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구국의 선봉에 선 사명대사(1544∼1610)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화대제전이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주지 운해 법보 스님)는 오는 6일‘제2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개최한다. 사명대사는 1556년 직지사로 출가해 30세에 직지사 주지를 지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금강산 표훈사에 머물고 있다가 스승인 서산대사 등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제8대 사장으로 이상재(사진·53·세례명 가스톨) 신부가 최근 취임했다.이 사장 신부는 이날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연 취임 미사에서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맞춰 방송도 새로운 꿈을 꿔야 한다”며 “복음 관련 탄탄한 콘텐츠로 청취자에게 기쁨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1996년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포항 죽도성당
포항과 영천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9월 들어 콘서트와 성경세미나, 특별부흥회, 연합찬양제를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를 다짐한다.포항열린길교회(담임목사 우종범)는 9월 2일 오후 7시30분 ‘아바 아버지’의 작곡자 김길용 목사와 함께하는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김 목사는 ‘아바 아버지’ 등을 들려준 뒤 ‘나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 성림당 월산 대종사의 삶과 사상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경주 불국사 월산문도회와 대각사상연구원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불국사 불교문화회관에서 ‘월산 대종사의 생애와 삶’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학술대회에서는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금오문중의 위상과 성격’을, 김광식
드높은 하늘, 시원한 바람…. 가을의 초입 9월을 한국천주교회는‘순교자 성월’로 지낸다. 선조들에게 추석 명절 햇 곡식, 햇 과일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삿상을 올리는 것처럼, 9월 하루쯤은 우리보다 먼저 신앙을 받아들여 믿고 따르다 순교한 신앙 선조들을 찾아 떠나보면 어떨까.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가까운 성지를 순례하면서, 그곳 성지와 관련된 성인(순교자)에 대해 함께 살펴본다면 온가족에게 유익한 시간, 성가정이 되는 지름길로 향하는 시간일 것이다.순교자성월을 맞아 교회 내 순교 관련 박물관과 전시관, 선조신앙인들의
포항을 비롯한 국내 기독단체와 교회들이 11월까지 포항과 홍천에서 전국대회, 청년수련회, 전도축제, 캠페인 등을 이어간다.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박찬환)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를 주제로 창립 95주년 기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대구·경북지역 남선교회연합회 등 4천여
포항중앙교회 고등부(담당목사 박민경)는 최근 6박7일간 몽골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했다.몽골 비전트립에는 박민경 목사와 교사, 아이들 등 23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바야르허르교회에서 1박2일 간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80여 명의 현지 아이를 대상으로 연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가방 만들기, 양 만들기, 포도나무 만들기, 사진촬영 및 인하, 찬양율동 등을 지도했다
국내 최초의 그레고리오 성가 합창단인 천주교 대구대교구 뿌에리깐 또레스가 올해로 창단 25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최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뿌에리깐또레스 창단 25주년 감사 음악회’에서는 ‘COME&SEE’를 주제로 창단 당시부터 뿌에리 깐또레스를 이끌어온 김정선 수녀(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가 지휘를 맡아 1기 졸업
포항성법교회(담임목사 이승웅)는 최근 북구 기북면 내 교회에서 행복마을연구소 및 귀농귀촌상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소와 상담소는 이 교회 6평 규모의 목양실을 겸해 사용키로 했다.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이승웅 담임목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돌보며 귀농귀촌 어르신들의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성법교회는 지난해 1월 이 목사 취임 뒤부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정우)가 12일 오전 10시 안동교회에서 8·15나라사랑 구국기도회를 연다.경북 23개 시·군기독교총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북한구원과 대통령·위정자,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등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한다.구국기도회는 찬양, 특강, 예배, 기도회로 나눠 진행된다.찬양은 안동교회 찬양팀이 맡고, 특강은 김승학 목사(안동교회)가 한다.이정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산과 바다, 들판의 자연 속으로 피서를 떠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있어 주일(일요일)과 포함된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는 경우에는 주일미사를 봉헌하지 못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에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주보와 ‘매일미사’에 신자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인근 본당과 성지 성당 정보를 제공해 타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도
