원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봄비가 내리는 양덕동 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주시 김석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무소속 김일윤 후보의 ‘한수원 도심 이전 계약 체결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라며, “한수원 도심 이전이 당장 가능할 것처럼 선량한 경주시민을 속인 행위는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일윤 후보는 지난 2일 중앙시장 유세에서 확성장치를 사용하여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한수원 이전을 위한 확실한 절차로 한수원이 경주대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허위사실을 발표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발언을 언론에 유포하고 경주 시민에게 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성군 선거구의 각 당 후보자들이 3일 TBC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쟁과 사생활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 추경호(63)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형룡(58)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TBC에서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역구인 달성군의 지역 현안보다는, 국정 및 사생활 관련 토론만 벌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지표를 제시하며 “물가상승율과 대기업 성과 등 경제 정책이 윤 정부는 0점인데 지난해 경제부총리를 맡으며 이에 대한 책임이 없냐”고 물었다.이에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가 3일부터 ‘열정 2+2 뚜벅이 유세’선거운동에 돌입했다.국민의힘 구미시을 후보 경선 기간 동안 “강명구의 진심을 묵묵히 전해드리겠다”며 매일 20시간씩 선거운동을 해왔던 강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20시간 선거운동에 총 20만보 도보 유세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열정 2+2 뚜벅이 유세’에 앞서 강 후보는 “구미시을 지역 주민께서 뽑아주신 국민의힘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도보 유세를 통해 정치현안과 지역 민원과 관련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전체를 구석구석 누비고 정치인들이
경산시선거구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가 3일, 자인시장에서 집중 선거유세를 펼쳤다.유세에는 시·도의원, 당직자, 선거운동원, 시민들이 모여 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조지연 후보는 “4월 10일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를 이곳 경산에서 개최해 경산의 숙원 사업 단번에 풀겠다”며 “4월 경산 개최를 믿어달라”고 강조했다.또 “영남대역에서 영천, 금호, 하양까지 잇는 지하철 1·2호선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 반도체 수도 경산을 만들고, 5년간 100% 법인세 감면하는 기회 발전 특구와 교
무소속으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사진)는 3일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를 향해 'NLL(북방한계선) 무력화' 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도 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2일 TV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지난 2007년 8월 국정 브리핑을 하면서 ‘NLL은 우리 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발언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공개적으로 부정하고 사과할 의향이 없느냐고 따졌지만 왜곡과 변명만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 후보는 "제한된 방송 시간 때문이었다면 이제라도 김기웅 후보는 국가의 주권과 보수
3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재원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봄비가 내리는 양덕동 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3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 출마한 국민의 힘 김정재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봄비가 내리는 양덕동 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3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 출마한 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봄비가 내리는 죽도시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정계 원로인 전 경기지사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김영선 새로운미래 상주시문경시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영선 후보는 상주 장날인 지난 2일 오후 상주 풍물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으며, 이 자리에 손학규 고문이 깜짝 출연했다.김 후보와 손 고문이 시장을 나란히 누비자 상인과 시민들은 “진짜 손학규가 맞느냐” “왜 저기에 있느냐”는 등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였다.손 고문의 4선 의원과 경기도지사, 2007·2012·2017년 대선후보 경선에 세 차례 도전한 경륜과 관록이 유권자들의 추억을 소환한 것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갑 선거구의 각 당 후보자들이 3일 공약과 지역 현안 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박정희 후보와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5분 대구 북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대구 KBS에서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 경북도청 이전 후적지 개발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토론에 나선 우 후보는 대구시의 축산물 도매시장 폐쇄에 대해 “우선 축산물 도매시장이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절한 가격 유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먹
지역의 한 여성단체가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3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단체)은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여성·성평등 입법을 외면해 왔다”며 “여성들의 안전하고 평등한 일상을 요구하는 외침을 무시하고, 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담론을 왜곡하고 훼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 예산안 처리에 있어서는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일터에서의 성차별 방지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해 여성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방기했다”고 덧붙였다.여성단체는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는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선관위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사진 찍어 단체 메신저방에 보내거나 SNS 등에 게시한 것이 적발되면 고발 등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회 양재영 위원장이 3일 경산시청 기자실을 찾아 “경산을 진흙탕으로 만드는 국민의힘은 반성하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중앙당의 판단으로 지역의 출마자는 없어 민주당 지지자들이 무소속 후보를 지지한다는 허위 주장과 함께 민주당과 무소속을 엮어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하거나 허위사실 유포 등 민주당을 이용한 온갖 마타도어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관련자들에 대해 조속한 태도를 밝히길 바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양 위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3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 포항 북구 오중기 후보와 포항 남구·울릉 김상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 지곡단지 중심 규모 R&D단지 등 포항의 주요현안과 과제를 풀어낼 인물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오중기 후보에게 기회를 주시면 포항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낙하산을 타고와 줄만 잘서는 사람을 찍어야 할지, 평생을 지역에서 함께 한 사람을 찍어야 할지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포스텍 의과학대학 설립과 관
경산시선거구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3일 자인 시장에서 필승 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유세장을 찾은 자인, 남산, 용성, 동부동 등 자인권역 주민들에게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압량읍 신월리 축산단지 이전과 자인부대 이전 후 후적지 개발과 경산-자인 간 지방도 6차선 확장을 약속했다.신월리 축산단지에는 7만 두 가까운 돼지가 사육되며 비가 오거나 저기압인 날씨에는 압량면과 동부동 일대 주민들이 악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지역의 대표적인 악취 발생지역이다. 경산시 또한 오랜 기간 악취 민원이 잇따르면서 악취 문제가
22대 총선 대구 북구을 선거구 후보자들이 3일 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신동환(52)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승수(58)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대구 북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TBC가 진행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공약 및 지역현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토론이 시작되자 김 후보는 “신동환 후보의 공약집과 공고지를 보면 청년과 신혼부부한테 20평형대 아파트를 무상 공급한다는 그런 내용이 있는데 그 재원 대책이나 이런 것들은 한번 생각해 봤냐?”고 포문을 열었다.이에 신 후보는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
국민의힘 김승수 대구 북구을 후보는 3일‘강북·칠곡 명품도시 완성 6 대 공약’중 4번째인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주거도시 완성’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공약 실현의 두가지 핵심 과제로 △뮤지컬콤플렉스·국립미술관 입지한 문화산업허브 조성 △어디든 10분 거리, 문화·생활체육시설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또 “옛 경북도청 부지를 뮤지컬 콤플렉스와 국립미술관 대구관이 입지한 문화산업허브로 조성해 K-뮤지컬, K-미술 등 차세대 한류콘텐츠의 창작 기지이자 지역 경제 발전의 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문화산업허브 조성을 통해 대구 문
국민의힘 강대식 동구·군위을 후보는 3일 군위시장에서 대구지역에 편입돼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군위 유권자를 대상으로 군위군 광역·기초의원 전원과 함께 합동 유세를 실시했다.이번 합동유세는 오는 5∼6일 사전투표일 앞두고 실시됐으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군위시장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민생을 챙기는 국민의힘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과 조국 같은 범죄연대 세력들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동료시민 여러분의 지지 받아 압도적 총선 승리를 이룬다면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