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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의 올해 임단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당초 복수노조 허용 등으로 노사간 임단협 교섭이 다소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타결률은 의외로 작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5일 포항철강관리공단이 조사한 공단업체의 올해 임단협 진행상황을 보면 노조가 있는 57개사 가운데 8월말 현재 임단협을 마무리한 업체는 45개사로 76%(지난해 66%)의 타결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조선내화, 동국제강, OCI, 코스틸, 한중 등 27개사는 무교섭으로 타결했고, 넥스틸, 동국산업, 한금 등 17개사는 노사간 교섭을 통해 마무리 했다. 특이한 것은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등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걷는 기업형 노조일수록 타결률이 높다는 점이다. 홍덕산업,
일반
등록일 2012.09.05
게재일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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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최근 태풍피해와 어가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돕기에 나선다. 5일 이마트는 6~12일까지 전 점에서 경남 통영의 우럭어가와 공동으로 우럭을 시중 가격보다 낮은 50%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양식농가에 따르면 우럭은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시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 8월 고수온과 적조, 태풍피해 등 삼중고의 고통을 안고 있다. 우럭은 올해 들어 양식출하량이 최근 3년 평균치보다도 37% 이상 많고, 연평균 산지시세가 ㎏당 6천500~7천원으로 지난해 연평균 산지시세인 1만~1만500원보다 30% 이상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통영시 연화도의 어촌계와 직매입을 통해 일반 시세보다 5% 이상 높은 가격에 6만마리를 대량 매입해 우럭회를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인 2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9.05
게재일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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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은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4일간 추석 선물을 5~50% 할인해 판매하는 추석 선물 사전예약 행사를 실시한다.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는 추석선물의 물량을 사전에 준비하고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좀더 가볍게 하기 위한 것으로 이 기간동안에는 5~50%의 할인 행사가 한다. 상인점은 건강식품 40~50%, 정육·갈비 전품목 10%를, 대구점은 멸치세트1호와 오설록 세트 20%, 굴비세트 15%, 건어물과 수산세트 10%, 청과와 수삼·더덕·마세트를 5% 할인 판매한다. 또 20만 원짜리 굴비세트5호를 15% 할인된 17만 원, 7만5천 원짜리 바다원 멸치세트 1호를 6만 원에,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9.05
게재일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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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농협,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최대 35%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물량은 20만세트이고, 가격은 세트당 5만~24만9천원이다. 22일까지 인터넷(www.nhshopping.co.kr) 또는 전국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에서 살 수 있다./연합뉴스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9.05
게재일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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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부품 전문기업 ㈜엠에스오토텍이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품질 5스타`를 획득했다. `품질 5스타`는 협력사들의 품질경영 및 성과를 심사해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품질경영 체계와 입고 불량률 등의 실적을 점수화해 평가한 것이다. 이번 인증은 품질 5스타 발대식으로 전사적인 동기부여와 독자적인 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품질의 최적화, 클린 차체 부품 실현으로 품질 문제 사전 예방과 무결점 부품실현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이태규 대표이사는 “품질, 납입, 기술 역량 우수성의 검증을 통한 품질 5스타 획득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큰 고객 만족 실현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그랜드 품질 5스타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종현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5
게재일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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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의 노노간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달 노사간 임단협 잠정협의안이 조합원 1, 2차 찬반 투표에서 잇따라 부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올해 임단협 잠정협의안에 대해 지난달 30~31일 각 공장별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49.1%, 반대 50.6%로 부결시켰다. 지난달 초 1차 투표에 이어 또다시 조합원들의 반대에 부딪힌 것이다. 그러나 1차 투표 때(61.4% 반대)보다는 반대비율이 다소 줄었다. 현대제철의 올해 노사간 임단협 잠정협의안을 보면 △임금인상 9만4천900원(5.4%) △성과급 300% △일시금 700만원 △생산촉진격려금 190만원 △휴직기간 18개월로 연장 △내년 연말부터 정년 60세로 1년 연장 △의
산업
등록일 2012.09.05
게재일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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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대규모 정전대란(블랙아웃)에 따른 큰 피해를 당한지 1년이 지났지만 대구·경북지역 제조기업의 대다수는 아직까지도 비상대체전력을 미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정전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된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김동구)가 4일 발표한 `지역 제조기업의 전력사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1.8%가 정전발생 시에 비상대체전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매출액 100억이하 기업은 90%가, 1천억이상 기업은 61.5%가 비상대체전력시설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소규모 기업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비상대체전력 보유기업의 보유 형태는`비상발전기`가 50.0%로 절반을 차지했고, `무정전전원장치(UPS)`가 27.8%, `두 가지 모두 보유`가 22.2%로 나타났다.