천주교대구대교구 4대리구 제3기 사진아카데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창현 신부의 지도와 이도협 교수(동국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의 강의 아래 9월2일부터 12월9일까지 15주간, 내년 3월2∼5월11일까지 10주간 1,2분기로 나눠 사진강의를 진행한다. 수료 후에는 작품발표회도 가진다. 사진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신자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
홍경표 목사가 114년 역사를 가진 포항흥해제일교회의 제24대 담임목사에 취임했다. 흥해제일교회는 지난 4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경북노회 및 경동시찰회 임원과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경표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렸다.홍경표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몇 년이 됐든 시무기간에 관계없이 흥해제일교회가 마지막 목회지가 될 것”이라며 “목회인생의
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담 스님·서남사 주지)는 지난 5일 영덕군 강구면의 한 식당에서 내년 영덕 출신의 불교 선각자이자 고려말 고승인 나옹왕사의 탄신 700주년 선양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제존자 나옹왕사 700주년 탄신 선양 사업으로 △나옹왕사 애민호국의 정신을 일깨우는 무비 큰스님, 청우 큰스님 등 초청
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비전트립을 떠난다.이들 교회 교회학교는 현지에서 성경학교, 노방전도 등을 통해 현지 선교사의 사역을 돕고 선교지와 관광지를 돌아보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키운다.포항기쁨의교회 소년부(담당목사 김항아)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5박6일간 일본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한다.일본 비전트립에는 김항아·김수홍 목사와 김정희
포항을사랑하는교회(담임목사 이성호)는 지난달 28일 교회 본당에서 교회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예배는 교계인사와 교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동시찰위원장 김영수 목사의 인도, 경북노회 부노회장 손현진 장로의 기도, 푸른숲성산교회 여성중창단·최용택 성도(포항을사랑하는교회)의 특별찬양, 경북노회장 황현석 목사의 설교, 최임성 목사(푸른숲성산교회
대한불교진각종 제13대 총인에 경정 정사가 추대됐다.대한불교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총인원에서 회의를 열고 경정 정사를 추대했다.이날 인의회 의원과 통리원장, 종의회의장, 현정원장, 교육원장으로 구성된 총인추대위원에서 투표선출 방식에 의거해 경정 정사를 5년 임기의 총인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1일부터 5년간이며, 법통승수식을 거행한
천주교인권위원회(이사장 김형태, 이하 인권위)가 교도소, 구치소 등 감옥 수용자들의 처우를 규정하는 법령을 모아 ‘수용자를 위한 감옥법령집-개정판’(사진·이하 법령집)을 발간했다.인권위는 앞서 2013년 7월 법령집 초판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개정판에는 2019년 6월17일까지 개정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수용자의 처우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4회 교구장기 교회 및 직장 테니스대회가 오는 10월 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교정 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교구 공동체의 활성화와 본당간 친선과 화합을 목적으로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주최, 교구 가톨릭체육인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대회는 대구대교구 산하 140여 개 본당과 교구 산하 기관의 가톨릭 신자들이 참가하며 다음달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개인전 개인복식(부부, 남성부, 여성부)과 단체 부문(교회 대항, 직장 대항)으로 나뉘어 열린다. /윤희정기자
“진정한 가정의 행복과 회복은 어머니로부터 시작됩니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오는 20일 교회 교육관 3층 강당에서 ‘제1기 어머니학교’를 개강한다.어머니학교는 9월 28일까지 매주 한 차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진행된다.강사는 김수영 교수(평택대학교), 박병은 실장(한사랑상담실), 조현섭 교수(한국심리학회장), 전미애 교수(총신대학교), 이희범 목사(지구촌가정훈련원장), 전요셉 교수(한국복음주의상담회장), 김문철 원장(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 주현철 원장(서울S치과원장) 등 6명으로 선정됐다.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