일반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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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4일 포항본부는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임금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금융기관 취급기준 200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포항본부는 오는 28일까지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들이 운전자금을 신규 대출 할 경우 금융기관 취급액(업체당 4억원 한도)의 50%인 2억원이내 연 1,5%의 금리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본부 배병영 차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으로 경북동해안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 난이 완화됨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반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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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대형소매점들의 판매액이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밝힌 `2012 7월 중 동북지역(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판매액은 2천969억3천400만원으로 전월(241억8천600만원)대비 8.9%. 경북은 1천291억1천800만원으로 전월(132억7천만원)대비 11.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대구는 382억5천800만원(14.8%)이, 경북은 26억4천200만원(2.1%)이 증가했다. 그중 대구지역 백화점의 경우 판매액은 1천332억800만원으로 전월(13억3천900만원) 1.0%, 전년동월대비(348억200만원) 35.4% 각가 증가했으며, 대형마트 또한 1천637억2천600만원으로 전월(228억4천700만원) 16.2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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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19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4일 롯데마트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인가족 기준으로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19만4천970원으로 지난해 추석 19만7천680원에 비해 1.4% 줄어들 것이라는 것. 롯데마트가 자사의 상품기획자(MD)들이 추석 1주일전 시점을 기준으로 주요 제수용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올 추석은 작년에 비해 보름이상 늦어 과일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태풍 낙과 피해에도 불구하고, 과일 작황이 좋아 과일 값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과(5개·상품)의 경우는 작년보다 20% 가량 저렴한 1만3천200원에, 밤(1kg)도 20% 가량 낮아진 4천원 수준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돼 과일가격의 하락폭이 클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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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미국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의 영향에 힘입어 증가세로 반전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밝힌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2012년 8월 증시`동향을 보면 지역 상장법인(100사)의 시가총액은 포스코,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등 포스코 계열사와 제일모직, 우리들생명과학 등의 주가상승 영향으로 49조8천7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등 경기부양 기대감과 유로존 재정위기 일부 완화, 8월 후반 한국 신용등급 상향 등으로 7월 대비 2.52%(1조2천280억원) 증가하며 KOSPI시장 전체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중 지역의 시가총액 비중이 매우 큰 포스코(약 64.5%)를 제외할 경우 약 17조 7천70억
일반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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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의 반도체생산업체인 KEC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KEC는 지난 5개월간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적 변화없이 KEC의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며 처절한 심정으로 KEC와 전 국내외 거점에 위기경영을 선포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주요 고객이 매년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적자를 보며 판매하는 경우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사분규 이후 이탈된 고객의 주문 물량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도 비상경영을 선포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 요인으로 수익성 높은 신상품이 부족하고 직원간 화합도 안된다”며 “전방위적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매출을 50%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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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 빠진 한국의 수출이 되살아나려면 IT 거품 붕괴 등 위기 때마다 돌파구가 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포커스-중소기업의 수출 특성과 정책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월과 6월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한국의 월간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전체 수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IT 거품이 붕괴하던 2001~2002년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2009년 대기업보다 수출 부진 기간과 수출 역량 회복 시간이 짧았다. 그 예로 IT 거품 붕괴 당시 대기업의 수출 부진기는 19개월이었으나 중소기업은 10개월에 불과했다. 이후 대기업은 8개월의 회복기를 거쳐
산업
등록일 2012.09.04
게재일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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